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4 - 사라진 아기 바다표범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4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김현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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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동물과말하는아이릴리14권_사라진아기바다표범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4권_사라진 아기 바다표범>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하기 전에 ‘가람어린이’출판사에서 나오는 책에 대해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나 이야기하고 싶다. (갑자기,,?! 뜬금없이?! 하하!!;;)

가람어린이에서 나오는 책들 대부분이 보면 표지를 넘기면 가위로 오려쓸 수 있는 책갈피가 있는 책도 있다. 이번 책이 그러하다. 그리고 여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포스트 카드와 편지지가 있어서 좋아하는 친구에게 전해주어도 좋을 것 같고, 아니면 독후활동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이런 세세함이 나는 너무나도 좋다. 마음에 든다. 우리 아이들도 좋아한다. 심지어 아들도^^;;


그럼 이제 우리 릴리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 볼까?!

릴리에게는 누구에게도 말 할 수 없는 비밀이 하나 있다. 그건 바로 동물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다라는 것!! 그렇기에 동물들에게 인기가 정말 좋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러한 능력 때문에 친구들을 사귀는 것이 조금 어려운 것 같다. 아무래도 들키면 안 되는 것 같다.. 그럼.. 함께 공유할 친구가 있으면 안 될까..?! 


이번에도 역시나 릴리는 가족 여행으로 북해로 떠난다. 그것에서 엄마 바다표범을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안 돼! 이럴 수가! 제발...... 이건 사실이 아니야!!”』 어딘가에서 애절하고 무언가를 간절하게 찾는 목소리가 들린다. 『“아가, 어디 있니? 제발 대답 하렴!”』 처음에는 아이를 잃은 엄마인가 했다. 하지만 릴리가 동물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것이 문득 생각나니, 아무래도 이건 도움을 요청하는 것 같았다. 엄마표범이 새끼를 잃어버린 것이다. ‘왜 갑자기 새끼를 잃어버린 것일까? 과연 잃어버린 게 맞을까..’ 하는 의문도 품게 되었다.


이 마을은 마침 바다표범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었지만, 여전히 사람들의 관심은.. 그러다 보니 바다표범들의 삶의 터전은 여전히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또 이렇게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바람에 이곳의 어부들(사람들) 또한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사실. 이렇게 되면서 서로간의 갈등이 있었다는 것인데.. 아무래도 우리도 시골에서 살다 보니 이러한 비슷한 경우들이 많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과 도시(현장)사람들의 갈등이 정말 빈번히 일어나기에 이곳 마을의 일도 이해는 갔다.


이러한 사회 문제를 릴리라는 아이의 시선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과연 이번 이야기는 그저 동물 보호에서 끝이나는 것일까? 아니면 이 사회문제를 어떻게 다루게 될까. 그저 재미있는 동화일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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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마을, 세계 시민 이야기 특서 어린이교양 8
강혜승 지음, 김성희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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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지구마을세계시민이야기

 

여러분은 세계 시민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우리는 한국에 살고 있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 먹는 음식, 그리고 환경 문제까지 모두 세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단순히 한 나라의 시민이 아니라, 지구라는 하나의 마을에 사는 세계 시민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책에는 지구 여러 나라에 사는 어린이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떤 아이는 깨끗한 물이 부족한 나라에 살고 있고, 어떤 아이는 전쟁 때문에 안전하게 살기 어려운 환경에 있습니다. 또 어떤 아이는 학교에 가기 힘든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처럼 나라와 환경은 다르지만, 모든 어린이는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습니다. 책은 이런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고, 서로를 이해하고 도와야 한다는 점을 알려줍니다. 또한 환경 보호, 평등, 인권, 나눔과 같은 세계 시민으로서 꼭 필요한 가치들도 함께 설명해 줍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꿈일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지구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의 작은 행동 하나도 다른 사람과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래서 세계 시민으로서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세계와 다른 나라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 그리고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싶은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지구라는 하나의 마을에 함께 살아가는 세계 시민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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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3반 예쁜 말 도둑 5학년 도둑 시리즈
김연희 지음, 이경석 그림 / 지구별아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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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5학년3반예쁜말도둑

 

첫 페이지부터 핵 매운 맛이다!!

배경은 야구장. 그 안에서 야구를 관람하고 있는 사람들.

그 안에서 들려오는 말. 도대체 어떤 말들이 오가는 것일지.. 한 번 보실까요!!??

-“한심한 경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무뇌충들!!”

-“미친놈들! 집까지 걸어가라!”

-“야구 개 못해!”

등등 정말 입에 담기도 민망한 말들이 책 속에서 펼쳐지고 있다.

그런데 이것이 정말 책에서만 보여지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책을 읽다보면 나오는 배경들이 낯설지 않다.

모두가 우리가 일상에서 생활하는 학교의 교실, 학원, 편의점, 인터넷 상에서이다. 이러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찾아보아야 한다.

 

요즘 아이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80%, 아니 99.9% 이상이 은어이고, 줄임말이다. 심지어 욕도 하는 아이들이 정말 많다. 그냥 화가 나서 하는 욕이 아니라 일상 대화가 욕인 것이다. 이 책처럼 예쁜 말을 찾아볼 수 없다는 소리다. 그런데 아이들은 이런 말들을 그저 장난으로만 생각하고 가볍게 여긴다는 것이 정말 문제라는 것이다. 어떨 때에는 도가 지나쳐서 말을 하면 그 돌아오는 대답은 정말 가관이 아니다. 집에서 가정교육을 어떻게 시키는 것인지, 아니면 부모님의 교육과는 별개로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또 다른 내가 나타나는 것인지.. 정말 의문스럽다.

 

그래서 <5학년 3반 예쁜 말 도둑>에서는 이러한 상황들에 대해 10가지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서로가 하는 말 사이에 숨겨진 자신의 감정들을 알아차리고, 그 오해 속에서 친구들과의 관계가 다시금 이어지는..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그렇다고 이 책은 어린이들의 말버릇에 집중해서 다그치는 것도 아니다. 어쩌면 이래서 부모님의 잔소리보다는 이런 공감되는 이야기가 오히려 아이들에게 자극을 주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중간 중간마다 예쁜 말 도둑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아이들의 온갖 예쁜 말들을 모두 훔쳐 간다. 그리고 나쁜 말들이 아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아이들은 이 책을 볼 때마다 아마도 자신의 이야기 혹은 주변 친구들의 모습과도 너무나도 똑같을 것이다. 이는 흡사가 아니라 읽으면서도 웃길 것이다. 그러면서도 살짝은 마음에 찔림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어른들도 똑같다. 언제부터인가 감정이 너무 밖으로 튀어 나오기도, 반대로 표현을 못하기도 한다. 이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어 봐도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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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기 전에
한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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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봄이오기전에

 

봄이 오기 전에.

두 사람은 아주 먼 여행을 떠난 봄이 언젠가 이곳을 찾아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릴 뿐이었다.

 

...... ‘꽃향기가 불어온다. 향기에 이끌린 노란 나비가 날아든다. 노란 나비는 전생으로부터 왔고, 그녀는 노란 나비가 되는 꿈을 꾼다.’

 

프롤로그부터 마음이 참 두루뭉슬.. 뭉게뭉게 피어나는 것만 같았다.

첫 사랑, 사계절의 느낌. 특히 봄과 겨울을 오가는 차가움과 따뜻함의 대조적인 분위기.

이것이 설렘인지 그리움인지 아픔인지.. 모든 감정들이 뒤섞여 왔다.

 

프롤로그의 마지막에 나온 노란 나비라는 단어를 보고는 그리움과 아픔이라는 생각보다 오히려 기대감이라는 느낌이 먼저 들었다는 건.. 그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서일까.. 이 글 안에서는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질까.. 생각해 본다.

 

’, ‘도영’, ‘’, ‘

이 네 사람의 관계는 얼마나 엉켜있는 것일까.

우리가 겨울에 뜨개질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실이 뒤엉킬 때가 있는데,, 풀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게 가위로 잘라야하는 경우도 더러 많다.. 나의 경우에는.. 이 네 사람도 그런 것일까?

 

한 장 한 장 읽다 보면 이들의 관계가 그리고 녹록지만도 않은 것 같지만 또 따뜻함은 묻어난다.

현실에서만의 인연이 아닌 시공간을 뛰어 넘은 서로의 인연.

하나의 영화 장면 같기도 하다. 문득.. 이 책의 내용이 방송으로 나온다면.. 이란 상상도 해 보았다.

요즘은 워낙 소설이나 웹툰을 가지고 드라마, 영화를 많이 만드니 현실 가능하지 않겠는가!!

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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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불안하기 때문이야 특서 청소년문학 46
임지형 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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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사서추천 #사실은불안하기때문이야

 

불안, 걱정, 초초...’이러한 단어들은 청소년들에게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세상에서도 달갑지는 않다. 너무나도 고단하고 지친다. 그럼에도 어른들은 무언가로 인해 다시금 살아 갈 희망과 용기를 얻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 청소년들은 어떨까..

 

나도 아이들을 키우고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많은 것들을 생각해 본다.

그저 세상에 이리저리 치이지 않았으면 좋겠고, 학업이라는 굴레안에 자유를 박탈당하지도 않았으면 좋겠다. 엄마로서는 그저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해보고, 가보고 싶은 곳에 발걸음이 닿으며, 좋아하는 것을 찾아 행복이라는 감정을 알았으면 좋겠다. 선생님으로서는 아이들이 공부라는 것에 너무 목을 메며 선의의 경쟁이 아닌 남을 무너뜨리는 경쟁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저 공부라는 것이 나의 삶의 한 부분이요, 즐거움까지는 몰라도 필요함이라는 것 정도만 알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세상이 아이들에게 학업에 대한 무게감을 많이 주기에.. 오늘도 아이들은 걱정과 불안에 힘든 싸움을 한다.

 

이제는 학업 뿐만은 아닌 것 같다. 가족의 형태가 내가 학창시절 사회 시간에 배운 것과는 많이 달라졌다. 더 다양한 형태가 늘어나고 있다. 그것이 어쩌면 사회의 한 현상이요, 모습이이라. 그렇기에 아이들도 그런 가정환경 속에서 힘듦을 나타낼 것이다. 부모들도 힘들고, 자녀들도 힘들다. 정말 어려운 문제인 것 같다. 왜 부모의 감정이 아이들에게까지 전달되는지, 그런 아이들은 부모의 눈치를 살피며 살아가야 하는지.. 그렇게 오늘도 모두는 큰 무게감을 안고 살아간다.

 

<사실은 불안하기 때문이야>에서는 네 편의 이야기가 작가의 각자의 시선으로 그려져 있다. 다양한 사회현상과 함께... 장르도 다양하기에 읽는 몰입감은 참 다양하다. 감정의 고조가 오르락내리락 한다. ‘요즘 청소년들의 문화가 이런 것일까? 아이들은 이런 감정을 가지고 있구나.. 나도 학창시절을 이렇게 보내었을까?’하며 책을 읽을 때마다 생각에 잠기게 된다.

 

엄마로서 금비와 엄마의 관계는 말할 것도 없고, 큰 아이의 학폭 문제로 힘듦은 이 책에서도 다른 방향으러 다루어 주니, 아이 또한 마음이 무거웠던 것도 있다. 하지만 언제나 결과는..

우리는 이 네 편의 이야기를 읽고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할까. 처음의 이야기에서 멈칫하면서도 계속 읽었던 것은 무엇 때문일까? 이런 이야기들인지 알고 있었다면.. 나처럼 모르고 읽기 시작했다면.. 엄마로서 선생님으로서 아이들과 어떻게 마주해야 할까.. 아직도 생각이 많아지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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