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하고..깊고..씁쓸한 듯 너그러운 광경이 모여있다.
어떤 내용인지 전혀 모르고 집었다가
꽤나 진지하고 심오한 작가의 종교관념을 보게 되었네..ㅎㅎ

각자 특이한 스토리가 있는 5명이 인도에서 엮여 무엇을 보고 느끼는 지, 모순이 공존하는 현실 안에서
환생과 신의 존재에 대해 어떤 깨달음을 얻어 가는지
함께 여행을 따라가듯 읽기에 좋다.

실제로 작가가 투병하며 지은 마지막 소설이라선지
특유의 애절함과 가슴 아프지만 굳건한 사랑 같은 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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