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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기 전에
한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1월
평점 :

#도서협찬 #봄이오기전에
『봄이 오기 전에.
두 사람은 아주 먼 여행을 떠난 봄이 언젠가 이곳을 찾아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릴 뿐이었다.
...... ‘꽃향기가 불어온다. 향기에 이끌린 노란 나비가 날아든다. 노란 나비는 전생으로부터 왔고, 그녀는 노란 나비가 되는 꿈을 꾼다.’』
프롤로그부터 마음이 참 두루뭉슬.. 뭉게뭉게 피어나는 것만 같았다.
첫 사랑, 사계절의 느낌. 특히 봄과 겨울을 오가는 차가움과 따뜻함의 대조적인 분위기.
이것이 설렘인지 그리움인지 아픔인지.. 모든 감정들이 뒤섞여 왔다.
프롤로그의 마지막에 나온 노란 나비라는 단어를 보고는 그리움과 아픔이라는 생각보다 오히려 기대감이라는 느낌이 먼저 들었다는 건.. 그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서일까.. 이 글 안에서는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질까.. 생각해 본다.
‘봄’, ‘도영’, ‘설’, ‘율’
이 네 사람의 관계는 얼마나 엉켜있는 것일까.
우리가 겨울에 뜨개질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실이 뒤엉킬 때가 있는데,, 풀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게 가위로 잘라야하는 경우도 더러 많다.. 나의 경우에는.. 이 네 사람도 그런 것일까?
한 장 한 장 읽다 보면 이들의 관계가 그리고 녹록지만도 않은 것 같지만 또 따뜻함은 묻어난다.
현실에서만의 인연이 아닌 시공간을 뛰어 넘은 서로의 인연.
하나의 영화 장면 같기도 하다. 문득.. 이 책의 내용이 방송으로 나온다면.. 이란 상상도 해 보았다.
요즘은 워낙 소설이나 웹툰을 가지고 드라마, 영화를 많이 만드니 현실 가능하지 않겠는가!!
왠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