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한 엄마의 영어공부 첫 걸음!

올리버쌤의 미국식 아이 영어 습관 365 - 하루 한 장 아이와 함께하는 영어 교감
올리버 샨 그랜트 지음, 정다운 그림 / 다산북스 / 2022년 10월

아이가 자랄수록 엄마표영어 고민이 많았어요
사둔 영어책은 많은데
열심히 영어책을 읽어주어도 그 때뿐, 그 문장뿐
일상생활까지 회화가 이어지지 않아서 너무 아쉬웠거든요

그런 상황에 절실히 필요했던게
<올리버쌤의 미국식 아이 영어 습관 365> 같은
실천습관 책인거 같아요

매 페이지마다 영어문장이 딱 한 개씩 적혀있어서
실천이 어렵지 않아 꾸준히 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문장들이라
자주 반복할 수 있어 익히기 좋았어요!

문장해설과 배울 단어, QR로 영어발음까지 들을 수 있어서
한문장 한문장 머릿 속에 꼭꼭 심을 수 있었어요

매일 한장씩 일력을 넘기며 미션 클리어! 하는 재미도 있고
만년 일력이다보니 매년 같은 문장을 복습할 수도 있어요!

매달 다른 한가지 주제로 다양한 표현의 문장을 익힐 수 있고,
크리스마스 등 날에 어울리는 문장들은
하루를 더 풍부하게 만들어줘서 좋을거 같아요

특히, 저자의 아내가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라
문장이 생동감있고 더 사랑스럽게 와닿았어요>_<


무엇보다 모든 문장들에
아이를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이 느껴져서 좋아요
아이가 좀 더 크면
함께 일력도 넘기고
엄마가 읽는 문장도 따라하고
그림 속 동작도 따라하면서 더더욱 애착이 좋아질 거 같아요

지금도 한창 엄빠말 잘 알아듣고
무슨 말인지 모르면 한참을 생각하고 눈치보고 있어서,
영어문장 읽어줄때 똥글똥글 눈뜨고
이해하려고 엄마 쳐다보는 아이가 너무 기특하고 귀여워요
덕분에 영어에도 재밌게 접근할 수 있을거 같아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요새 한 번 읽으면 그만인 책들이 많은데
<<미국식 아이 영어습관 365>>는 두고두고
아끼면서 보고 싶은 책이네요ㅎㅎ


<다산북스 출판사의 제공도서를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즐겁게 치타 따라가다보면 만나는 엄마 사랑

엄마 치타는 크고, 아기 치타는 작고
꼼꼼 지음 / 냉이꽃 / 2022년 9월

이전에 받은 북스타트 책 중에 꼼꼼 작가님 책 너무 좋았는데
같은 작가님의 신간이에요

- 역시나 섬세하고 부드러운 그림체에 선명하고 뚜렷한 색감이
아기의 시선을 확 사로잡았어요!
- 치타가 자세를 똑같이 유지하는데도
배경이 달라지면서 각기 다른 표현이 나오는게 기발해요!
- 재미진 상황들로 유쾌하고 자연스럽게 반댓말을 배워요!

치타들과 꽃밭과 들판을 신나게 뛰어 놀다보면,
마무리에 꼼꼼 작가님 특유의 감성과 감동을 마주할 수 있어요
즐겁게 웃다가 마주한 따뜻함이라 더욱 포근하고 더 사랑스러워요
그만큼, 언제 어디서든 엄마 사랑이 함께 한다는 거겠죠

쨍한 그림 좋아하는 신생아때부터,
말 알아듣기 시작하는 돌아기,
엄마와의 애착관계가 깊어지는 두돌까지도
폭 넓게 즐길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아기와 함께 이 책을 나누고
한층 더 깊은 사랑도 나누시길 바라요^^

<본 도서는 출판사의 서평이벤트로 무료 제공받았습니다>

귀여움으로 중무장한 그림책

너도 찾았니? ㅣ 너도 찾았니? 1
시미즈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2년 9월

그림 자체로 웃음을 유발하는 그림책, <너도 찾았니?> 에요!


케이크! 아보카도! ...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앙증맞은 동물들이 재미난 포즈로
까꿍! 하는 걸 찾을 수 있어요!

- 동물들 숨은 방법이 기발하고 유쾌해요
- 밝고 뚜렷한 색감에 기분이 들떠요
- 딱! 동물들 인지하기 시작한 아이가 즐거워해요



이런 귀여운 책을 만나서 얼마나 다행이고 기분이 좋은지 몰라요
글을 몰라도 쉽게 즐길 수 있고
그림을 하나하나 찬찬히 훑어보며 책을 음미할 수 있어서 좋아요
재미에 덤으로 아이의 탐구력, 집중력, 추리력 모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가 책과 친해지게 만들어주는
<너도 찾았니?> 책, 추천합니다


<출판사의 제공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가슴에 새겨야 할 두 가지! 동기부여, 그리고 격려!

영알못이 알려주는 엄마표 영어공부법 -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미라클 영어
이현주 지음 / 굿위즈덤 / 2022년 5월

석 달 째 시동만 걸고 있는 엄마표 영어...
대망의 첫 걸음을 떼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영알못이 알려주는 엄마표 영어 공부법>> #이현주 #굿위즈덤

제목을 읽고선 "엄마표 영어" 공부법인 줄 알았는데
표지와 내용을 보니, 엄마표 "영어공부법"이었다.
이는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엄마의 방법"으로도 해석되지만
엄마가 어떻게 공부했는지 즉 ,"엄마의 영어공부법"으로도 해석되었다.
그리고 역시나 책 내용도

A. 엄마의 학창시절 영어공부법
B. 아이와 함께하는 영어놀이

두 가지 모두 포함하고 있다.


작가는 본인의 유학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영어학습의 중요한 키포인트를 짚어냈다.

그리고 영어강사 시절,
그 키포인트를 학생들에게 어떻게 적용하여 성공했는지
실제 사례를 예로 들어 이를 뒷받침했다.

모든 포인트는 하나의 핵심으로 통했다.
영어학습의 주체, 바로 아이가 "자발성"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의 자발성을 높이는 방법들은
아주 명확하지만 조급한 엄마들에겐 어려워보였다.
덕분에 나 또한 다시 한번 엄마표 영어의 의미와 목적을 되뇌었다.
주객전도되지 않으려면 언제나 간직하고 있어야 할 마음가짐들이다.


책에는 엄마표 영어에서 우선시 해야 할 목적 외에도
-. 아이 수준에 맞는 추천 콘텐츠 및 콘텐츠 활용법
-. 아이와의 독후활동법 및 대화법
-. (가장 중요한) 영어놀이법
등 소중한 정보들이 그득하다.


부모의 궁극적인 역할은
자녀에게 행복으로 가는 길을 가르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만큼 더 중요한 것은
행복으로 가는 길부터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엄마표 영어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엄마표 영어가 아이를 위해 시작한만큼
아이가 원하는, 재밌어하는, 좋아하는 엄마표영어가 되길
작가의 마음처럼 두손모아 바라본다.

<서평단으로 제공도서를 받아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고마운 달과의 깊은 우정이야기

안녕, 나는 달이야! - 지구의 단짝, 달 이야기 ㅣ 안녕, 나는 우주야!
스테이시 매카널티 지음, 스티비 루이스 그림, 최순희 옮김 / 현암주니어 / 2022년 4월

유명한 영어 그림책 <Moon! Earth's Best Friend>의

한글버전 신간이에요

읽어보니 한글버전까지 출간된 이유를 알 수 있었어요!



귀여운 그림체와 간결한 문장으로

복잡한 정보를 쉽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지구와 달의 단짝 관계를 깨닫고 마음에 안정이 들었어요


넓은 태양계에서

지구와 달이 오직 서로에게 의지하며 지탱한다는 사실이

왜이리 큰 위안과 위로를 주는지요!


고립되고 공허한 우주 속에서

단 한 개의 단짝 존재만으로도 지구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

저 또한, 진실한 단짝 한 명만 있어도

흔들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주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지구같이 거대한 존재도 달의 도움이 필요하단 사실이,

완벽에 대한 강박감이나 두려움을 줄여주기도 했어요.


그리고 45억년의 긴 세월동안에도 변치않는 단짝 달을 보고

마음이 편해졌어요

달의 마지막 말처럼,

지구의 사는 우리도 달의 단짝이니,

언제나 우리는 혼자가 아니겠지요


달과 더 친해지고 싶은 예비 달 단짝 어린이들,

달의 존재로부터 마음의 평온을 얻고 싶으신 어른들,

모두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현암사 출판사의 제공도서를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