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과 달리 소녀의 반응은 침착했다. 지오와 선율을 빤히 바라보다가, 여기가 혹시 사후 세계 같은 것이냐고 묻는게 고작이었다. 선율은 어설프게 둘러대는 대신 자신이 아는 내용을 그대로 말해 주었다. - P44
나는 다시 눈을 감았다. 1944년 2월 28일 아침이었다. 이틀 동안 나는 독감에 걸려 누워 있었다. 머리가 지끈거렸고 뼈마디가 쑤셨다. 아주 작은 소리, 즉 마리의 씩씩거리는 소리, 비밀 판자 소리가 신경을 예민하게 만들어 소리라도 지를 것 같았다. 뿐만 아니라 헨크와 메타가들어오는 소리, 그리고 낮은 문으로 다른 사람들의 물건들을 꺼내주는의시의 웃음소리까지 들렸다.
우리는 모두 성취하고 싶은 목표, 도달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하지만 이를 위해 노력하는 게 쉬워지는 흥미가 계속 유지되든, 그저그 일을 하고 있고 눈에 띄는 결과를 얻어낼 만큼 계속하지 않는다면그 일을 더 잘하려고 애쓰는 것이 중요하지는 않다.우리는 습관을 간신히 시작하고 꾸준히 해나가지만 어느 날엔가분명 그만두고 싶어질 때가 온다. 사업을 시작했는데 어느 날인가 출근하고 싶지 않아진다. 체육관에 갔는데 갑자기 운동을 끝까지 하고싶지 않아진다. - P297
이는 점진적인 진화다. 아주 작은 노력 하나, 완전히 변화하겠다고결심하는 것만으로 우리는 변화하지 않는다. 우리는 조금씩, 매일매일, 하나하나씩 변화한다. 자아는 아주 미세하게 지속적으로 진화해나간다.습관 하나하나는 이렇게 말한다. "이봐, 이게 나다운 것 같아." 책한 권을 다 읽었다면 책을 읽는 걸 좋아하는 사람일 것이다. 체육관에 간다면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일 것이다. 기타 연주 연습을 했다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일 것이다. - P61
주님은 우리에게 ‘구원‘을 선물로 주셨습니다.우리가 할 일은 겸손히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는 것뿐입니다."하나님, 오늘 내게 베푸신 크신 은혜를 노래합니다.문제보다 주님을 바라보고 넉넉히 이겨내겠습니다.나의 왕이신 주님만 사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