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은 두 가지이다. 첫째, 디자인 씽킹은 오늘날 디자인이라는 도구로 비즈니스와 사회가 맞닥뜨린 문제들을 다룰 수 있도록 판을 넓혀줬다. 다시 말해 인간중심적이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활용해 어떻게 새롭고 보다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공할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둘째, 디자인 씽킹은 숙달된 디자인 전문가의 작업능력으로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그 사고방식과 방법론을완전히 습득하기를 바라는 이들이라면 누구든지 접근할 수 있는것이어야 한다. 디자이너들과 디자인 씽킹을 하는 이들의 공통된관심사는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더 나은 답을 찾아내는 데 있다.
그러므로 필자는 그저 디자인 씽킹의 개념들을이해하고 적용해보는 수준에서 만족하지 말고 숙달의 경지에 이르기 위한 자신만의 길을 찾아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필자 스스로의 경험을 가지고 조언하자면, 그렇게 에너지와 시간을 투입한다면 평생토록 가치 있는 창조적 만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갈수록 기술의 역풍에 맞닥뜨리고 있다. 이는 엄연한 현실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중심적 디자인이 기술의 냉정한지배와 인간의 기여를 평가절하하거나 대체해버리는 내재적 편견에 맞서 해독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는 기술이 인간의 지능을 넘어설 잠재력을 보일 정도로진화해버린, 중대한 상황에 처해 있다. 지금은 디자인의 ‘보이는손‘이 기술이 인류를 어떻게 돕기를 희망하는지‘에 대해 의도적인 선택을 해야 할 중요한 순간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자신을 디자이너라고 꿈에도 생각해본 적이 없는대중의 손에 이처럼 유용한 도구를 쥐어주고 보다 광범위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직접 쓰도록 뒷받침하는 일이 바로 디자인 씽킹의 역할이다.
디자인 프로세스의 핵심에 자리잡고 있는 통합적인 접근방식이야말로 문제해결을 가능케 하는 ‘제3의 방식‘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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