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는 말을 들어야 후회 없는 인생이다
김경수 지음 / 명진출판사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사람들은 누구나 가슴 한 켠에 지금의 일상을 벗어나서 새로운 인생을 경험해보고 싶거나 자기가 이루어 보고 싶은 소망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위해 피나는 노력을 경주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것이다.

직장인 모험가 김경수씨의 <미쳤다는 말을 들어야 후회없는 인생이다>는 가슴 속 그런 소망을 놀라울만한 인내와 의지, 그리고 용기로 실현시킨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사람의 이야기이다. 그러나 그로서는 매우 소심하고 공무원이라는 경직된 조직에 틀에서 그러한 결정을 내리고 실천에 옮기는 모습들이 굉장히 힘들었을 그의 모습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했고 아내를 설득하려고 애쓰는 모습속에서 우리네와 같은 평범한 사람임을 알게되었다.

40대에 우연히 방송을 통해 본 사막레이스의 모습을 보고 매료되어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세계 여러 험난한 사막들을 찾아다니며 때론 죽음의 레이스를 마다하지 않았던 그의 이야기는 읽는 내내 몰입하게되고 나라면 과연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매순간 사로잡히게했다.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그가 인생의 전환점을 찾아가는 이야기는 마치 레밍처럼 앞만보고 절벽을 향해 돌진하는 우리 평범한 가장들에게 전하는 그의 충고이기도 하다.

극한의 사막과 마주하고 커다란 빅듄을 만나도 그는 끝까지 견디고 이겨내면서 인생의 진리를 깨닫게 되고 그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모습을 볼 수있다. 시각장야인 용술씨와 함께했던 고비사막의 이야기는 큰 감동과 혼자서는 살아갈 수없는 인생의 교훈을 애잔한 감동으로 들려준다. 대자연의 위대함을 느끼며 그 속에서 자신이 스스로 자청한 힘든 역경들을 마주때할 때마다 그가 겪었을 고통들이 그대로 전해지는것 같았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심히 동함을 느꼈다. 내 삶은 현재라는 시간 속에서 다른 곳을 바라보지 못하고 묶여버린 것은아닌가? 내게 있어서 인생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스스로에게 물어보게하는 책이다. 포기와 좌절의 순간을 극복해내며 그가 배운 인생의 교훈을 무엇과 비교할 수 있을까..나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감추고 억눌러왔던 나의 감수성을 다시금 일깨워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문力사전 - 세상을 읽는 힘
김동주 지음 / 종합출판(미디어)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인문력 사전은 현 시대의 세태를 풍자하며 세상을 향해 돌직구를 거침없이 날리는 속 시원한 Naked 사전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은 읽는 이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가식을 과감히 벗어던진 그러나 세상의 모든 순수의 의미를 담고있는 그러한 책으로 나는 평가하고 싶다.

저자가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다독하며 그곳에서 발견한 심오한 철학과 지혜가 담겨있는 이 인문력사전은 우리안의 또다른 잠자던 감수성을 일깨워주기에 충분하다.

이 책은 진정한 언어의 유희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그렇기에 이 책에 수록된 단어들은 인문학자,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지혜를 던져준다고 말할수 있을것 같다.

재밌는 것은 단어들의 정의를 내린 것이 유명인들의 말에서 인용을 했거나 여러 책 속에 작자미상의 글을 옮겨 수록했다는 점이다.

"아! 고전속에 등장하던 유명한 철학자도 이 단어를 이렇게 정의했구나" 생각하며 읽으니 이 책의 맛이 더욱 강하게 다가왔다. 해학적이면서도 뼈가있는 시대에 대한 통찰과 비판이 함께 들어있어 교훈을 주기도한다.

또 한가지 내가 발견한 이 책의 유용성은 수록된 단어들에 대해 그것의 의미에 맞는 영어단어를 함께 표현해 놨다는 것이다.

물론 영단어를 공부하는 것이 이 책의 주요 목적은 아니겠지만 충분히 독자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이 책의 구성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 가지 이 책을 선택하고 읽을 때에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이 책은 기존의 사전적의미를 철저히 배제하고 풍자와 비판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개인의 사고방식과 이념에따라 충분히 다른 해석이 가능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과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비판적 시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다.

일상에서 쉽게 써왔던 용어들이 다소 과장되고 편파적인 해석으로 읽는 이들에게 해석자체가 어쩌면 비판의 대상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들기도 하지만 인문학적 측면에서 보면 분명 우리들의 사고를 확장시켜주는 차원에서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 책은 기존에 생각을 뒤엎는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꾀한 책으로 누구나 한 번 손에 들게되면 그 재미에 푹 빠질것이고 쉽게 내려놓지 못할 것이다. 진정한 언어 유희라는 것이 바로 이 책에 수록된 내용들이 아닐까 생각해보며 자신의 인문학적 식견을 넓히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국의 나쁜 부자들 - 부자들의 99%는 나쁘다
안재만 지음 / 참돌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우선 제목으로 나의 시선을 끌었다.

아마도 제목이 나에게 암묵의 동의를 시사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과거의 큰 파장을 일으켰던 나쁜 부유층들의 여러 사건들부터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분야, 사건들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매우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적나라하게 비판하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냉소와 씁쓸함이 더해졌다. 때로는 혼란스럽기도 했다.

세상에는 경제적인 약자들이 많은데 그들의 환경이나 그들의 성품이 그렇지 않은 나쁜 부자들과 다르기 때문이라는 생각과 정말 나쁜 속성을 지녀야만 부자가 될 수있는것일까에 대한 생각때문이었다.

최근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남양유업의 이야기도 등장한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갑을관계와 그 사이에 벌어지고있는 비인간적인 모습들을 보며 분노하기도 했다.

이 책에는 소위 잘 나간다는 사회 공인들과 지도계층에 있는 사람들의 논문 표절과 같은 도덕적해이도 지적하고 있다. 얄팍한 속임수로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있는 그들의 공통적 나쁜 속성들을 낱낱히 고발하고 있다. 우리 사회 어느 한 곳 깨끗하고 진실하게 부를 축적한 사람들은 없는 것일까?...심지어 가장 순수하고 건전한 놀이문화 이어야 하는 스포츠도 이러한 나쁜 사회현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걸보면 참으로 부자들의 99%가 나쁘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싶어진다.

이 책을 읽다보니 그러한 나쁜 부자들을 양산(?)해내는데는 사회구조적인 문제점들이 많다는 것을 또한 생각하게 되었다. 어린아이들을 이용하여 부당하게 국민의 세금으로 자신들의 배를 불리려는 어린이 교육기관들과 잘못된 인성으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블랙 컨슈머들 또한 나쁜 짓을 통해 부를 이루려는 무리들에 한 몫을 차지한다. 참으로 나쁜 사람들이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스스로 나는 그런 나쁜 부자가 아님을 애써 위로한다.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우리가 인생을 어떻게 가치있고 바람직하게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매우 읽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람을 살리는 집
노은주.임형남 지음 / 예담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매우 특별한 책인 것 같다. 단지 집에 관한 책인 줄 알았는데 정말 사람사는 공간과 사람사는 이야기를 함께 이야기하는 한 편의 에세이라는 생각이든다.

이 책 안에는 건축가로서의 저자들의 철학이 그들의 소소한 일상들과 잘 맞물려 있다. 이것은 우리가 관계하는 모든 장소는 우리의 삶과 뗄래야 뗄 수없는 불가분의 관계임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러한 관점에서 집은 사람을 살리는 집이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듯 하다.

아빠도 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말, 엄마가 사용하는 부엌 이야기, 피하고 싶지만 어쩔 수없는 건축가 자신이 아이들을 위하여 선택한 아파트의 현실 등이 200%의 공감을 불러온다.

개인적으로 나는 자연에서 온 재료로 자연속에 사는 전원주택의 삶을 소망하고 있다. 약간의 고독도 있고 자신을 돌아보며 성찰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삶을 한 층 여유롭게 한다는 저자의 말에 또한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의 88쪽에는 내가 정말 바라던 넓은 창과 따스한 햇볕 그리고 높은 천장에 복층으로 된 거실에 벽면을 채운 책장과 가득한 책들이 있다. 이런 집이 정말 갖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는 정겨운 삽화로 또는 실감나는 사진으로 꿈의 공간을 보여주기도 한다. 더우기 저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함께 뭍어있어 더 동경하게 되는 것 같다. <사람을 살리는 집> 그런 집이 어떤 집인지는 이 책을 보면 여러분들도 자신에게 맞는 공간을 찾을 수 있을거라 믿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적게 일하고도 많이 성취하는 사람의 비밀
로라 스택 지음, 조미라 옮김 / 처음북스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적게 일을하고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면 그것은 경제학적 측면에서 비용대비 효용성을 높이는 매우 바람직한 현상일 뿐 아니라 우리 삶에도 여러가지 여유와 풍요로운 삶을 덤으로 줄 수 있을것이다. 이것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야하는 조직에도 필요한 것이라고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나는 내 자신이 대기업에서 근무하면서 많은 비효율적인 인력과 시간의 낭비를 많이 봐 왔기에 이러한 주제의 책이 얼마나 직장인들에게 그리고 기업의 오너들에게 필요한지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적게 일을하면 더 잘 할수 있고 또 집중하여 할 수있기에 더 많은 생산성을 낳는다고 말하고있다. 이러한 생산성을 높이는 구체적 방법으로써 저자는 '생산성 업무흐름 공식(PWF:productivity workflow fomular)'을 적용하면 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PWF 즉, [결정하라+계획하라+집중하라+처리하라+채워라+관리하라=생산성]의 공식을 매우 자세하게 분야별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을 제시할 뿐아니라 개인의 가치를 또한 더불어 높이는 방법들도 제시하고 있다.

직장인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기를 강력 추천하고싶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가 잘못하고 있는 모든 비효율적인 업무스타일이 이 책에 다 기록되어 있다. 물론 그에대한 해결책도 명쾌하게 제시해줌으로써 이 책의 목적인 적게 일하면서도 더 가치를 높여주고 인정받는 조직원으로 만들어주려한다.

우리는 조직이라는 틀 속에서 창의성을 발휘하기 쉽지 않다. 항상 무수히 많은 일 속에서 진정한 자기만의 가치를 나타내는것은 그러한 틀 속에서는 매우 어려운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는 일을 적게하면서 종전에 과도한 일 때문에 겪었던 스트레스를 더 이상 겪지않고 더 많은 것들을 성취할 수 있는 팁들을 아주 구체적으로 제공하고있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직장생활도 변화시키고 조직 또한 변화시키는 가치있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