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상심, 즉 더 나아지고 싶다는 마음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게 가장 필요한 자세 중 하나다. 내 주변의 뛰어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데이터 엔지니어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한 기질이기도 한데, 이들은 늘 호기심이 끊이질 않고 더 발전하기 위해 스스로 공부하며 정신없게 바쁘지 않으면서도 부지런하다.
진심으로 지금보다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 지금 있는 문제를해결하고 더 나은 방법을 찾고 싶은 마음, 새로운 기술이 나왔을 때 기꺼이 자신의 시간을 들여 습득하려는 마음, 이런 마음을 나는 향상심이라고 부르고 싶다.
동기는 현실과 이상의 차이를 느낄 때 부여된다. 이상이 없으면 현실에서 더나아지기 위한 노력의 필요도 못 느낀다. 꿈을 꾸는 건 그래서 중요한 일이다.
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이렇게 얘기했다. 좋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되려면 견고한 성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성문을 열고 마을로 나와 사람들과 함께해야 한다고, 자신만의 분석이 아닌 고객이 원하는 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영업 조직과 친밀해야 한다는 것이다.
해석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일 가운데 화룡점정이라 해도과언이 아니다. 데이터 분석 결과 중 의미 있는 일을 가려내는경험,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얘기로 전달해보는 경험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해가 거듭될수록 데이터 안에서 더 풍성한얘기를 찾아낼 수 있게 된다.
금은 금인데 사금처럼 정제를 해야 금을 얻는 경우도 많다. 정말 귀찮고 어려운 일이지만 사금도 금이다. 손이 많이 가는 데이터도 때로는 귀한 가치를 지닌다.
코딩조차 필요 없는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 기술보다 더 중요한것은 코딩한 내용이 가지고 있어야 할 기본적인 ‘논리‘ 혹은 데이터 처리 기술로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의 이해‘라고 생각한다. 코딩 기술 자체는 변할 수 있지만 그 원리는 변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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