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리허설을 하지 않고 오른 배우처럼 근데 인생의 첫 번째 리허설이 인생 자체. 인생은 항상 밑그림. 무엇인가에 대한 초안인데 완성작 없는 초안. 무용한 밑그림. 그런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최초의 리허설이자 죽는날까지 완성되지 않는 인생이란 마지막 공연을 우리는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