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는 지켜야 할 자존심 인터뷰 특강 시리즈 4
진중권.정재승.정태인.하종강.아노아르 후세인.정희진.박노자.고미숙.서해성 지음 / 한겨레출판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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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정재승, 정태인, 하종강 아노아르 후세인, 정희진, 박노자, 고미숙 / 서해성 / 한겨레출판 / 12,000원

 

 


한겨례에서 '자존심'이라는 주제로 6회 세미나를 열었던 것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진중권 - 자존심의 존재미학

정재승 - 자존심의 과학, 과학의 자존심

정태인 - 한미FTA와 마지막 자존심

하종강&아노아르 후세인 - 이주노동자와 노동의 자존심

정희진 - 누구의 자존심? 자존심의 경합

박노자&고미숙 - 박지원, 똥 부스러기 문화도 배운다

 

란 주제로 說을 풀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정재승, 하종강&후세인, 정희진이 말한 자존심이 기억에 남는다.

한겨레 출판에서 1년에 한번씩 주제를 정해 세미나를 열고 나오는 책인거 같은데..

무식하게 들릴지라도.. 난 정치 잘 모른다. 관심 끊은지도 오래다.

좌파, 우파, 이런거 모른다.

그래도 진중권 교수의 세미나를 읽으며 너무 한쪽에 치우쳐서 말하는 것 같아 맘이 조금 불편했지만 진중권 교수가 말한 '자존심'이라는 것 잘 알겠다. 그리고 공감도 했다. 정치 색이야 한겨레 신문사에서 열린 세미나여서 어쩔수는 없겠지만...

 

이주노동자라든지, 페미니즘이라던지 사회문제에 대한 이야기. 또는 과학적인 세미나등 대체적으로 흥미롭게.. 재미있게 읽었다.

결과적으로 자존심이라는건 '나 자신'에서 찾아야 한다는거.

 

 

 

제일 맘에 든 사람은.. 사회자였던 서해성시인.

강연자보다 더 교양있고 지식인으로 보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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