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 사람들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 고독의 극점을 향해 그를 몰아갔다.

벌써 나를 지루하게 만든다. 나 이제 집으로 돌아가련다. 내가슴속 성으로 돌아가 힘들었던 이 하루를 마감하며 작은 기쁨을 맛보고 싶구나.」이 말을 남기고 위대한 그르누이는 황금향의 구름 왕관에서 내려와 나래를 활짝 폈다. 그가 창조한 순박한 향기의 국민들이 기쁘게 춤추며 축제를 벌이는 동안 그는 영혼의 저녁들판을 가로질러 심장속 자신의 성으로 돌아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