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
김경일.김태훈.이윤형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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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간의 생각을 의미하는 '인지심리학'이란 용어를 최근에야 알게되었다. 우연히 김경일 교수님의 강의를 보면서였는데 우리의 일상, 행동과 연결되어 있는 심리들이 신기하면서도 재밌었다. '인간의 특징이 저렇다니!'. 이번에 읽게 된 '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 책은 북멘토 출판사의 '과학이 꼭 어려운 건 아니야' 시리즈 중에 하나인 것 같았다. 유일하게 알고 있는 인지심리학 김경일 교수님이 이 책의 저자 중 한 분이라 읽어봐야지라고 결심하게 됐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공동저자이신 김태훈, 이윤형 교수님도 인지심리학 쪽의 쟁쟁한 교수님들이라고 한다. 세 분의 교수님들이 각 파트마다 마치 강의하듯이 인간의 행동 심리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다. '인지심리학 어렵지 않아요', '인지심리학 알수록 재밌어요', '인지심리학 알수록 유용해요'로 파트를 나누어 각 교수님이 쓰셨고, 각 파트마다 마음속에 콕 박히는 흥미로운 내용들이 있어서 좋았다. '인간의 보편적인 행동 심리를 알아볼까?'라는 가볍게 읽어볼 수 있었고, 읽으면서 예상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많은 인지심리학자들이 동의하는 학습의 가장 중요한 기본 원칙은 바로 '빈익빈 부익부'이다. 즉, 이미 많이 알고 있는 사람들이 더 쉽게 배운다는 것이다.



'벼락치기'라는 공부법을 기억들 하시는지? 학창 시절에 공부를 썩 잘하지 못했던 나는 시험기간이 오면 항상 벼락치기를 했었다. 놀랍게도 이 공부법은 우리의 뇌가 할 수 있는 최상의 공부법이라고 한다. 인지심리학자들이 제안하는 가장 효과적인 시험 대비법이 바로 '벼락치기'라는 것이다. 하지만 왜 나는 그렇게 효과를 못 봤던 것일까? 그것은 내가 이 공부법을 잘 활용하지 못했던 것, 벼락치기의 핵심은 바로, 내용을 이해한 후 암기였다. 사람은 원래 배우고 나서 자고 일어나면 많은 부분을 잊어버리게 되어있는 존재들이라고 한다. 당연히 잊어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배울 때 이해를 확실하게 해 놓은 다음에 계속 복습하여 최대한 많이 기억하기 전략으로 공부해야 한다고 한다. 이 파트에서 '빈익빈 부익부'이야기도 나오는데, 벼락치기는 외우는 데에 확실히 도움이 되지만 이해한 지식이 밑바탕에 있어야 효과가 배가 된다고 한다. 머릿속에 이미 많은 것을 넣어놓고 있는 사람이 더 쉽게 배운다는 것, '빈익빈 부익부'가 교육에 있어서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지식이 많을수록 새로운 지식을 넣어 발전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겠다. 내가 고등학교 때 이 책을 봤으면 나의 성적에 도움이 됐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습관을 만들어 놓았을 때의 가장 큰 장점은 에너지를 거의 소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는 수많은 브랜드 중에 특히, 애플을 좋아한다. 예전에 스티브 잡스가 무언가를 발표할 때는 늘 찾아보곤 했는데 항상 검정 터틀넥 스웨터를 입고 무대 위에 올랐던 모습이 기억에 난다. 스티브 잡스 말고도 아인슈타인, 마크 저커버그도 늘 비슷해 보이는 옷을 입고 다녔다고 한다. 그것은 그들이 특별히 그 종류의 옷을 좋아해서가 아니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한정된 에너지를 단지 옷 고르기에 쓰고 싶지 않았던 것이라고! 아침이나 저녁에 무슨 옷을 입을지 결정하는 것도 에너지를 쏟는 일이라니, 나는 그 말에 깜짝 놀랐다. 나는 보통 자기 전에 옷장을 열어 내일 입을 옷을 고민하곤 하는데 이런 사소한 행동에 내 에너지를 너무 오래 쓰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보니 특별한 약속이 있는 주말에 입고 나갈 옷이 없다고 한참을 서성이면 나가기 전에 이미 체력이 고갈되곤 했었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 에너지를 잘 분배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습관을 만들어 놓는 것이라고 한다. 항상 안 하다가 하면 힘이 들지만, 정해진 시간에 항상 같은 것을 하면 우리 뇌는 그것을 그냥 하는 것, 특별히 에너지를 쓰는 일이 아니라고 인지한다고 한다. 인간의 탁월함은 습관에서 나온다고 하니, 정신력이 아니고 의지력을 지속할 수 있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겠다.







왜 계획한 것을 실패할까? 같은 경험을 하지만 왜 사람마다 다른 말을 할까? 왜 사람은 항상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할까? 왼손잡이는 정말 더 창의적일까? 창의성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인공지능이 인간을 능가해서 인간을 지배하게 될까? ... #인지심리학은_처음이지 책은 뇌의 구조부터 인간의 행동학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하나같이 나도 생각했었고, 주변에서 많이 봐온 행동에 대한 내용들이라 읽는 내내 흥미진진했다.


심리학은 먹고살 만한 나라에서 발전한다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 요즘 각종 방송에 심리학자가 등장하는 것만 봐도,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이 심리학에 대해 관심이 얼마나 많은지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을 때 인지심리학이란 분야가 더 많은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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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는 처음입니다 - 메타버스 시대, 누구나 NFT로 투자하고 창작하는 법
김일동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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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고, 누구나 컬렉터가 될 수 있는 세상"


작년부터 여기저기서 들려왔던 NFT.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용어의 뜻은 알아도 도대체 이게 무엇을 말하는 건지, 또 어떤 원리라는 건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메타버스', '블록체인'에 이어 공부할 겸 읽게 된 세 번째 책이 바로 <NFT는 처음입니다>였다. 이 책은 팝아트 작가이자 현재 NFT 작가로도 활동하는 RisingSun 김일동 님이 쓴 NFT 관련 책으로 프롤로그에 '미디어 아티스트로서 예술 분야의 관점에서 NFT로 새로 생겨나는 개념을 설명했다'라고 말하고 있다. 아티스트가 쓴 관련 책이라 그런지 예술작품에 대한 사례들이 많이 등장한다.





NFT를 이해한 지금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니 모든 것이 달라 보입니다. 잭 도시의 첫 번째 트윗, 이세돌이 알파고에 승리했던 대국 기록, '훈민정음해례본' 등은 사실 NFT 시대가 오기 이전부터 세상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관점이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볼 수 있게 되자 모두 NFT화되어 상품으로서 가치가 생겼습니다.




솔직히 나도 처음에는 어떤 작가의 작품이 디지털상에서 아주 고가로 거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NFT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NFT는 단순하게 '투자할 것'이 아닌 '세상을 바라보는 인간의 관점 변화'라는 점을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지금까지는 눈에 보이는 실제의 것들의 가치만을 생각했었다면, 이제는 의미와 상징, 생각 같은 개념에도 가치가 생겼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미술품을 컬렉터 한다는 것은 돈 있는 사람들만이 할 수 있고 관련협회나 갤러리를 통해야만 거래를 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관심만 있다면 디지털 예술품들을 쉽게 컬렉션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고도 말한다. 컬렉터로써가 아니라면 스스로 창작가가 되어 아티스트가 될 방법도 쉬운 세상이다. 평범한 일반인이 어느 날 유튜브를 통해 유명해질 수 있듯이, NFT를 통해 세상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세상이 된 것이다. NFT 하면 예로 가장 많이 등장하고 있는 비플의 '매일, 처음 5,000'이나 트위터 창립자의 최초의 트윗, AI 알파고를 이긴 이세돌의 대국의 기보가 NFT화 되어 거래되었다는 금액을 보고 정말 놀랬다. 아마 대부분이 놀랬을 것이다. 자신이 창작가가 되는 그 자체로도 '부'를 얻을 수 있고 아니면 그 속에서 투자를 해볼 수도 있다. 이것이 바로 새로운 기회, NFT 세상이다.



<NFT는 처음입니다>에서는 앞으로 디지털 아티스트로 데뷔할 사람들을 위해 어떤 방향을 잡고 발행을 해야 될지 가이드도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추천글들 중에 '아티스트를 꿈꾸고 있는 내 딸'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라고 써져있는 추천사가 있었던 거구나 싶었다. 나도 내 주변에 디지털 아티스트에 도전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선물에 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꼭 집어 준 것들 중에 일단 나 외에 다른 사람이 가지고 싶어야 될 것이며, 특히 팬텀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은, 내가 생각해도 요즘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대중의 공감을 얻고, 시대에 부합하여 주목받을지를 항상 고민하며 작품 제작을 해야 할 것이다. NFT를 통해 디지털 아티스트로 새롭게 도전해 보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길 권한다.







<NFT는 처음입니다> 책에서는 미디어 아티스인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인 글이라 주로 미술품 사례들이 많이 나오지만 NFT는 미술뿐 아니라 음악, 동영상, 텍스트, 코드 등 디지털 형태로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체 불가능의 가치를 넣은 것이라 할 수 있다. 미술품 외의 다른 디지털 사례들은 맛보기로만 살짝만 나와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NFT를 공부하는 입문서로는 꽤 괜찮았다. 많은 사람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책을 썼다고 밝힌 저자의 고민이 담겨있어서 인지, 쉬운 비유들이 가득해서 초급자가 읽기에 무리가 없었다. 예를 들어 책 초반부에 블록체인 구조에 대한 설명을 ' 카카오톡 개인 채팅방과 그룹 채팅방의 비교'로 쉽게 설명해 주었는데, 최근에 읽은 블록체인 관련 책보다 더 쉽게 이해되게 써져있어서 인상 깊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저자가 이 책을 통해서 NFT는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심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 공부하려고 읽었지만 책을 덮을 때쯤에 나도 기회를 한번 잡아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저자가 말하는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고, 누구나 컬렉터가 될 수 있는 세상'이 펼쳐졌으니 생각이 있다면 바로 시작했음 좋겠다. 누구든 NFT작가가 될 수 있는 세상이 열린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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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경고 : 6도의 멸종 - 기후변화의 종료, 기후붕괴의 시작, 2022 우수환경도서
마크 라이너스 지음, 김아림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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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투모로우>를 본 적이 있는지. '기후 위기' 관련 재난 영화인데 학교 다닐 때 이 영화를 처음 보고 CG가 멋있다며 몇 번이고 봤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기후 위기란 그냥 영화 소재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작년에 기후 위기에 관심이 많아졌었고 이번에 '최종 경고 : 6도의 멸망'을 읽어보니 당장 현실로 다가온 일이라 걱정이 많아졌다. 6도라니,, 숫자로만 생각하면 별로 많이 오른 것 같지 않은 이 기온 상승에 따라 펼쳐질 미래는 암흑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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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최종 경고 : 6도의 멸망'이라는 책을 2007년에 처음 출간했었다고 한다. 그 당시에는 '지구의 기온이 1도 상승한 세계는 어떨까' 미래로 예상하며 책을 썼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이미 1도 상승은 현실이 되어버렸다. 우리는 이미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던 세상보다 1도씩 뜨거워진 세상에 살고 있다. 우리가 탄소 배출량을 줄이지 못한다면? 생각할수록 무서운 일이다. 각 나라에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개인으로써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을까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다.



이번 세기 온난화의 진행 속도가 탄소 배출량이 얼마나 빠르고 많이 증가하는지에 달려 있고 그 배출량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번에는 멸종을 몰고 올 '소행성'이 수십 년 전부터 보였지만 우리가 그것이 하늘에 큼직하게 어른거려도 그저 외면했다는 점이다.


'1도 상승' 챕터에 북극의 빙하가 녹는 것이 미국 캘리포니아의 산불에 영향이 있다는 저자의 말은 내겐 놀라움이었다. 나는 현재 각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후 위기 현상을 각각으로 의식하고 있었는데... 각각의 나쁜 현상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이들이 다 연결된 것이라니! 많은 동물들이 멸종의 길에 들어섰으며 남아프리카의 자랑 바오밥나무가 죽어가고, 바다가 뜨거워져 산호들이 죽어가는 현재라고 한다. 이게 기온이 단 1도가 올랐을 때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니 시작부터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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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탄소 저장뿐 아니라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는 중요한 저장고 역할을 하는 곳이다. 하지만 2도가 올라가면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심한 가뭄이 오기 때문에 아마존이 자취를 감출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기온 상승치가 2도가 되면 생태계의 한계점이 되지만 3도가 되면 그야말로 광범위한 대 종말이 닥칠 것이라고 한다. 우리 행성의 비인간 거주자들은 기온이 3도만 상승해도 기후 변화 속도를 따라갈 수가 없을 것이란다. 원래 살던 서식지가 줄어들어 난민이 될 것이고, 그중 전혀 움직이지 못하는 개체는 상당수 멸종할 것이라고. 생태계가 무너지는 것을 지켜보기란 극도로 괴로운 일이지만 그때가 되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을 것이란 저자의 말에 상상만으로도 너무 두려워졌다. 더욱이 훨씬 많은 양의 탄소가 오늘날 북극의 땅속에 갇혀있다고 하니 그것이 얼마나 빨리 녹을지도 걱정이 된다. 또한 4도 상승은 마치 공룡을 멸종시켰던 소행성이 서부를 강타한 것과 같고, 5도 상승은 공룡 종말 이후로 어느 때보다 빠르고 거대한 기온 변화가 될 것이라고 한다.  6도는 다시 생각하기도 두려울 정도로, 내가 그동안 생각하던 지옥의 모습이 책에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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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중에 신기한 것은(?) 아주 오래전, 인류가 살기 전에 지구 온도가 올라갔던 적이 있는데, 현재 남아있는 퇴적물을 살펴보니 오늘날의 석탄재가 매우 비슷했다다고 한다. 그 당시 마그마가 땅속으로 널리 흘러서 퍼져나갔고 석탄과 만나 어마어마한 화석연료를 태운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다고 했다. 화석연료로 에너지를 얻는 일, 탄소가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우리가 화석 연료를 계속 태운다면, 우리는 지금 어디에 놓여 있든 이 끔찍한 최후의 티핑포인트에 가까이 다가갈 것이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지 않겠다고 거부하다가는 인류라는 종뿐만 아니라 지구 전체를 위험에 빠뜨린다. 훌륭하게 아름답고, 다양한 생명을 양육하고 키워 냈던, 아마도 우주 역사상 유일한 행성인 지구를 말이다.



'최종 경고 : 6도의 멸망'은 1도에서 6도까지 차례대로,  그 세상을  많은 과학자들이 연구해서 발표한 내용들을 모아서 그리고 있었다. 굳이 안 읽어보고도 예상할 수 있듯이 온도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재난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책에서는 저자가 생각하는 해결 방법에 대한 내용도 써져 있었다. 크게는 국가별, 개인별로 탄소 사용량에 제동을 걸고 생활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다행히도 아직은 인류에게 선택권이 있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인 것이다. 며칠 전에 각 나라 대표들이 모여서 탄소를 줄이는 방향에 대한 회의를 했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있다. 이번에는 말로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꼭 이쯤에서 상승세를 줄였으면 좋겠다. 아직 통제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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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메타버스로 출근합니다 - 한 권으로 끝내는 언택트 러닝
정석훈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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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코로나라는 바이러스는 우리 세상을 많이 바꾼 것 같다. 평범한 전문 직종 직업을 가지고 있는 나도 2년 동안 집에서 근무하는 날이 많았고, 일의 프로젝트도 대면에서 쓸 수 있는 것들보다 비대면인 모바일이나 웹을 활용하는 프로젝트가 더 늘어서 실감을 하고 있다. 당장에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 등 알아야 할 개념들도 많아진 거 같다. 그러던 중 메타버스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는 책 <나는 오늘도 메타버스로 출근합니다>를 만나 공부하며 읽었다. 




여기저기서 메타버스를 알아야 한다고들 하는데 나는 단어의 뜻만 알뿐 정확하게 어떻게 활용한다는 건지 몰라서 늘 궁금했다. 그러는 와중 이 책을 보게 되었고, 활용되는 실제 사례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이 책의 저자 정석훈 님은 기업에서 교육 담당자로 일하고 있는데, 직접 이룬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법'에 대해 알려준다. 자신이 직접 하는 방법부터 다른 분야의 다양한 사례들이 나오는데, 역시 사례들을 보니 이해가 빨리 되는 것 같았다. 



기획자의 치밀한 설계와 준비에 따라 완전히 새로운 콘셉트의 공간이 탄생하는 곳, 기획자의 의도에 따라 얼마든지 재탄생하는 무궁무진한 공간이라고 말이다. 관점을 달리하면 좋을 것 같다. 




코로나로 하이브리드 워크, 즉 원격근무와 사무실 근무로 나눠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한번 맛을 본 사람들은 예전 근무상태로 돌아가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기업 내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저자는 코로나 때문에 대면교육을 하지 못하니 처음에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메타버스에서 교육하는 방법을 계속 업그레이드했고, 현재까지 하고 있는 메타버스 러닝은  꽤나 흥미로웠다. 책에는 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오니 혹시 비슷한 프로젝트를 해야 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소개된 사례들 중에 현대그룹의 경기도 양평에서의 비대면 교육이 기억에 남는다. 특히 교육 후에 각자에 방에서 즐기는 랜선 회식이 재밌었다. 인재개발센터와 호텔이 같이 있는 곳에서 1박 2일로 '언택트 러닝'을 하면 호텔방에서 혼자 하루 묵으며 자아성찰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고 평도 좋다고 한다. 또 국어교육에 질문을 주고 방에 힌트를 숨겨서 그것을 풀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설계된, 메타버스에서 '방탈출'을 활용해 수업의 진행을 했다는 사례도 정말 새로웠다.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은 게임형, SNS형, 업무형으로 나눌 수 있고 각각 대표로는 로블록스와 마인크래프트, 제페토와 이프랜드, 게더타운과 스페이셜 등이 있다고 한다. 나는 이중 제페토만 이용 중인데 내가 받은 인상은 '게임과 인스타의 결합'이었다. 가끔씩 굵직한 기업들이 홍보채널을 만들어 그곳에 입장해서 인증 사진을 남기기도 하는데, 아직까진 신기하고 재밌게 즐기고 있다. 메타버스라는 것이 도대체 어떻게 활용된다는 건지 궁금해서 이 책을 선택했고 결과적으로 메타버스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기업의 홍보와 설명회, 가상오피스와 교육에서 활용되는 실제 모습들을 확인하니 메타버스를 한발 더 이해한 것 같다. 저자가 책 마지막에 써놓은 말 중에 "'Change'와 'Chance'는 한 글자 차이다"라는 말이 있다. 변화 속에서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였는데 그 말을 들어보니 어려워만 하지 말고 부딪쳐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용어들에 겁먹지 말고 다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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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씽킹 WEALTHINKING (양장) -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켈리 최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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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실패로 큰 빚까지 있었지만 다시 도전해 글로벌 기업 켈리델리의 성공을 이룬 '켈리 최'님의 책, '웰씽킹'. 부'wealth'와 생각'thinking'의 합성어라는 웰씽킹'wealthinking'은 삶을 포기하고 싶었던 실패의 순간에, 성장을 가능하게 했던 마인드의 비법을 담은 책이라고 한다. 저자는 부자들이 했던 방법을 그대로 하면 나도 부자가 될 것이라 생각했고 많은 정보들을 찾아서, 정말 그대로 따라 했다고 한다. 끌어당김의 힘을 강조했던 '시크릿'과 저자의 인생을 담은 자서전을 합친 느낌을 주는 책이었다.


그냥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특별하지 않은 곳에서 가난한 유년기를 보낸 사람의 성공담이라 더 끌렸다. 그 당시에는 대부분 그랬겠지만 네다섯 명의 남매들 중에 장남 하나만 공부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육 남매 중에 다섯째로 태어난 저자는 교육이 너무 받고 싶어 16살에 서울 답십리로 혼자 올라온다. 낮에는 공장에서 일을 하고 밤에 학교로 보내져 교육을 시켜주는 직장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 학교로 가는 버스 안에서 친구가 예상치 못하게 죽게 되고 저자는 그 친구 몫까지 꼭 잘 살아 보이겠다고 결심한다. 후에 저자는 그때 친구의 죽음이 웰씽킹의 씨앗을 잠재의식 속에 심는 순간이었다고 말한다. 일본에서의 패션 공부를 할 때도 파리에서 교육을 받을 때도 그녀는 쭉 가난했다고 회상한다. 그 이후에 운 좋게 시작한 사업이 처음에는 승승장구하는 듯싶었지만 결국 망하고 빚덩이만 남는다. 삶을 끝내버릴까 하는 위기의 순간에 엄마를 생각하며 간신히 참았고, 그 이후에 100권의 책 정도를 거의 씹어먹을 정도로 정독 또 정독했다고 한다. 그 비법들을 웰씽킹에 담은 것이다. 전라도 정읍이라는 작은 곳 출신이며, 40대에 사업에 실패해서 10억이라는 큰 빚을 지게 되어 좌절했지만 그것을 극복한 자신의 경험과 생각들은, 쉬운 것 같으면서도 실천이 잘 되는 내게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메모] 웰씽킹의 본질인 일곱 가지 부를 위한 초석

1핵심가치-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을 정한다. 2결단력-목표를 잡았다면 행동해야 한다. 3선언-이렇게 되겠다고 스스로에게 선언하자 4믿음-성공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5신념-내가 될 수 있다는 믿을 갖다. 6확신-곧은 신념에서부터 나온다. 7질문-자신에게 계속 질문하라. 질문하는 자는 답을 피할 수 없다.



저자는 정말 많은 책을 읽으며 부를 거머진 사람들의 모든 것을 흡수하려 했다고 한다. 1000명의 사람을 스승으로 삼았다는 문장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또 웰씽킹의 정수로 '시각화'를 뽑았는데, 시각화란 내가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상상하는 것이다. 이 대목에서 나는 '끌어당김의 힘' 시크릿이 생각났다. 하지만 그 책을 처음 접하고, 성공의 비법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생각만 한다고 그게 되겠어?' 하는 의심이 더 컸던 것 같다. 그냥 재밌는 이론이구나 하고 읽고 넘겼던 기억이 난다. 저자는 그 '끌어당김의 힘'을 자신에게 맞게 여섯 가지로 방법을 만들었다며 책에서 제시했는데, 그 방법들을 기억하면 더 현실적으로 실천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켈리델리의 경영에서 내려와 지금은 많은 사람들의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는 저자의 인생이 멋있다. 마지막으로 그녀가 강연을 나가면 항상 외친다는 그 말을 적어두고 싶다. 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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