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스토리로 글을 시작한뒤, 좀 더 큰 쟁점과 해결책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야 한다. 선생이말했던 것처럼 주인공을 나무 아래로 내려오게 하는 것이다.

사업가에게 스토리의 힘을 활용하는 법을 가르치는 폴 스미스Paul Smith는 스토리를 전달하는 데 실패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저지르는 실수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글쓰기에도 드러나는 문제다. 그는 스토리가 아닌 스토리, 즉 마음을 울리거나 감정을 자극하는 요소가 부재한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고지적했다. 이는 그저 상품 홍보나 비즈니스적인 글일 뿐이다.

인류가 세기를 거듭하며 반복하는 여섯 가지 실수가 있다. 타인을짓밟는 것으로 자신의 이득을 취할 수 있다는 믿음, 변할 수도 고칠수도 없는 일을 걱정하는 태도, 성취할 수 없으므로 어떤 일이 불가능하다는 주장, 사소한 일에 기우는 마음을 다잡지 않는 것, 정신을발전시키고 개선하지 않는 것, 자신이 믿는 바와 사는 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것이다.
-키케로

글의 가장 좋은 전개 순서는 직접 만난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때처럼 풀어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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