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3 How To Raise Your Own Salary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3
나폴레온 힐 지음, 민승남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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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나폴레온 힐

나폴레온 힐은 1883년, 버지니아 주, 와이즈 카운티의 파운드 강에 있는 원룸 오두막에서 태어났다.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의 제의로 세계 최대 거부들과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법칙을 연구했다.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3>은 나폴레온 힐의 성공원칙을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가 설명 해주는 것처럼 서술하고 있는 책이다. 힐이 묻고 카네기가 답하는 문답법 형식을 활용하여 보다 생생하게 성공과 관련한 그만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문화 수준이나 사회적 지위가 아무리 높다 해도 부정적인 태도가 몸에 밴 사람은 실패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정적인 마음가짐을 결코 가볍게 여기거나 관대하게 다루어서는 안 됩니다.

한 해에 추가 보너스만 100만 달러를 받은 찰리 슈왑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그의 성격을 자세히 분석하면 저의 동료들이 왜 모두 부자가 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처음 슈왑을 만났을 때, 그는 학력도 재능도 특출한 것이 없는 평범한 노동자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가진 하나의 중요한 자산이 그를 성공으로 이끌었지요. 그것은 자기 자신과 자기 주변 사람들에 대한 마음 가짐이었습니다. 그는 어디에서 어떻게 그런 태도를 배울 수 있었을까요? 물론 태어날 때부터 다른 사람보다 유리한 환경이 주어진 사람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의 경우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매일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그러한 습관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p.56-57중에서.

'성공한다'는 것은 분명 하나가 아닌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우리는 '성공'이라는 단어에 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것도 저마다 중시하는 가치관에 의해 그 기준이 달라질 수 있기때문이다. '성공'이란 단어의 사전적 정의는 '목적하는 바를 이룸'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저마다 가지는 목적이 다르기에 결과를 이루기 위한 과정의 중요성도 달라진다고 볼 수 있다.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3>에서 말하는 성공은 '부와 명예'를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책은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들어왔던 성공의 비결과 그리 다르지 않은 이야기를 한다. 힐과 카네기의 대화가 진행될수록 알고 있는 이야기를 현재 상황에 맞게 좀 더 구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날 알게 된 성공의 비결과 현재 성공의 비결을 다루고 있는 책들이 그리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건 이론적인 성공의 방법은 이미 많은 이들이 공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된다. 하지만 결국 성공하는 이들과 그렇지 않은 이들의 차이는 알고 있는 것들을 얼마나 실천해내느냐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책이 여느 책들과 달랐던 점은 성공에 운이 작용하지 않는다고 여기는 것이다. 카네기는 성공이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 개인의 능력은 명확한 목표의식, 신속한 결정 능력, 건전한 인격(정직성), 감정 절제력, 최선을 다하는 집념, 직업에 대한 소명감, 관대한 마음, 신실한 태도, 지식에 대한 끝없는 갈망, 깨어있는 상상력 등의 열가지 능력은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누구나 계발하여 개인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것들이다. 그러므로 성공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것, '운'이라는 미지의 힘을 빼더라도 누구든 실천할 수 있는 성공의 철학을 이야기한다. 이러한 계발서를 읽고나면 문득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알 수 없는 용기가 생긴다. 인생을 살면서 꼭 이루어내고 싶은게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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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가 되는 책쓰기 (저자 특강 초대권 수록) - 고객을 불러오는 콘셉트 기획부터 베스트셀러까지
조영석 지음 / 라온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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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조영석

작가는 "책쓰기는 온리 원의 무기"라고 말한다. 책쓰기는 우리의 삶에서 어떤 콘텐츠를 온리 원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알려준다. 우리가 살아온 시간 속에서 피, 땀, 눈물과 노력을 통해 얻어진 프레임과 문제해결력을 찾고 정리해내는 과정이며 이렇게 쓰여진 책 한권은 책을 쓴 이가 문제를 해결할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음을 알리는 좋은 도구가 된다는 것이다. 이를 읽게 된 고객은 처음엔 독자로서 저자의 책을 스스로 찾아서 읽고, 콘텐츠에 동의가 되면 도움을 청하러 저자를 찾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책쓰기가 주는 '브랜딩 효과'라....

 

이런 연유로 저자는 독자들이 책쓰기에 도전해서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 것을 권한다.

 

 

저자는 책 쓸 것을 권하지만 사실, 책을 쓴다는 건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어떤 것에 관하여 쓸지 제대로 정해야 하고, 또 적지 않은 분량을 일관된 목적과 의도로 써내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에서는 '책쓰기 8단계'를 이야기하며 책쓰기 팁을 전수한다.

 

무기가 되는 책쓰기 8단계

1. 출판 프로세스 파악하기

2. 무기가 되는 글감찾기

3. 시장조사와 분석

4. 콘셉트와 콘텐츠 찾기

5. 팔리는 제목과 표지 디자인

6. 책쓰기의 기본기 익히기

7.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책쓰기

8. 무기의 완성은 '기획 출판' 어떻게 브랜딩할 것인가?

 

언젠가 책을 쓰고 싶다고 생각했다. 글쓰기에 관련된 책과 자료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막상 책쓰기를 쉽게 알려주는 책은 찾아보기 쉽지 않았다. <무기가 되는 책쓰기>는 책쓰기에 관하여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그에 따른 유익한 정보들을 쉽게 얻을 수 있다.

 

"책 속에 담길 메시지는 '쓸거리'와 연관되어 있다. 당신 마음 속에 있는 메시지를 쓸거리와 연결해서 찾아내고 모으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또한 '자신만의 메시지'를 찾아야 한다. 이 세상에는 단 한 사람도 같은 DNA를 가진 사람이 없고, 같은 직업에 종사한다고 해서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 책쓰기에서 메시지를 찾고 정하는 것도 이와 같다. 샘플 북을 통해서 책쓰기를 배워도 결국에는 '당신 자신의 메시지'를 찾아야 좋은 책을 쓸 수 있다. 당신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메시지, 당신의 머리를 맑게 하는 메시지, 당신이 사랑하는 딸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 당신이 근무하는 직장 후배에게 알려주고 싶은 메시지가 바로 당신의 진정한 메시지다." P.147중에서

 

책을 쓴다는 건 나를 담금질 하는 과정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부단히 노력해야 하고, 살펴야 하고 또 배우며 나를 되돌아보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작가는 자신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기를 반복할 때 우연을 가장한 필연으로 책쓰기에 관한 아이디어가 다가온다고 말한다. 아직은 선뜻 용기가 나지 않지만 읽고, 쓰는 것에 익숙해져서 나만의 메시지가 전달하고 싶은 어느날 즈음. 꼭 한번 책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조금은 간절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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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품격 - 온택트(Ontact)시대에 더욱 소중한
이서정 지음 / 위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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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받으면서 자기를 지키고도 싶은 인간의 기본 욕구에 근거하여 서술되어 있기에 책을 읽는 동안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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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품격 - 온택트(Ontact)시대에 더욱 소중한
이서정 지음 / 위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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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이서정

 

'말은 그 사람의 품격이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오랫동안 화술, 대화법 전문 작가로 활동해오고 있다.

 

"이 책은 말을 유창하게 하는 법을 설명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말을 적게 함으로써 효율적인 말이 될 수 있느냐 하는 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말의 연비를 높이도록 도와주며, 좋은 인상을 상대에게 남기도록 '대화의 품격'을 높여주는 안내서입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책은 총 6CHAPTER로 구성되어있다.

 

1. 말의 인

2. 가슴을 흔드는 말

3. 말의 색깔

4. 참된 말, 아름다운 말

5. 말의 품격

6. 말의 태도

 

해가 지나고, 나이가 들수록 말의 무게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별뜻 없이 했던 말이었는데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어버린 경험이 있다. 반대로 내가 상처를 받을 때도 있었고... 앞으로의 삶은, 보다 품격있는 대화 생활을 영위하고 싶기에 <대화의 품격>을 꼭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통해서 대화를 하는데 유리한 표현이나 기술을 알아두면 꽤 도움이 될 것 같다. 

 

 

<대화의 품격>에서는 타인과 대화를 나눌 때 정치, 종교, 학벌, 지역 이야기는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이러한 이야기는 사람마다 견해의 차이를 보여서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소재가 아니기때문이다. 굳이 이런 주제로 대화에 참여해야한다면 자신의 입장이 아닌 어느 전문가의 관점을 빌려서 말하는 것이 반대편 입장에 선 사람들의 반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내겐 상당히 도움이 되는 이야기였는데, 사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고향집을 기껏 찾아가서 엄마랑 정치 이야기를 하다가 서로 마음이 상했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정치 이야기가 뜨거워질 무렵이면 앞으로 '어느 전문가'를 소환해야겠다.

 

요즘 나와는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어린 딸과 부딪히는 일이 잦아진다. 딸은 내가 장난스레 건넨 한마디에 진지하게 화를 내곤한다. 이럴 때면 나의 화법을 되돌아 보게된다. 딸의 칭얼거림은 바빠서 늘 지쳐있는 엄마와 제대로 보면서 제대로 대화하고 싶다는 신호였다. 누구보다 엄마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큰 아이에게 그저 장난으로 응대했으니....처음엔 예민한 아이가 힘들게 느껴지기만 했는데, 지금은 대화의 기술이 부족했던 나의 탓이 컸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되물어주어라

 

대답이 궁할 때, 또는 대답하고 싶지 않은 질문에는 질문을 돌려주면 된다. 누가 당신에게 "아직 왜 결혼을 안 하셨지요?"라고 물어온다면 다소 기분이 나쁘고 딱히 좋은 대답도 생각나지 않는다. 이 때에는 질문을 되돌려주면 된다.

"당신은 왜 여태 결혼을 안 하셨지요?"

"저는 아직 나이가 있으니까요."

"그래요, 저도 아직 할 일이 많고, 결혼을 서두르고 싶지 않아서 말입니다."

이렇게 말한다면 대답을 궁리하느라 쩔쩔맬 필요가 없다.

 

p.78 중에서

 

 

 

<대화의 품격>에서는 대화 상대의 나이가 많고, 적음은 무관하게 대화를 편안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인정받으면서 자기를 지키고도 싶은 인간의 기본 욕구에 근거하여 서술되어 있기에 책을 읽는 동안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어떤 부분은 밑줄 긋고, 따로 암기 해둬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한마디만 바꿔도 한마디만 하지 않아도 당신의 인격이 달라진다."는 말처럼 말의 중요성은 몇 번이고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나이가 들수록 가볍지 않고, 중심을 잘 잡고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나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거칠지 않고, 기쁜 단어들로 가득찼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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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의 주인공 마음이 자라는 나무 22
미나 뤼스타 지음, 손화수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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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뤼스타 지음, 손희수 옮김
노르웨이에서 태어났으며, 십여 년 간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해 왔다. 지금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문학 작품을 쓰고 있다. 특히 사춘기를 지나는 아이들을 주로 주인공으로 삼고 있으며 그 시기 아이들이 겪는 두려움이나 불안 외로움과 같은 섬세한 내면을 탁월하게 묘사한다.

고등학교 신문사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마리에. 일단, 잘 생겨서 같은 학교 학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타리예이.

마리에에게는 타리예이 선배를 인터뷰하고 오라는 미션이 주어진다. 마리에는 설렘과 긴장 속에서 타리예이와의 인터뷰를 시작하고, 그가 대화를 호의적으로 받아준 덕분에 인터뷰를 무사히 마친다. 언론인으로서의 양심보다는 기사의 조회수 올리기에 급급하여 자극적이면서 사실이 아닌 일들을 기사화하기 좋아하는 편집장 마가선배, 그는 마리에에게 타리예이에 관한 기사에도 자극적인 제목을 사용할 것을 조언한다. 마리에는 내심 찜찜해하면서도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며 기사와 사진을 조작하게 된다. 타리예이는 그녀에게 만날 것을 제안하고, 둘은 만나게 된다. 마리에의 기사조작이 결과적으론 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후 이들에겐 핑크빛 기류가 흐르지만 신문사로 도착한 익명의 제보 사진으로 인해 작은 오해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인터넷과 SNS가 우리 삶에 크나큰 영향을 끼치는 이 시대에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다. 누군가 가볍게 시작한 거짓말이 또 다른 누군가에겐 엄청난 삶의 무게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악성댓글과 거짓기사로 인해 끝없이 거짓말이 생성되고, 이를 감당할 수 없는 이들은 스스로 생을 마감하기까지한다. 일반인을 비롯해서 연예인들도 거짓 소문의 타겟이 되어 스스로를 포기하는 일을 여러번 보았다. 다행히도 <소문의 주인공>이 비관적인 결말로 마무리 되는 건 아니지만 우리는 상기할 필요가 있다. 내가 던진 사소한 거짓말이 누군가를 죽일 수도 있는 일임을.

 

책은 사춘기 아이들 특유의 감성을 잘 그려내고 있는데, 그 시절의 내 모습이 떠올라 설레고 좋았다. 마리에와 타리예이 둘이 꽁냥꽁냥하는 모습이 어찌나 이쁘던지. 재미있게 읽으면서 또 작가가 던지는 메세지에 관해서도 고민해볼 수 있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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