세상은 왜 돈을 따라 움직일까? - 경제 질문하는 사회
승지홍 지음 / 블랙홀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세상은왜돈을따라움직일까

 

시골에 살면서 가장 문제되는 것이 바로 아이들의 경제활동이었어요. 도시에서처럼 학원을 다니면서 간식이나 저녁을 편의점이나 식당에서 사 먹는 것도 할 수 없을뿐더러(학원도 없고, 스쿨버스로 등하교를 하기에 돈을 쓴 곳도 없거든요.) 멀리 시내에 나가도 장을 볼 때라 아이들이 용돈을 받아도 쓸 일이 없어요. 그래서 경제활동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 무척이나 힘들어요. 그렇기에 이번 도서가 아이가 배우는 교과목과 연계되어 얼마나 배우고 알게 되는 게 많은지 궁금했어요!!!

 

------------------

 

안녕하세요 반짝반짝 빛나는 책별이 여러분 오늘 소개할 책은 세상은 왜 돈을 따라 움직일까? 입니다.

 

여러분, 혹시 세상이 돈을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말 들어봤나요? 우리는 매일 돈을 쓰지만, 정작 돈이 정확히 무엇인지, 왜 금리나 환율 같은 복잡한 이야기에 세상이 들썩이는지 잘 모르잖아요.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우리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경제 이야기를 담은 세상은 왜 돈을 따라 움직일까?예요.

 

이 책은 질문하는 사회시리즈 중 하나로, 중학생인 우리 눈높이에서 경제 원리를 아주 쉽게 설명해 줘요. 옛날에 조개껍데기가 어떻게 돈이 됐는지부터, 요즘 핫한 비트코인이나 현금 없는 세상같은 미래 이야기까지 차근차근 들려주죠. 특히 뉴스에 나오는 어려운 경제 용어들이 우리 집 식탁 물가나 부모님 지갑 사정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일상적인 예시로 풀어내서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

 

제가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돈은 결국 약속이다라는 점이었어요. 우리가 종이조각에 불과한 지폐를 믿고 물건을 살 수 있는 건 사회적인 신용이 있기 때문이라는 거죠. , 멀리 떨어진 나라의 전쟁이나 가뭄이 우리나라 편의점 과자 가격을 올릴 수 있다는 연결성을 보면서 경제가 거대한 그물처럼 얽혀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어요.

 

사실 저도 예전에는 경제 뉴스가 나오면 저랑 상관없는 어른들 이야기라고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제가 편의점에서 간식 하나를 사는 작은 행동도 결국 경제라는 큰 흐름의 한 조각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이제는 뉴스에서 물가가 올랐다는 소리가 들리면 ", 이래서 세상이 시끄럽구나" 하고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됐죠.

 

경제라는 단어만 들어도 머리가 아픈 친구들이나, 세상이 돌아가는 진짜 원리가 궁금한 친구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어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여러분의 지갑 속에 있는 돈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르게 보일 거예요. 우리 함께 세상을 읽는 멋진 눈을 가져 봐요.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도가 자유롭게 헤엄칠 수 있게 - 내가 버린 플라스틱부터 어선이 버린 폐그물까지, 바다를 쓸고 닦는 십대 이야기
공주영 지음, 김일주 그림 / 주니어태학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파도가자유롭게헤엄칠수있게


아이와 함께 이 도서를 읽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바닷가 마을’이기 때문이에요. 그렇기에 바다에 관한, 생물에 관한, 환경에 관한 이슈들을 잘 보고 있어요. 몸소 체험도 하고 있고요. 이제는 또 관광객들이 오면 쓰레기가 많이 생기겠죠. 그리고 여름에 비가 많이 오면 어딘가에서 쓸려오는 쓰레기들이 모래사장에 쌓이겠죠. 그렇기에 아이도 이 책을 보면서 같은 십대의 친구들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해보기를 바랐거든요. 어떤 생각을 했을지 궁금하네요!!


-----------------------


여러분은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결국 어디로 가는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 길에 버린 작은 플라스틱 하나도 강을 따라 흘러가 결국 바다로 가기도 해요.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파도가 자유롭게 헤엄칠 수 있게』예요.


이 책은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 때문에 고통받는 해양 생물들의 이야기와, 바다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십대들의 실제 활동을 담고 있어요.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이나 어선에서 나온 폐그물 같은 것들이 바다로 흘러가면 해양 생물들에게 큰 위험이 돼요. 예를 들어 마스크 끈에 꼬리가 걸린 해마, 통발에 목이 낀 바다표범, 그리고 플라스틱을 삼킨 앨버트로스 같은 이야기들이 나와요. 이런 사례들을 통해 바다에서 실제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어요.


하지만 이 책은 해양 쓰레기 문제만 보여주는 책이 아니에요. 바다를 지키기 위해 직접 행동한 십대들의 이야기도 함께 담겨 있어요.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하거나, 사람들에게 해양 쓰레기의 문제를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나와요. 이런 이야기를 보면서 환경을 지키는 일은 어른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같은 청소년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작은 쓰레기 하나도 결국 바다 생물들에게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바다를 지키는 일은 거창한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실천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것도 느꼈어요.


제가 사는 동네에도 관광객들이 다녀가고 나면 쓰레기가 많이 쌓여요. 그래서 어르신들께서 해양 쓰레기로 고통받는 동물들이 생길까 봐 직접 청소하시는 모습을 본 적이 있어요. 그 모습을 보면서 정말 존경스럽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이 책에서 10대들도 바다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한 번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다와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나, 우리가 사는 지구를 조금 더 소중하게 생각해 보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해요. 이 책을 읽고 나면 바다를 바라보는 마음이 조금은 달라질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것과 저것
아리아나 파피니 지음, 김현주 옮김 / 분홍고래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이것과저것

 

이것과 저것책 제목을 보았을 때에는 무슨 의미일까?

이것은 무엇이고, ‘저것은 무엇일까?

그림책을 넘기면서 시작부터가 남달랐다. 이름도 없었다. 누구인지도 모른다. 그저 세상에는 단 둘만 있었다. 이 둘은 두 명이 아닌 두 종족? ‘잡아먹는 이것잡아먹히는 저것이렇게 나뉘었다. 세상에 딱 두 부류만 존재하는 것 같았다. 약육강식. 그렇다. 이 말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누가 이고, 누가 아래인 것일까...

 

어른들의 세계에서도 이 약육강식은 어쩔 수가 없다. 그런데 이는 어린 시절부터 누군가를 밟고 올라서야 하는, 네가 잘 되면 안 되고, 내가 더 잘 되어야 하는.. 내가 성공해야 하는, 내가 좋은 학교, 좋은 것, 등등등... 그저 내가 더 남보다 더 잘 나야만 했다. 그렇게 우리는 강해져야만 했고, 누군가를 내려 앉혀야만 했다. <이것과 저것> 책의 첫 페이지를 넘기면서 내가 지금 생각하는 것이 맞을까.. 고민했다.

 

위의 이것들은 아래의 것들을 잡아먹는 것이 당연했다. 아래의 저것들은 그것이 자신들의 삶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했다. 그 당연함.. 그렇게 자라왔고, 그렇게 살아왔다. 그 어떤 의심의 여지도 없이 당연하다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을 이것과 저것의 아이들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궁금했다. 알고 싶었다.

 

무엇보다 이것과 저것의 아이들은 함께 놀고 싶었다.

그 아이들은 서로가 무섭지 않았고, 먹고 싶지도 않았다.

그렇게 두 아이는 천천히 서로에게 다가갔다.. ’천천히..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둘은 설레기 시작했다. 이것과 저것의 아이는 서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렇게 내려가고 올라갔다. 이 말에서도 내려가는 저것은 의 것이고, 올라가는 이것은 아래의 것이었다. 누군가는 위를, 누군가는 아래를.. 그렇게 이 둘은 서로에게 관심이 가게 된 것이다.

 

그렇게 두 아이의 만남은 이루어졌을까?

이것과 저것의 관계는 이 두 아이를 통해 어떻게 변화하고 달라졌을까?

이것과 저것의 관계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떠한 것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일까?

학교에서는 친구관계로 약자와 강자를 표현하려는 것일까? 그저 조금 강한 친구는 자신보다 못하다고 생각하거나 약한 친구를 괴롭히고, 약한 친구는 그 괴롭힘이 부당하다는 것을 알지만 그저 당할 수밖에 없는.. 이러한 현실을 빗대어 표현한 것은 아닐까도 생각해 본다.

 

이 책은 그림책이라고 어린 친구들만 보는 것이 아닌 학교에서 선생님과 학생들도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나눌만하다고 생각한다. 진짜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부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배웁니다 - 평생 공부머리를 결정하는 초등 6년 배움 근육
최순나 지음 / 라곰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공부잘하는아이는이렇게배웁니다


제목만 보면 ‘우리 아이가 공부를 잘하려면 이렇게 가르쳐야 한다는 것인가? 어떻게 해야 공부를 잘할 수 있도록 하지? 나는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지?’등 많은 생각이 들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 부모들에게 ‘아이의 공부, 성적, 진학, 직업...’ 이런 것들을 강요하지 않는다. 강조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얽매이게 하지도 않는다. 그저 우리 부모가 아이들에게 어떤 엄마가, 어떤 아빠가 되어주면 되는지를 알려준다. 내 아이를 잘 알아가라고 알려준다. 그렇게 또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생각하고 배우게 된다.


그저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자존감이 높은 아이가 될 수 있는지, 학교에서의 생활, 아이의 정서와 놀이 그리고 독서 활동들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부모들에게 길을 열어 준다.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내 아이를 대할 것인가?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하는 것인가.. 점수로 매기는 성적이 아닌. 스스로 하는 모든 것을 시작으로 생각하고 그것이 공부의 첫 출발이라고 알려준다. 


가정에서의 경험, 부모의 양육태도, 아이들과의 애착 관계 이런 모든 것들이 아이가 모든 생활을 잘 할 수 있게 되는 것, 그리고 공부를 잘하는 아이로 만드는 것, 배움의 첫 걸음은 역시 가정에서부터인가 보다. 옛날 부모님들 세대에도 그랬으니까 말이다. 


‘진짜 공부’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시골 작은 학교를 선택해서 보낸것도 그러한 이유였다. 

그저 책상에만 앉아서 국어를 배우고, 수학을 선행하고.. 영어를 줄줄 말하고.. 그런 교육이 아니라, 시험을 보면 무조건 100점 아니면 불통으로 다시 재시험에 나머지 공부까지.. 그런 것이 너무 싫었다. 난 우리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 놀고, 바닷가 모래를 만지며 조개도 주워 보고, 몇 명 안되는 친구들과 점심시간에 고기도 구워 먹고(실제로 그랬다..).. 그런 것이 ‘진자 공부’이지 않을까 싶다.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자연을 보며 독서를 하고, 그림을 그리고.. 가정에서 부모의 사랑을 배우며... 세상에서 말하고 듣고 보는 그런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과한 것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많은 경험이, 그 안에서 아이들이 생각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우리 부모의 역할이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마지막에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과 답변’이 나온다. 그렇게 앞에서부터 우리는 배우고 왔지만 역시나 근심과 걱정은 사그라들지 않는다. 어떻게 된 게 지금이나 몇 년, 아니 몇 십 년 전이나 자녀를 향한 부모들의 고민은 정말 한결같다. 내 아이는 마냥 아기 같다. 그래서 마치 엄마의 손길이 없으면 안 될 것 같고, 나약해 보이고, 다 잘하지 못하는 것 같다. 믿음과 신뢰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저 걱정이 될 뿐이다. 


그래도 이 책에서는 말한다. 아이를 믿고 기다리라고. 가장 어려운 숙제이지만 우리는 해야만 한다. 한 템포 쉬고, 숨 한 번 돌리고.. 그렇게 아이를 바라보면서 믿고 기다려줘야 한다. 그렇게 아이들은 우리의 사랑과 믿음안에서 성장해 나갈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을 구한 문장 부호 어? 어! 어. 독깨비 (책콩 어린이) 91
캐럴라인 애더슨 지음, 로만 무라도프 그림, 제님 옮김 / 책과콩나무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세상을구한문장부호

 

검은 바탕에 흰 공간이 생긴다. 점점 커진다. 그 안에 글자들이 보인다.

질투, 미움, 대립, 거짓, 짜증, 다툼...이상하다. 왜 이런 글자들이 써 있는 것일까?

점점 그 흰 공간은 점점 넓어진다. 그리고 그 안에 어린 아이가 있다.

 

그렇게 페이지를 넘긴다.

무언가 어색하다. 이상하다. 그런데 처음에는 그 이상함이 무엇인지 모른 채 책장을 넘겼다.

.. 옛날에 와글와글이라는 마을이 있었구나.’라고 생각하며 읽어 내려간다.

그런데 계속 이질감이 든다. 재미있는 건 이것을 두 세 페이지를 읽고 나서야 그 불편함을 알았다.

그저 당연했던 것이 없었음에도 그것을 당연함에 눈치 채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문장부호

마침표와 느낌표 그리고 물음표, 따옴표...

그렇게 책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왜 첫 페이지부터 부정의 감정들, 단어들이 써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렇게 마지막에는 이렇게 써 내려간다.

 

믿음, 소망, 설렘, 정성, 토닥토닥, 행복, 온기, 나눔...

문장부호가 있음으로 해서 이 와글와글 마을은 무엇이 어떻게 달라진 것일까?

이 아이는 어떻게 세상을 구했다는 것일까?

 

시작부터 끝까지 어린 아이들이 읽을 책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내용과 표현의 구성이 너무나도 대단했으니까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