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부터 주말마다 읽기 시작한다는 생각을 꾸준히 밀어 드디어 이번주 토요일 마지막 권을 읽었다. 소세키의 위장병과 그의 사후세계 경험등을 통해 1~4권까지 인물들이 순차적으로 그리고 복합적으로 등장하여 전편의 내용과 사상을 다시한번 정리하는 유의미한 역작이자, 일본의 메이지시대 개혁과 그 안정 또는 안녕을 위해 치루어져야 했던 야만의 역사(사회주의 척결)와 함께 이쥬인과 야마가타 아리토모를 통해 전달되는 국가의 수호자로써의 위정자가 국민을 바라보고 통치코자하는 본연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역시나 제도권과 기득권자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이 그리고 자본가들의 눈에 비친 세상은 언제나 불안하고 위험한 상황일뿐이지 않나하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 전 5권을 큰 부담없이 그리고 일본 메이지 시대의 분위기와 문학(사상)에 대한 흐름과 변화를 알아볼 수 있었다는데에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고 유익한 역작이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역시 자발적이지 못한 개혁개방이 이루어진 만큼 그들의 경험과 학습을 통해 우리가 충분히 곱씹어보지 못하고 달려온 세월에 대해 고민하고 우리를 세울 수 있는 시간을 늦게나마 그러나 철저하게 갖을 수 있어야겠다.
중국에서 무섭게 발전하고 있고 전세계적인 인터넷 공룡 기업으로 발전된 중국 기업의 사업발전과 다각화를 현재 진행형의 이야기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너무 산만한 이야기 진행과 내부 정보가 아닌 외부기사등의 정보인용의 과다등은 조금 눈에 거슬린다. 아무튼 최근 무섭게 발전한 중국인터넷 기업의 정보를 이렇게나마 접할 수 있다는 것이 그래도 감사할 따름이다! 우리나라의 IT산업의 미래가 사뭇 걱정되지만 앞으로 이를 기회삼아 우리나라 역시 새로운 비지니스 창출을 노력 하지않으면 않되겠다.
매주 한권씩 읽고자 마음 먹었던 책. 오늘 한글의 날 휴식을 취하며 4번째 권을 집어 들어 단숨에 읽었다. ˝대역 사건˝이라는 이상적이지만 조잡했던 일왕 시해 사건이 어떻게 정치적으로 해석되고 아니 이해되어 변형되고 이에 따른 정치적인 결정이 이루어 졌는지 하는 부분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던 통진당의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과 관련 흥미를 더했다. 자가의 말처럼 메이지시대 일본의 의식과 생활은 이미 근대화에 들어서 그 내용 면에 있어서는 현대와 다르지 않았다는 말에 자연스럽게 동의를 할 수 있을 듯하다. 특히, 책 중간 수슈이 고도쿠가 차값 대신 안중근지사의 휘호가 새겨진 부채를 지불하는 장면과 함께 ˝공산당 선언˝을 직접 번역하여 이를 중역 중국어와 한국어 책이나와 아시아의 공산화 바람이 불었다는 내용등은 소소한 흥미와 재미를 더 해줬다. 아무래도 내일 5권을 마져 읽고 이 책의 대단원을 감상하고자 한다!
매이지시대 ˝다쿠보쿠 이시가와 하지메˝의 삶을 통해 당시의 시대 변화상과 어느시대나 괴로운 젋음과 성욕(?)의 고민이 묻어나고 그에 더해, 그의 파렴치한 생활 ˝품격 있는 혹은 글쟁이 빈대생활이라고 해야할지 아무튼 무수한 민폐(실제로 그의 월급은 월 약 25~30엔 이었지만 항상 가불과 전당포를 이용했으며, 하숙비는 매월 밀리고 내지않아, 아침식사를 제공받지 못하는가 하면 예전의 창녀에게 돈을 빌려 다시 유곽에 들이는 한심함을 선보인다.˝을 엿볼 수 있다. 실제로 그가 죽을 때 약 1,370엔 정도의 빛을 남기고 떠난것으로 기록되어있다. 아무튼, 이런 인물이 단카에 있어서는 기록에 아니 역사에 남을 만큼 좋은 작품을 남겼다는 것은 그리고 그 주위의 지인들에게 끊임없이 빛을 얻을 수 있었던것도 능력이자 팔자라 말하지 않을 수 없겠다. 다음 권에서 그의 최후와 함께 잠시나마 나의 젊은 시절 방황을 곱씹고 쓸쓸해지게 만드는 애잔함으로 별 3개를 줬다.
최근 읽은 서적중 본 서적에 대한 추천서를 읽고 무작정 읽기 시작했는데, 옆에서 집안의 큰형님이 혹은 좀 뭔 선배님이 자상히 직장생활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구술해 주듯 쓰여 있어 참 읽기가 좋았다. 책의 제목만큼이나 직장에서 중간허리 역할을 하고 있을 대리/과장/차장/부장 모든 분들께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