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책 쓸 것을 권하지만 사실, 책을 쓴다는 건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어떤 것에 관하여 쓸지 제대로 정해야 하고, 또 적지 않은 분량을 일관된 목적과 의도로 써내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에서는 '책쓰기 8단계'를 이야기하며 책쓰기 팁을 전수한다.
무기가 되는 책쓰기 8단계
1. 출판 프로세스 파악하기
2. 무기가 되는 글감찾기
3. 시장조사와 분석
4. 콘셉트와 콘텐츠 찾기
5. 팔리는 제목과 표지 디자인
6. 책쓰기의 기본기 익히기
7.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책쓰기
8. 무기의 완성은 '기획 출판' 어떻게 브랜딩할 것인가?
언젠가 책을 쓰고 싶다고 생각했다. 글쓰기에 관련된 책과 자료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막상 책쓰기를 쉽게 알려주는 책은 찾아보기 쉽지 않았다. <무기가 되는 책쓰기>는 책쓰기에 관하여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그에 따른 유익한 정보들을 쉽게 얻을 수 있다.
"책 속에 담길 메시지는 '쓸거리'와 연관되어 있다. 당신 마음 속에 있는 메시지를 쓸거리와 연결해서 찾아내고 모으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또한 '자신만의 메시지'를 찾아야 한다. 이 세상에는 단 한 사람도 같은 DNA를 가진 사람이 없고, 같은 직업에 종사한다고 해서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 책쓰기에서 메시지를 찾고 정하는 것도 이와 같다. 샘플 북을 통해서 책쓰기를 배워도 결국에는 '당신 자신의 메시지'를 찾아야 좋은 책을 쓸 수 있다. 당신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메시지, 당신의 머리를 맑게 하는 메시지, 당신이 사랑하는 딸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 당신이 근무하는 직장 후배에게 알려주고 싶은 메시지가 바로 당신의 진정한 메시지다." P.147중에서
책을 쓴다는 건 나를 담금질 하는 과정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부단히 노력해야 하고, 살펴야 하고 또 배우며 나를 되돌아보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작가는 자신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기를 반복할 때 우연을 가장한 필연으로 책쓰기에 관한 아이디어가 다가온다고 말한다. 아직은 선뜻 용기가 나지 않지만 읽고, 쓰는 것에 익숙해져서 나만의 메시지가 전달하고 싶은 어느날 즈음. 꼭 한번 책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조금은 간절하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