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쫌 아는 10대 - 정당으로 읽는 정치, 우리가 만드는 살아 있는 민주주의 사회 쫌 아는 십대 21
오준호 지음, 이혜원 그림 / 풀빛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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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정치쫌아는십대 #정치쫌아는10

 

나는 정치뿐만 아니라 법에도 관심이 있다. 사회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그 기준이 되는 것이 법이고, 정치는 그 법을 만들고 바꾸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두 분야는 서로 깊이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정치 쫌 아는 10는 단순한 정치 입문서가 아니라, 법을 이해하는 데에도 기초가 되는 책이라고 느껴져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법과 정치는 너무 어렵고 멀게 느껴졌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정치가 법을 통해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었다. 학교 규칙이나 교칙도 작은 법처럼 작동한다는 설명을 보며, 법이 특별한 곳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 속에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책의 내용은 민주주의와 선거, 정당의 역할을 중심으로, 시민의 선택이 어떻게 제도와 법으로 이어지는지를 설명한다. 국민이 뽑은 대표들이 국회에서 법을 만들고, 그 법이 사회의 기준이 된다는 흐름이 잘 드러난다. 이를 통해 법은 위에서 갑자기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의견과 정치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구성은 여전히 쉽고 친절하다. 어려운 정치·법 용어를 최소화하고, 예시와 그림을 통해 이해를 돕는다. 한 주제씩 정리되어 있어 정치와 법의 관계를 단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배운 가장 중요한 점은 법도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계속해서 바뀔 수 있고, 그 변화의 출발점이 바로 시민의 관심과 참여라는 것이다. 정치에 무관심하면 나에게 불리한 법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이 조금 무섭게 느껴지기도 했다.

 

이 책은 정치 뉴스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법 관련 기사나 판결 소식을 볼 때도 생각의 기준을 세워 준다. 단순히 결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 법이 필요했는지, 더 나은 방향은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든다.

 

가장 깊게 알게 된 점은 법은 지켜야 할 규칙이면서 동시에 우리가 바꿀 수 있는 약속이라는 것이다. 예전에는 법이 정해지면 무조건 따라야 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지만, 이제는 시민의 목소리와 투표, 정치 참여를 통해 법이 더 공정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정치와 법에 관심을 갖는 일은 곧 나 자신의 권리와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고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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