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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달이야! - 지구의 단짝, 달 이야기 ㅣ 안녕, 나는 우주야!
스테이시 매카널티 지음, 스티비 루이스 그림, 최순희 옮김 / 현암주니어 / 2022년 4월
평점 :
유명한 영어 그림책 <Moon! Earth's Best Friend>의
한글버전 신간이에요
읽어보니 한글버전까지 출간된 이유를 알 수 있었어요!
귀여운 그림체와 간결한 문장으로
복잡한 정보를 쉽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지구와 달의 단짝 관계를 깨닫고 마음에 안정이 들었어요
넓은 태양계에서
지구와 달이 오직 서로에게 의지하며 지탱한다는 사실이
왜이리 큰 위안과 위로를 주는지요!
고립되고 공허한 우주 속에서
단 한 개의 단짝 존재만으로도 지구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
저 또한, 진실한 단짝 한 명만 있어도
흔들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주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지구같이 거대한 존재도 달의 도움이 필요하단 사실이,
완벽에 대한 강박감이나 두려움을 줄여주기도 했어요.
그리고 45억년의 긴 세월동안에도 변치않는 단짝 달을 보고
마음이 편해졌어요
달의 마지막 말처럼,
지구의 사는 우리도 달의 단짝이니,
언제나 우리는 혼자가 아니겠지요
달과 더 친해지고 싶은 예비 달 단짝 어린이들,
달의 존재로부터 마음의 평온을 얻고 싶으신 어른들,
모두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현암사 출판사의 제공도서를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