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음 -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결심 이용규 저서 시리즈
이용규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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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음이란 나를 비우고 그 안에 하나님으로 채우는 것.

 

책 내용중 아직도 기억나는 부분

아들 동연이가 두 살 때 함께 장난감 가게에 간 일이 있다. 동연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버즈 장난감을 두 팔로 꼭 움켜쥔 채 가게를 나오려고 했다. 그러나 장난감을 가지기 위해서는 그것을 계산대에 올려 점원이 바코드 판독기로 읽게 해야 했다.

그래서 점원이 동연이의 팔에서 장난감을 넘겨받으려고 했을 때, 동연이는 울며 장난감을 꼭 쥔 채 내려놓으려 하지 않았다. 장난감이 진정한 자기 것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잠시 계산대에 그것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이다. 결국 동연이는 장난감을 안은 채로 계산대 위에 올라가야 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영적인 선물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내려놓기 전에는 진정한 우리 것을 얻을 수 없다. 영적으로 아기인 우리는 내려놓으면 빼앗긴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움켜쥐려 하고, 결국 그렇게 잡고 있는 한 그것들은 진정한 우리 것이 되지 못한다. 오히려 그것들이 우리를 옥죄게 된다. 우리가 잡고 있는 문제는 우리가 쉽게 해결할 수 없다. 그렇지만 하나님께 나의 문제를 내려놓고 인생의 계획까지 내어드린다면 해결 받을 수 있다. 그러려면 잠시 내 것을 내려놓는 과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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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리아의 딸들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지음, 히스테리아 옮김 / 황금가지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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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계이다.

김미영 작가의 '왔다'라고 하는 만화책이 있다.

그 만화책의 전제는 이렇다. 가까운 미래엔 성문화가 아주 문란해져

아이의 엄마는 확실히 알아도 아버지는 모르더라.

그래서 모계사회가 초래했다!!!!!!!!!!

모계사회를 재미있게 표현해서 현재 남/녀의 역할을 바꾸어 표현했따.

남자의 목젖을 여자가 이야기하면 성희롱이고.. 등등.

 

이갈리아의 딸들이라는 소설을 읽으면서 나는 그 만화책이 계속 떠올랐다.

이 소설에선 남성이 여성의 역할을, 여성이 남성의 역할을 한다.

여성은 큰 키와 강한 근육, 남성은 오동통한 몸매를 가져야 이성에게

인기가 높다.

... 등등..

........유쾌하지는 않았다. 적어도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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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티새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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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바다, 두 소녀, 성장,           사랑

여름의 바닷가. 두 소녀의 감수성, 정신적 성장.   그리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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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거미원숭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춘미 옮김, 안자이 미즈마루 그림 / 문학사상사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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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단편 소설...

개인적으로 무라카미하루키와 안자이미즈마루는 엄청난 콤비라고 생각한다.

무라카미의 수필집들에 안자이미즈마루의 그림이 더해지면

재미 기발함이 더해진다.

기볍게 들고다니며 지허철이나 버스를 기다리는 5분,

커피숍에서 커피를 기다리는 5분,

잠들기전 5분........ 간단간단하게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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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문학사상 세계문학 12
J.D.샐린저 지음, 윤용성 옮김 / 문학사상사 / 199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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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유쾌한 책이다. 빨리 읽히는 책이고..(왜 난 중, 고등학교때 이 책은 안읽었ㅇ

주인공 홀든 코울필드는 매짱도 없고, 얍실한 주제에 
매너있는 척 신사인척은 혼자 다하며 거짓말쟁이에다가 허풍쟁이인 17살 소년이다.
 

하지만 나름 순수하다고 해야할까..

순수한 소년의 눈으로 본 당시 미국현실을 표현한 책이랄까..

암튼 이 홀든녀석 상당히 귀엽다.
 

참, 책 제목이 왜 '호밀밭의 파수꾼'이냐 하면

홀든과 홀든이 너무나 사랑하는 여동생 피비의 대화에서 나오는데

피비가 오빠에게 '꿈'이 뭐냐고 묻는다.

홀든은 '호밀밭에서 아이들이 뛰어놀 때 자신은 그저 바라보고 서있을꺼다. 그 곳에 어른은 자기 자신 한명 뿐이다. 아이들은 놀때 앞뒤 상황을 가리지 않고 놀기때문에 잘못하면 호밀밭의 낭떠러지에서 떨어질지도 모른다. 그때 내가 가서 그 아이를 붙잡아야한다. 즉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고싶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제목이 호밀밭의 파수꾼인것이다.

실제로 홀든은 동생을 비롯해 아이들의 순수함을 지키고 싶어한다.

벽에 나쁜 욕이 낙서되어있는것을 살짝 지우는 등 깜찍한 행동을 많이하더라.

 

그런데 정말 샌트럴 파크의 오리들은 겨울이 되어 호수가 얼먼 어디로 가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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