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이 오사무, 문장의 기억 (양장) - 살아 있음의 슬픔, 고독을 건너는 문장들 Memory of Sentences Series 4
다자이 오사무 원작, 박예진 편역 / 리텍콘텐츠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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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다자이오사무문장의기억

 

다자이 오사무의 삶을 보면 살아 있는 동안 어떻게 버텨왔을까 싶기도 하다.

그래도 그가 글을 쓰는 사람이어서 다행일까, 그의 글에는 무언가 무거움이 담겨있다.

그런 슬픔과 무거움이 어쩌면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대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특히 난 <인간실격>에서 나오는 문장들을 하나하나 보았을 때, 무언가 아름다움도, 행복도 찾아볼 수 없다. 오로지 자신은 인간이라 생각하지 않았기에...’ 방황하고 방탕한 삶에 대한, 인간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런데 왜 나는 그런 부분들을 읽으면서, 그 안에서 헤어 나오고 싶은 그가 보이는 것일까.

 

우리도 보면 힘든 삶에서 힘들다, 불행하다 한들, 마음 한 구석에서는 조금이라도 행복해지고 싶어 발버둥치는 오리 같은 모습이 보이지 않은가..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힘들게 버티고 있는 우리네 삶.

 

다자이 오사무는 자신의 삶을 어떻게, 어떤 눈으로 바라보고 있을까?

그의 연인은 또 그런 다자이 오사무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그들은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어떤 마음으로 살았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의 글을 차갑고, 냉소적이고, 어둡고, 다소 불편해보일 수도 있겠지만, 조금 더 깊이 들어가서 읽어 보자. 그의 어두운 마음속에 빛이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것을 누가 꺼내줄 수 있을까.. 있으랴...

그렇기에 이런 글들이 탄생되어진 것이 아닐까. 그래서 지금 현재 우리들에게 무언의 작은 깨달음을 남겨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꼭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

아름다움만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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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병원으로 오세요 올리 그림책 63
후쿠자와 유미코 지음, 김보나 옮김 / 올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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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숲속병원으로오세요_고슴도치의사선생님


아기일 때 소아과를 데리고 가면 어린 아이들이 정말 많이 있지요. 그런데 그 아이들을 보면 처음부터 겁을 먹고는 울기도 하고, 어떤 아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기다리면서 놀고 있다가 들어가려고 하면 울기 시작하고, 또 어떤 아이는 들어갈 때까지만 해도 “난 하나도 안 무서워!!”하다가 갑자기 대성통곡을 하기도 하더라고요. 아이들마다 반응이 다양해요. 그래서 전 아이들과 병원을 가기 전에 병원놀이도 하고, 병원에 관련된 그림책도 많이 읽어주기는 했는데요, 역시나 머리로 아는 거랑, 가슴으로 아는 거랑, 실전은 다르다는 것을 아이들이 커서 병원을 다니면서 알게 되더라고요;;;


큰 아이는 처음 피를 뽑아야 할 때 선생님이랑 술래잡기하는 줄 알았어요;; 와~ 우리 딸 그렇게 달리기 잘하는지 처음 알았네요.. 그나마 시골 작은 병원이라 어릴 때부터 봤으니 다행이지 처음 가거나 도시병원이었으면 그냥 나왔을 거예요. 간호사 선생님들이 어찌나 잘 해주시던지요;; 둘째는 뭐, 이제야 울지 않지, 얼마 전만 해도 들어가면 울었어요.. 그래도 뭐, 들어가기 전부터 우는 것 보다는 낫지만요..;;; 하하!!


그래서 전 이번 <숲속 병원으로 오세요_고슴도치 의사 선생님>이 참 좋았던 게 그림체도 너무 따뜻하지만 아이들의 마음과 생각을 너무 잘 표현해주는 것 같았어요. 특히 첫 페이지부터 엄마 곰이랑 아이 곰이 다정하게 손을 잡고 병원을 가는 모습에 ‘아, 병원은 무서운 곳이 아니구나, 가는 길이 행복하구나.’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만 같았어요. 


하지만 역시나 아기 곰은 아기예요. 진찰실을 보자마자 무서운 생각들이 많이 들지요. 그런데.. 막상 진찰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의사 선생님이 자신보다도 너무나도 작은 고슴도치였어요. 그리고 너무나도 친절해 보이셨어요. 그 모습에 아기 곰은 자신이 생각했던 의사 선생님이랑 다르다는 생각에 마음을 놓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그러고 보면 아이들도 병원에 가면 옆에 도구들이 무서워도 선생님이 ‘우르르~ 까꿍!!’해주면 금세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역시 소아과 선생님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거, 아이들과 함께 병원을 다니면서 알게 되네요;; 우락부락 남자선생님들도 아이들만 보면 방긋방긋 웃어 주시니까요!!


다른 환자들도 병원이라는 곳에 대해 고슴도치 의사 선생님을 보면서 생각이 많이 달라져요. 우리 아들도 “엄마, 나도 다음에 병원에 갈 땐 울지 않을 수 있어요!!”라고 하는데.. 이제 초3인데.. 아직까지 울 건지;; 하하!! 그래도 뭐 이제는 누나는 잘 참아주니.. 고맙네요;; 하하!!


참!! 이 책에서 마지막엔 아주 감동적인 사연도 하나 있으니 눈물꼭지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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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쫌 아는 10대 - 정당으로 읽는 정치, 우리가 만드는 살아 있는 민주주의 사회 쫌 아는 십대 21
오준호 지음, 이혜원 그림 / 풀빛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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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정치쫌아는십대 #정치쫌아는10

 

나는 정치뿐만 아니라 법에도 관심이 있다. 사회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그 기준이 되는 것이 법이고, 정치는 그 법을 만들고 바꾸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두 분야는 서로 깊이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정치 쫌 아는 10는 단순한 정치 입문서가 아니라, 법을 이해하는 데에도 기초가 되는 책이라고 느껴져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법과 정치는 너무 어렵고 멀게 느껴졌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정치가 법을 통해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었다. 학교 규칙이나 교칙도 작은 법처럼 작동한다는 설명을 보며, 법이 특별한 곳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 속에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책의 내용은 민주주의와 선거, 정당의 역할을 중심으로, 시민의 선택이 어떻게 제도와 법으로 이어지는지를 설명한다. 국민이 뽑은 대표들이 국회에서 법을 만들고, 그 법이 사회의 기준이 된다는 흐름이 잘 드러난다. 이를 통해 법은 위에서 갑자기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의견과 정치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구성은 여전히 쉽고 친절하다. 어려운 정치·법 용어를 최소화하고, 예시와 그림을 통해 이해를 돕는다. 한 주제씩 정리되어 있어 정치와 법의 관계를 단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배운 가장 중요한 점은 법도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계속해서 바뀔 수 있고, 그 변화의 출발점이 바로 시민의 관심과 참여라는 것이다. 정치에 무관심하면 나에게 불리한 법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이 조금 무섭게 느껴지기도 했다.

 

이 책은 정치 뉴스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법 관련 기사나 판결 소식을 볼 때도 생각의 기준을 세워 준다. 단순히 결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 법이 필요했는지, 더 나은 방향은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든다.

 

가장 깊게 알게 된 점은 법은 지켜야 할 규칙이면서 동시에 우리가 바꿀 수 있는 약속이라는 것이다. 예전에는 법이 정해지면 무조건 따라야 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지만, 이제는 시민의 목소리와 투표, 정치 참여를 통해 법이 더 공정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정치와 법에 관심을 갖는 일은 곧 나 자신의 권리와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고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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뒹굴면서 외우는 다시마빵의 고로고로 일본어
다시마빵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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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뒹굴면서외우는다시마빵의고로고로일본어


요즘 일본어에 관심이 다시 증폭되고 있는 것 같다. 저번에 일본어 필사를 해보고 싶어서 시작한 빨간머리 앤이 있는데.. 아직 일본어가 낯설어서인지 처음부터 시작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일본어 기초를 배워보기로 하였다. 히라가나 같은 철자들을 배우는데.. 그림도 있고, 한글로 써 있기도 해서 기본으로 배워도 좋겠다 싶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역시 어학도 공부라고, 낯설고 어렵기에 조금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건 없을까 찾아보고 있었다. 그때 발견한 것이 바로 <뒹굴면서 외우는 다시마빵의 고로고로 일본어>였다.


나처럼 정말 일본어가 처음이신 분들, 그리고 배우고 싶은데 어렵고, 혼자 시작하기에 망설여지는 분들, 애니메이션으로는 재미있게 보지만 따로 일본어 공부를 한다는 건 어려워하시는 분들, 그리고 편하고 재미있게 일본어를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 바로 손!!! 나 같이 생각하는 분들이 많겠지요?! 저도 이 책을 보기 전까지 고민했는데, 막상 집에 온 책을 보니 ‘와!! 이거다!! 재미있다!! 배우는 데 어렵지 않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오죽했으면 우리 딸도 일본에 관심이 많은지라 같이 해보자고까지 이야기했어요!! 


몇 가지 읽어 주었더니 재미있다면서 “엄마, 진짜 그 말을 그렇게 하는 게 맞아요? 그냥 지어낸 거 아니에요?”하는데.. 예를 들면, “나도 나도”라는 말이 “등등”이라고 읽고 말한다고 해요. [“누구 000 먹을 사람!?”, “(등등!! 등등!! _나도!! 나도!!)] 이렇게 되는 거지요!! 이것을 남편이랑 아이에게 말해주었더니 아이도 일본어가 이렇게 쉬운 거예요? 웃기고, 재미있다면서 함께 하자고,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히라가나를 몰라도 어휘와 예문 전체에 한국어 독음 표기를 해주어서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어요. 그리고 그 독음을 보면서 일본어 공부는 자연스럽게 되는 것 같아요. 일본어를 한국어로 계속 따라 읽으면서 익숙해지면 네이티브 MP3를 들으면서 정확한 일본어 발음을 익히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책 <뒹굴면서 외우는 다시마빵의 고로고로 일본어>는 한국인 학습자를 위해 단어를 가나다순으로 나열을 했어요. 그래서 궁금하거나 해보고 싶은 어휘들은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아주 편리한 거죠. 보통 영어도 알파벳순인데, 이 책은 가나다순이라 찾기에도 빠르고 쉬우니 편리한 것 같아요!!


또한 <뒹굴면서 외우는 다시마빵의 고로고로 일본어>에서는 일본인 저자가 알려주는 문화이야기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요. 일본의 어려운 호칭문화라든지, 사투리에 대한 이야기로 평소 궁금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만들어 졌기에 중간 중간 쉬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서로 모르는 문화를 배우면서 가까워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위에서 말했던 네이티브 MP3 파일은 어휘와 예문의 음성을 제공하는데, 이는 한국어처럼 발음하면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에 정확한 일본어 발음을 듣고 발음하며 연습해야 해요. 억양과 발음, 정말 중요해요!! 그렇게 아이랑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대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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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머 폭스코너 청소년소설 7
추세은.추정문 지음 / 폭스코너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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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드리머

 

Dreamer 드리머는 폭스코너 청소년소설 시리즈 가운데에서도 특히 가족, 그중에서도 엄마와 딸의 심리적 관계를 중심으로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는 제목과 표지 때문에 꿈이나 무대에 관한 이야기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내용을 찾아보고 읽을수록 이 소설은 겉으로 드러난 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현실적인 감정들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그럼에도 Dreamer 드리머는 표지 속 무대 조명처럼 꿈을 향한 설렘과 긴장을 함께 담아낸다. 이 작품이 단순히 꿈을 응원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꿈 앞에서 흔들리는 마음과 성장의 과정을 섬세하게 그린 소설이라는 점이 인상 깊게 다가왔다.

 

이야기의 주인공 이루리는 평범한 10대 소녀다. 겉으로 보기에는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마음속에서는 끊임없이 흔들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엄마와의 관계가 있다. 엄마는 딸을 걱정하고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그 말과 행동은 이루리에게 부담과 압박으로 다가온다. 엄마의 기대는 이루리에게 잘해야 한다는 의무가 되고, 그 속에서 이루리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못한 채 점점 혼란을 느낀다.

이 소설이 인상적인 이유는 엄마를 단순히 나쁜 인물로 그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엄마 역시 자신의 방식대로 딸을 사랑하지만, 그 사랑이 딸에게는 상처가 되기도 한다. 엄마와 딸은 서로를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서로의 진짜 마음은 알지 못한다. 이 어긋난 소통이 갈등을 키우고, 이루리는 그 사이에서 외로움과 분노, 죄책감을 동시에 느낀다.

 

Dreamer 드리머는 이런 감정을 과장하지 않고 매우 현실적으로 묘사한다. 이루리가 혼자서 마음속으로 수없이 되뇌는 생각들, 엄마의 말 한마디에 괜히 흔들리는 모습은 실제 청소년들이 겪는 감정과 닮아 있다. 그래서 이 소설은 읽는 동안 마치 누군가의 일기를 몰래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점 하나는 부모와 자식 사이의 갈등이 단순한 반항이나 성격 차이 때문만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말하지 못한 감정, 이해받고 싶었던 마음이 쌓여 관계를 어렵게 만든다. Dreamer 드리머는 엄마와 딸이라는 가장 가까운 관계 속에서 상처가 어떻게 생기고, 그 상처를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지를 조용히 보여 주는 작품이다. 가족 관계로 고민해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깊이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또한 Dreamer 드리머는 꿈을 지나치게 이상적으로 그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노력하면 무조건 성공한다는 메시지가 아니라, 노력해도 결과가 바로 보이지 않는 현실을 담담하게 그린다. 주인공은 여러 번 흔들리고 포기하고 싶어 하지만, 완전히 꿈을 놓아 버리지는 않는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꿈을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용기 있는 선택인지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그리고 무대라는 공간은 이 소설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무대는 주인공에게 설렘의 장소이자 두려움의 공간이며, 동시에 성장의 상징이다. 조명 아래에 서 있는 주인공의 모습은 꿈 앞에 선 나 자신을 떠올리게 하며, 독자에게 자신의 꿈을 돌아보게 만든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두 번째 점은 꿈을 향해 가는 길에서 흔들리는 순간조차 의미가 있다는 사실이다. 완벽해져서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불안한 상태에서도 한 걸음 내딛는 것이 진짜 꿈을 향한 움직임이라는 메시지가 마음에 남았다. Dreamer 드리머는 진로와 미래 앞에서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해 주는 소설로, 꿈을 꾸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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