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배웁니다 - 평생 공부머리를 결정하는 초등 6년 배움 근육
최순나 지음 / 라곰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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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공부잘하는아이는이렇게배웁니다


제목만 보면 ‘우리 아이가 공부를 잘하려면 이렇게 가르쳐야 한다는 것인가? 어떻게 해야 공부를 잘할 수 있도록 하지? 나는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지?’등 많은 생각이 들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 부모들에게 ‘아이의 공부, 성적, 진학, 직업...’ 이런 것들을 강요하지 않는다. 강조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얽매이게 하지도 않는다. 그저 우리 부모가 아이들에게 어떤 엄마가, 어떤 아빠가 되어주면 되는지를 알려준다. 내 아이를 잘 알아가라고 알려준다. 그렇게 또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생각하고 배우게 된다.


그저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자존감이 높은 아이가 될 수 있는지, 학교에서의 생활, 아이의 정서와 놀이 그리고 독서 활동들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부모들에게 길을 열어 준다.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내 아이를 대할 것인가?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하는 것인가.. 점수로 매기는 성적이 아닌. 스스로 하는 모든 것을 시작으로 생각하고 그것이 공부의 첫 출발이라고 알려준다. 


가정에서의 경험, 부모의 양육태도, 아이들과의 애착 관계 이런 모든 것들이 아이가 모든 생활을 잘 할 수 있게 되는 것, 그리고 공부를 잘하는 아이로 만드는 것, 배움의 첫 걸음은 역시 가정에서부터인가 보다. 옛날 부모님들 세대에도 그랬으니까 말이다. 


‘진짜 공부’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시골 작은 학교를 선택해서 보낸것도 그러한 이유였다. 

그저 책상에만 앉아서 국어를 배우고, 수학을 선행하고.. 영어를 줄줄 말하고.. 그런 교육이 아니라, 시험을 보면 무조건 100점 아니면 불통으로 다시 재시험에 나머지 공부까지.. 그런 것이 너무 싫었다. 난 우리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 놀고, 바닷가 모래를 만지며 조개도 주워 보고, 몇 명 안되는 친구들과 점심시간에 고기도 구워 먹고(실제로 그랬다..).. 그런 것이 ‘진자 공부’이지 않을까 싶다.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자연을 보며 독서를 하고, 그림을 그리고.. 가정에서 부모의 사랑을 배우며... 세상에서 말하고 듣고 보는 그런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과한 것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많은 경험이, 그 안에서 아이들이 생각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우리 부모의 역할이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마지막에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과 답변’이 나온다. 그렇게 앞에서부터 우리는 배우고 왔지만 역시나 근심과 걱정은 사그라들지 않는다. 어떻게 된 게 지금이나 몇 년, 아니 몇 십 년 전이나 자녀를 향한 부모들의 고민은 정말 한결같다. 내 아이는 마냥 아기 같다. 그래서 마치 엄마의 손길이 없으면 안 될 것 같고, 나약해 보이고, 다 잘하지 못하는 것 같다. 믿음과 신뢰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저 걱정이 될 뿐이다. 


그래도 이 책에서는 말한다. 아이를 믿고 기다리라고. 가장 어려운 숙제이지만 우리는 해야만 한다. 한 템포 쉬고, 숨 한 번 돌리고.. 그렇게 아이를 바라보면서 믿고 기다려줘야 한다. 그렇게 아이들은 우리의 사랑과 믿음안에서 성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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