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을 삼킨 소년 - 제37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수상작
야쿠마루 가쿠 지음, 이영미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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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어떤 범죄를 일으킨걸까? 범죄를 일으킨 원인은 무엇일까? 어떤 처벌을 받을까? 소년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시작부터 끝까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눈을 못 떼게 한 진공청소기같은 소설.
역시 야쿠마루 가쿠의 스토리 전개는 강한 흡입력이 있으면서 생각해볼 메세지를 계속 던지는 게 매력이다.

가령, 죄의 경중을 묻는 질문부터 진정한 속죄가 무엇일지, 갱생의 기준은 무엇일지, 나였다면 어떻게 했을지.. 독자가 스스로 생각해보도록 상상 속 장면을 부담없이 제시해준다.

가족 간에 관심과 사랑이 왜 필요한지
반대로
자식에게 욕심이 날 때 진정한 부모의 역할은 무엇일지
이 이야기를 통해 고민해봐도 좋을 것 같다.

가볍게 킬링타임으로 읽으려고 했는데
중간중간 떨리기도, 뭉클해지기도 한 괜찮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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