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인지, 생각의 기술 - AI 시대, 직원부터 CEO까지 메타인지로 승부하라
오봉근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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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 생각의 기술

최고의 회사만 아는 메타 인지의 힘

오봉근 지음

 

 

메타인지라는 말이 최근에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처음 메타인지라는 단어를 알기 시작 한때는 어느 날이었다. 체인지 그라운드라는 신박사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동영상을 봤는데 거기서 언급됐던 것 같다. 그땐 내가 모르는 고급 단어인 ‘메타인지’에 관해 관심이 없었다. 사실 난 자칭성공, 자찬하는 사람 말은 주의 깊게 듣지 않는다. 그 후 오랜 시간 무관심이다가 이 책으로 다시 접하게 되었다. 도대체 메타인지가 얼마나 대단하길래 여기저기서 언급이 되는 건지.

메타인지는 무엇인가? 말인즉슨, 인지에 관한 인지. 메타인지란 본인의 앎과 모름에 대한 인지를 말하고 있다. 아는 것을 안다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인지하는 것이 의외로 커다란 성찰이라는 것이다. 왜 그런가? 이 책에서 오봉근 작가가 주요하게 알려주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메타인지는 왜 중요한지 메타인지가 무엇인지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 이를 조직사회에 적용하면 어떤모양일지 소개한다.

 

책에서는 아주 흥미로운 예시를 보여준다. EBS 다큐에서 수능 상위 0.1% 학생과 일반학생의 단기기억력을 비교하였는데 두 집단은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한다. 단어의 정답률은 근소한 차이만 을 둔 채 비슷했다. 하지만 본인의 답이 틀렸는지 맞았는지 아는 인지능력에서는 큰 차이가 났다고 한다. 상위 0.1%의 학생들은 거의 대부분 본인의 답이 틀린 지 맞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이로 인해 개개인의 능력은 큰 차이가 없으나, 메타인지가 강한 학생들은 본인의 한정적인 자원인 ‘노력’을 적절하게 사용해서 ‘모르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부하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학과점수에서 큰 차이를 이루게 되었다는 결론이다. 이를 나아가 업무영역에 적용시켜 본다면, 같은 능력으로 더 나은 성과를 얻지 않을까?

 

 

메타인지는 핵심적인 문제가 무엇이며, 내가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지 결정하는 사고방식이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무엇을 인지해야 하는지 아는 사고. 눈치가 있고 코치가 있고 공기를 읽고 일머리가 있고 때와 장소를 구분하며 마치 마음속을 들여본 듯이 공감하는 능력! 이 책을 읽으면서 임원 이거나 팀장급 이상에게 굉장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메타인지가 성공으로 이끌어주는 역량임을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AI가 메타인지까지 해버리는 무서운 세상은 올까?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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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알려주는 건강한 음주법 - 물 고르는 법부터 안주 고르는 법까지, 장 전문의가 말하는 음주의 지혜
후지타 고이치로 지음, 정지영 옮김 / 책밥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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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대학교에 입학해서 동기들과 술을 마시러 다녔을 땐, 안주는 저렴하고 양 많은 것만 찾아다니며 먹었던 기억이 있다. 안주보단 술을 더 많이 마셨던 객기 부리던 그 시절이었던 것 같다.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한 후에 안주는 조금 더 고급스러워졌지만 무리해서 마시던 건 똑같았고, 퇴사 후에 알코올중독자처럼 매일매일 술을 무리하게 마셨고, 급기야 병원에 입원하기까지 했었다. 술을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은 많이 했지만 그 순간뿐 잘 지켜지지 않았다.

물 고르는 법부터 안주 고르는 법까지,

장 전문의가 말하는 음주의 지혜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한 음주법의 저자인 후지타 고이치로는 도쿄 의과 치과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도쿄대학 대학원 의학계 연구와 박사과정을 수료한 박사인데, 전공은 기생충학, 열대의학, 감염면역학, 장내 세균 연구이다. 그래서 책을 읽다 보면 세균과 장, 자율신경계 등 과학적인 내용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뼛속까지 문과인 나는 처음에 읽고 당황했지만 이해하기 쉽도록 삽화가 삽입되어 있어서 어려워 보이는 내용도 금방 이해할 수 있었다.

 

 

 

 

1장. 장에 이로운 음주 방법, 스트레스 없이 즐거운 생활

2장. 장이 좋아하고 스트레스 없는 건강 음주법

3장. 물과 장은 오래된 친구 같은 사이

4장. 안주를 잘 고르면 장에 이루오누 술자리가 만들어진다.

5장. 장에 더 이로운 최고의 식사

 

 

모든 병의 원인은 장 건강과 관련되어 있다고 하여 건강한 음주법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장'이라는 기관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다. 장은 음식을 분해하고 영양분으로 만들어 체내에 흡수하는 기관인데, 7가지의 기능 소화, 흡수, 배설, 합, 면역, 정혈, 해독 등의 기능이 있는데, 장에는 200종류의 100조 개의 장내 세균이 살고 있다. 튼튼하고 건강한 장에는 일정한 균들이 모여서 지내는 데 이것을 장내 플로라라고 하는데, 건강하고 젊은 몸을 유지하고 싶다면 장내 세균을 항상 깨끗이 유지해 줘야 한다.  

 

 

 
 

이런 말 많이 들어보지 않았나 한다. "술도 계속 먹으면 늘어~" 저자에 말에 의하면 이것은 타고난 것이기 때문에 결코 연습을 통해서 술을 잘 마시게 되거나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라다 교수가 알코올과 유전자의 관계를 밝혀냈는데 알코올을 마시면 위에서 20%, 소장에서 80%를 흡수하고 알코올은 간에서 ADH(탈수소효소)의 작용으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을 가진 분자가 되는데, 이 아세트알데히드를 ALDH(탈수소효소)로 아세트산으로 바꿔준 다음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어 배출이 된다.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힘이 강한 유전자는 N형, 분해하지 못하는 유전자는 D형으로 주변에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은 NN형,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타입은 DD형, 숙취나 피로가 남는 타입은 ND 형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이때까지 훈련을 통해서 술을 잘 마실 수 있을 거라고 믿어왔는데 전혀 아니었다니 너무 새로운 사실!

 

 

각 챕터의 마지막 장에 핵심을 요약해놓은 페이지가 있는데, 책을 찬찬히 읽고 나서 결론을 봐도 좋고 결론을 먼저 보고 나서 다시 책을 읽거나 어떤 순서로 읽어도 참 좋을 것 같다.

 

술을 섞어 마시면 한 가지의 술을 먹는 것보다 더 빨리 취할까? 술을 마시기 전에 우유를 먹으면 도움이 될까? 와 같은 평소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설득력 있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음주 전에는 양배추(양배추 초절임), 양파, 치즈, 견과류 등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술을 마시기 전에 우유를 마시면 위장에 막을 만든다는 이야기가 있다. … 막 자체는 만들어진다. 다만 알코올은 그것보다 작은 분자이기 때문에 우유로 만들어진 막으로 흡수를 줄일 수는 없다. 흡수율은 우유를 안 마신 사람과 거의 비슷하다. 그러나 다른 점은 바로 알코올 분해속도다.

술을 마시기 전에 우유를 먹으면 도움이 될까? P.70

 

 

 

 

술을 마시는 것이 아주 나쁜 것은 아니다. 적당한 양을 마시면 일상생활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 움을 준다. 내가 어떤 타입인지 먼저 아는 것도 중요하고 또한 안주를 잘 고르면 장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먹거리, 식사와 함께 술을 즐길 수 있다. 해조류 안주를 먹을 때도 그냥 먹는 것과 많은 미네랄이 들어있고, 장내 세균이 좋아하는 수용성 식이섬유도 풍부하다는 토막상식과 함께 먹으면 더 좋지 않을까?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다. 좋아해서 평생 먹을 정도라면 건강하게 오래오래 마셔야겠어서 술을 좋아하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솔직하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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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들에게 배우는 돈 공부
신진상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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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LESSON

슈퍼리치들에게 배우는 돈공부

돈의 감각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길러진다

 

 

 

예전부터 서점에서 책 구경하는 걸 좋아했는데, 요새 서점에 가면 매대에도 베스트셀러란에도 재테크 책이 한가득이다. 난무하는 재테크 책들 중에서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꽤나 고민이 되는데, '100만 원으로 100억을 만들었다' '성공하는 급등주, 테마주'와 같은 지름길로 가기 위한 책들도 굉장히 많이 보인다. 요새 카카오 TV에서 해주는 개미는 뚠뚠에 나오는 김 프로 아저씨가 말해주는 제일 피해야 되는 책의 종류라고 한다. 그럼 어떤 책을 읽어야 도움이 되는 걸까?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하는데, 돈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운이 좋게 미리 읽을 기회가 생긴 21년 1월 10일에 출간되는 '돈 공부'의 신진상 저자는 신문사와 잡지사에서 기자 생활을 하다가 오랜 시간 강사로 많은 학생들을 명문대에 입학시켰다고 한다. 요새 들어서 주변에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지인들이 많아졌는데, 동학 개미 운동의 흐름에 몸을 맡겨 같이 하는 느낌! 주식을 하는 이유는 수익을 내기 위해서이며 모두 돈을 어떻게 하면 더 벌 수 있을까로 결국 귀결되지 않나 싶다.

돈 공부 이 책 한 권을 읽는데 저자가 추천해 주는 도서도 굉장히 많고 돈의 속성과 책을 읽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돈의 흐름이 지나온 역사 읽기 성공 투자전략, 주목받거나 앞으로 부상할 산업과 기업, 코로나 이후 그리고 투자가 처음이라면 추천해 주는 재테크까지 한 권으로 많은 것을 알아갈 수 있다.

 

 

 

 

 
                                                                                              

유럽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의 투자자인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한마디로 답합니다. "투자는 철저하게 심리게임이기 대문이다. 큰 성공을 거둔 투자자는 대부분 총명하고 정치적인 분석가이며, 뛰어난 군중심리학자이기도 하다."

 

 

 

 

 1년에 몇 권의 책을 읽으시나요? 세계에서 부자인 사람들을 보면 다독가가 많다. 워런 버핏, 그레이엄, 록펠러, 일론 머스크, 스티브 잡스 등 언젠가 한 번씩 들어본 부자들 모두 책을 즐겨 읽었다고 한다. 이 책에선 나이별에 따라서 재테크 책을 고르는 것도 다르게 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20대는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세대로 재테크 처세술 자기 계발서를 1:1:1 비율로 읽는 것을 추천하며 30대 때는 내 집 마련과 같은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나이이기 때문에 재테크 관련 도서의 비중을 2:1로 늘리면 좋다고 한다. 40대 때는 인생이 갈림길에서 직장 대신 자영업을 선택하는 비중이 늘어나기 때문에 부동산과 주식 관련 책을 비슷한 비율로 읽기를 추천한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서점에 연령에 따른 도서들이 나눠져 있는 것을 보면 다들 한 번씩 같은 길을 걷고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면 내용을 대부분 기억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까먹게 된다. 책 읽기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돈을 벌고 싶지만 시간이 없다면 '발췌독'과 '통독'을 추천한다고 한다. 본인에게 맞는 읽기 방법까지 알려주는 아주 친절한 책으로 이 책에서 추천해 준 책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읽고 싶은 책이 10권이 생겼다. 도서관에서 대출하고 싶었는데 코로나 2.5단계로 인해서 안타깝게도 대출이 불가하다고 ..

 

 

워런 버핏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유명한 부자 중에 한 명이라고 생각하는데, 워런 버핏이라고 검색하면 도서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 데 놀랍게도 투자 관련 책 중 버핏이 쓴 책은 단 한 권도 없다고 한다! 정말 놀라울 따름이고요? 버핏 관련 책 중에서 버핏의 목소리와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책으로는 워런 버핏 바이블과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뿐이라고 한다. 워런 버핏은 11세에 처음 투자를 시작했고, 17세에는 첫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버핏은 성공 비결을 첫 번째는 수입원을 잘 분산시키는 전략, 두 번째는 단순하게 철저하게 본인이 아는 비즈니스 모델에만 투자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요새 돌아다니는 미국 주식은 무조건 우상 향하고 성공한다는 내용을 가진 짤방이 있는데 "뭔가 국장처럼 차트 보고 RSI이고 이평선이고 어설프게 공부하면서 기업가치다 뭐다 호재니 악재니 하면서 사고 싶어도 뭔 회산지 영어딸려서 모르고 그냥 유명한 주식들 삼 -> 자동으로 개잡주 걸러짐"

버핏의 비결 중 하나인 철저하게 본인이 아는 비즈니스 모델에 투자한다는 말이랑 똑같진 않지만 약간 와닿는달까..

 

 

 

 

  

슈퍼리치들에게 배우는 돈 공부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돈 이야기뿐만 아니라 인문학, 심리학, 역사학, 정치학, 뇌과학, 4차 산업혁명, 바이오산업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고, 주식을 하는데 중요한 것이 왜 이렇게 됐는지 인과관계를 뚜렷하게 알아야 하고 시야가 넓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러한 사회 상황을 하나하나씩 이해시켜주기 위해 이해가 쏙쏙 되게끔 조언해 준다. 조언해 줄 뿐만 아니라 왜 이런 결과로 나타났는지 생각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준다는 생각이 든다.

 

 

 

 

 

STEP 8. 투자는 처음인데요

회사 재무제표부터 공부해야 하는 이유

단 한 권의 투자서를 읽을 시간이 있다면

미국 주식에 관심 있다면 ETF에 주목하라

주식의 변동성이 무서울 땐 채권

금 투자와 달러 투자는 어떻게 할까?

서민에게 안전한 재테크 수단, 보험

주식 시대에 부동산 투자자가 살아남는 법

종잣돈이 부족할 땐 경매와 리츠

 

 

투자가 처음인 분들에게 다양한 재테크 방법이 있다고 40페이지의 분량에 굉장히 핵심적인 내용을 8장에서 알려주고 있다. 이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건 ETF, 채권, 금 투자, 달러 투자, 부동산 투자, 경매였는데 리츠 투자는 처음 들어봐서 생소했다. 미국 부동산에 투자하는 건데 간접 투자 상품이라고 한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다며 리츠도 부동산이기 이전에 산업이니 산업의 성장과 직결되어 업황이 나빠지면 공실률 상승에 따른 손해를 볼 수도 있다고 알려주고 있다. 이와 같듯이 종류는 다양하지만 투자는 정말 신중히 생각해야 할 뿐만이 아니라 본인의 투자기준을 세워두고 실천하면 큰 도움이 된다 생각한ㄷ.

 

책을 읽으면서 형광펜으로 밑줄그으며 읽어야 할 책과 내가 기억해야하는 것들을 남긴 게 얼마만인지라는 생각이 든다. 그 만큼 '돈 공부는' 나에게 큰 도움이 됐고, 시야를 더 넓혀줄 수 있는 책으로 꼭 추천해주고 싶다. 유튜브에 조금만 검색해도 굉장히 많은 내용의 재테크 영상들이 넘쳐나는데, 동영상 뿐만 아니라 자아 실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책 읽기로도 확장해보는 건 어떨까 생각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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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꿈 플래너 vol. 2
청울림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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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혼 전과 결혼 후로 굉장히 많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결혼전에 비해서 결혼 후에 저축에 대한 개념이 좀 더 체계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부분이 나 스스로도 많이 느끼는 편이다. 저축과 절약의 방법을 알아가면서, 경제적 자유라는 단어를 굉장히 많이 듣게 됐다. 경제적 자유가 무엇인지 찾아보면서 도서관에서 많은 책을 대여해서 읽어보기도 했는데, 그 중에 한 권이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라는 책이다. 책의 저자인 청울림은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다가 39살 젊은 나이에 퇴사를 하고나서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까지 피나는 노력을 해서 퇴사 3년만에 월세 1,000만원의 견고한 수입 기반을 만들었다고 한다.

 

 

투자의 방법은 여러가지인데, 저자는 본인에게 맞는 투자법을 찾았다. 그리고 저자가 강조하는 부분이 있는데 기록과 계획 실행을 기반으로 플래너에 모든 것을 담아서 적어서 원동력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시중에 나와있는 플래너들은 조금씩 아쉬운 부분들이 있어서 저자가 실제 삶에서 활용한 방식을 기초로 만든 플래너가 바로 다꿈 플래너이다.

 

 

나 스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경제적 자유와 꿈, 모든 것이 내게 달려있다.

                                                         

 
 

 

목표 관리 : 버킷리스트, 비전, 자기헌법, 연간목표

습관 관리 : 사슬 끊기, 습관 트래커 (Habit tracker)

시간 관리 : 주간 시간계획표, Power-Time

감정 관리 : 긍정주문, 감사일기

공부 관리 : 독서리스트

 


 

다꿈플래너가 다른 플래너와 독특한 점은 58페이지까지가 책이라는 점인데, 플래너를 어떤 식으로 계획하고 작성할지와 스스로의 마음가짐을 어떤식으로 다잡아야하는지 내용이 굉장히 와닿는다. 사람들은 돈을 아끼고 모으기 위해서 가계부를 쓰는데, 시간을 아끼고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시간표를 작성하는 경우는 많이 없다. 오늘 하루를 바꿀 수 없으면 인생을 바꿀 수 없다. 오늘 하루를 잘 경영하기 위해서는 시간의 주인이 되어야 하는데, 변한 것없이 똑같은 일상을 지낸다면 여전히 제대로 이룬 것 없이 시간만 흘려보내는 일상을 살 수밖에 없다. 이렇게 왜 시간관리를 해야하는지 앞에서 설명해주고 주간계획, 하루계획을 세우고, 주간결산, 하루결산을 해볼 수 있게 주간 시간계획표가 플래너에 준비되어 있다. 그외에도 감사일기, 긍정일기, 독서계획표를 왜 작성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책에 나와있어 용기를 계속 붇돋아주는 플래너라고 느껴진다.

 

 

 

 

 

그 뒷쪽으로는 플래너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시작되는데 목표,습관,시간,감정,공부관리를 할 수 있게 구간별로 나눠져있다. 다이어리를 사용하다보면 어디까지 작성했는지, 책을 읽다보면 어디까지 읽었는지 표시할 수 있는 책갈피가 필요한데, 다꿈 플래너에는 가름끈이 2개나 있어서 굉장히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꿈플래너 안에 있는 펜홀더와 인덱스도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 될 것 같다. 월간계획표는 날짜를 적는칸이 비어있어 본인이 원하는 달부터 작성하면 되며, 계획을 짤땐 단기, 중기, 장기에 대해서 생각하라고 하는데 앞으로 5년이내에 본인이 달성할 수 있는 목표칸을 적는곳이 있어서 단기~중기계획에 대해서 2020년이 가기전에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맨 마지막엔 유선노트, 무선노트, 모눈종이부분이 있는데 본인에게 필요한 용도대로 사용할 수 있다.

 

 

기록한다는 것은 내가 원하는 대로 삶을 바꾸겠다는 결연한 의지의 표현이다.

 

매년 다이어리를 사는데, 내가 작성한 것은 나에게 일어난 일과 경험에 대해서 적고 계획에 대해서만 적지 실천에 대해서 체크하는 플래너는 바로 다꿈플래너가 일반 다이어리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나는 몇년이라는 시간이 걸릴지 모르지만 꾸준함과 계획하고 게속해서 구체적으로 반복해서 기억하고 실행한다면 다가갈 수 있을 듯하다. 저자는 목표지향적인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 많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성격검사를 해볼때마다 목표지향적인 성향이 나오는데, 그 중에 한 명이 내가 될 수 있길 이런 나를 믿고 끊임없이 노력했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자기계발, #다꿈플래너VOL2, #청울림, #다꿈플래너, #2021플래너, #알에이치코리아, #자기계발도서, #자기계발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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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첫 주식 공부 - 주식투자 왕초보가 꼭 알고 싶은 것들
백영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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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지금도 모든 재테크 방법에 관심이 많다. 5년 전엔 성과급으로 골드 바를 구매할까 생각도 했고 3년 전엔 신혼여행 가기 전에 달러 통장을 만들어서 환율이 낮을 때 미리 달러를 사두기도 했다. 그리고 결혼할 때쯤 불입했던 미국 펀드는 지금 확인해보니 수익률이 40%에 육박했다. 그 당시에도 생각하고 관심은 많았으나 좀 더 열심히 하지 않았던 것에 후회가 남는 이유는 결국 골드 바를 구매하지 않았고(성과급은 어디에 쓰였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신혼여행 때 1080원대의 환율이었는데, 그냥 거기에서 끝났다. 미국 펀드는 2만 원만 불입했었다.


 

이렇게 발만 걸치고 만 것들이 너무 많아서 후회가 되는 이 시점에서 또 주식을 처음 시작한 지 1년이 되어가는데 여전히 남에게 설명하고자 하면 모르는 부분이 많았다. 똑같은 후회를 하고 싶지 않아 관심을 갖고 처음부터 차근차근 공부하기에 딱 좋아 보이는 도서를 찾았는데, 그게 바로 내 인생의 첫 주식 공부라는 도서였다. 금융 문맹을 벗어나고, 올바른 투자를 위한 주식 교과서와 같은 주식투자 입문서라고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인 존 리 대표가 강력 추천한 도서라고 해서 더 믿음이 간다.

 

 

 

 

                           

1부 주식의 기본에 대해 확실한 개념 잡기

2부 계좌를 만들어 주식매매 시작하기

3부 거시경제 분석으로 투자환경 이해하기

4부 기본적 분석으로 좋은 주식 고르기

5부 기술적 분석으로 매매타이밍 잡기

6부 투자 정보 중에서 옥석 골라내기

7부 투자 스타일에 맞게 즐겁게 투자하기

8부 나만의 주식투자 원칙 세우기

내 인생의 첫 주식공부 목차

 

 

가장 기본적으로 주식의 기본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그다음에 계좌를 만드는 법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다. 또 기초가 없는 상태에서 기술적 분석에 대해서만 설명을 해주는 도서가 많아서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주식과 채권의 비교부터 증권시장의 구조가 어떤 식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줘서 주린이(주식+어린이)라고 불리는 분들에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도서이다. 또한 설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시를 추가해서 왜 이런 식으로 되는지 인과관계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부분이 참 많아서, 학생 때 읽었던 누드 교과서를 읽는 기분이었다. 기본 개념은 노트에 적어가면서 정리하고, 차근차근 읽어나갔다. 그러다가 이해가 안 가는 것이 있으면 또 반복해서 읽어보고 인터넷에도 검색을 해보면서 공부했다.

 

 

 

 

카카오 오픈 방에서 알게 된 무료주식리딩방에 들어간 적이 있었는데 본인들이 추천한 종목이 Vi 발동했다는 카톡으로 도배를 한 적이 있다. 그리고 주식을 하다 보면 일정 시간 동안 멈춰있는 종목을 보면서 아 VI구나 하고 생각만 했지 정확하게 어떤 뜻인지 알지 못했는데 Vi란 변동성 완화장치(Volatility Interruption)는 주가의 급변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가격 안정화 장치라고 한다. 갑작스러운 주가 급등락이 우려되는 경우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매매체결시간을 일정 정도 지연해 주가 급변의 사유를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기능인데, 문장에서 [단일가 매매]처럼 새로운 용어에 대한 설명을 오른쪽에 적어서 이해력을 더 높일 수 있게 제공하고 있다.

 

 

 

 

 

PER과 같이 주식을 시작하면서 많이 접할 수 있는 용어 및 재무제표, 현금흐름표 보는 법 등 주린이들이 정말 궁금한 부분에 대해서 정말 자세하고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다. 아무래도 눈높이를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맞춰서 설명하다 보니 이해가 잘 가는 편인데,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으면 여러 번 읽어보고 나면 처음에 읽었을 때보다 확실히 더 이해가 잘 되는 편이다. 나는 공부할 때마다 느끼지만 상상력과 응용력이 많이 없는 편인데 이 도서는 예를 들어라는 말이 정말 많이 나온다. 다양한 예시를 통해서 도움이 굉장히 많이 됐다.

 

 

 

 

 

 

 

그간 읽어본 주식 관련 도서에서 공통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본인의 투자 스타일과 성향을 파악하고 공부하라는 것이었는데, 이제 막 시작한 주식투자자들이 내 스타일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까 싶다. 앞 부분엔 주식의 기초와 용어 재무제표 현금흐름표 거시경제분석과 계좌 만들기 등 기초적인 부분을 뒤로 갈수록 다양한 투자 스타일 적극적 투자 소극적 투자 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에 대해서 비교해 내가 관심이 가는 성향에 맞는 투자 스타일을 공부하기에 매우 좋았다. 처음에 공부할 때 제일 조심해야하는 도서 제목들이 1000만원으로 1억벌기와 같이 허무맹랑한 도서들이라고 했다. 주식투자에 관심을 갖고 이제 막 시작하려는 주식투자자분들이라면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할 수 있는 도서로 먼저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내가 이때까지 봤던 주식투자도서 중에 제일 공부하기 좋은 도서라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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