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면역요법이 답이다
신광순 외 장덕한방병원 면역암센터 지음 / 느낌이있는책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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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발병 속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한 때 한국인 암 발생률 1위였던 위암의 연평균 증가율이 -0.3%로 감소 추세로 변한것에 비해 우리나라에서 유방암의 연평균 증가율은 무려 6%입니다. 유방암은 갑상선암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방암 발병률이 높은 미국과 유럽은 50세가 넘는 폐경기에 많이 발생하지만 우리나라는
40대의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국가적으로도 가정이나 사회적으로도 아주 큰 손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유방암의 가장 큰 포인트는
'재발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5년 내 재발확률이 21%, 재발환 환자가 다시 재발할 확률은 무려 50%나 된답니다.

책에 실린 사례자들도 유방암이 연거푸 재발해 힘든 치료를 수차례 받아야 했습니다. 모든 암이 그렇겠지만 역시 조기발견이 암치료의 관건이지 싶습니다. 물론 팥알만한 암세포를 발견해 0기였음에도 불구하고 4번이나 재발한 환자의 사례를 보니 정말 ㅠ_ㅠ 돌다리도 아주 많이 두드려보고 건너야겠구나 싶긴 했습니다.

 

 

<유방암 면역요법이 답이다>는 한방 암치료로 유명한 장덕한방병원 면역암센터에서 낸 책이에요. 요기가 유방암 치료병원으로 유명한가 보더라고요. 한방도, 암도 아는게 없는 저로썬 암을 한방으로 치료한다니 그게 가능한 소린가?? 평소 의구심을 품고 있었어요.

병원이 하나 둘 늘어가고 실제 효과를 본 환자들이 생기는걸 보니 효과가 있긴 한가본데,, 어떻게 치료하지?? 쑥? 뜸? 그럼 양약치료나 방사선은 전혀 안하나? 궁금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었는데 다행히 책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유방암에 걸리기 쉬울까?

유방암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으론 가족력, 여성호르몬에 오래 노출된 경우(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은 여성, 독신 또는 평생 임신을 하지 않은 여성, 호르몬 대체요법을 장기간 받은 여성), 비만한 여성, 음주 및 흡연,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습관 등이 있다고 해요.

유방암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은?

딱딱한 덩어리
누워서 유방을 만져보는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해요. 덩어리가 만져지면 통증이 없어도 혹시 모르니까 병원에서 꼭 정확하게 진단을 받으셔야 해요. 덩어리가 보통은 '유방 종괴'라는 혹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니 너무 걱정마시고 병원 다녀오셔도 될 것 같아요.

피가 섞인 분비물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건 대표적인 유방암 증세 중 하나입니다. 덩어리가 만져지면서 한쪽 유두의 특정 구멍에서만 피가 나온다면 유방암일 가능성이 크므로 병원에 가서 꼭 진찰을 받아보세요.

변형되는 유방 피부
유방암이 어느정도 진행되면 피부가 변한다고 해요. 유두가 함몰되고, 부종이나 염증이 생겨 오렌지껍질처럼 두껍고 울퉁불퉁해진다고 해요.

지속되는 통증
말할 것도 없죠. 암이니까요. ㅜ.ㅜ

 

 

 

 

책의 2/3는 이미 유방암에 걸린 분들을 위한 정보가 아주 많이 그리고 꼼꼼하게 담겨 있어요.

병원에서 하는 유방암검사 종류가 유방 촬영술, 초음파, 조직검사, 뼈 스캔, CT, MRI같은 기본적인 것부터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검사, HER2 면역조직검사, p53 유전자, Ki-67 항체, EGFR, 사이토케라틴까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암 환자들에게 아주 중요한
항암치료도 종류별로 자세히 나와 있어요. 아프고 급해도 남들 하는거 따라하기보다 내게 맞는 제대로된 치료제를 찾으려면 잘 알아보고 결정해야겠죠.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궁금했던 내용, 한방 암치료요법인 면역치료

면역치료는 한약면역요법과 양방면역요법으로 나뉩니다.
몸의 체온을 끌어올려주는
온열요법, 한약재 추출액을 약침으로 경혈에 직접 주입하는 면역약침(주사), 면역발효한약, 약물을 증기로 만들어 코로 흡입하는 비훈요법한약면역요법이고, 고주파온열요법, 고농도비타민요법, 각종 주사 등의 양방면역요법이 있습니다.

면역요법과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를 동시에 할 경우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이미 많이 나와있다고 하니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가 버거운 분들껜 좋은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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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한 인문학
이봉호 지음 / 쌤앤파커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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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한' 내용을 책으로 엮을 만큼 내용이 ..  있을까?" 싶은 의심반, 호기심반 품고 이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만 의심이 무색하게 재미있었습니다. 결국, 여러 문학작품 이야기와 익숙한 대중문화 이야기, 생소한 팬티 인문학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단숨에 읽었습니다.

역시 야한 건 재밌습니다.

 

인문학은 국가에 따라, 시대에 따라 조금씩 의미를 달리해왔습니다. 한국의 경우 문학, 역사, 철학 이 세 가지 학문으로 이해되고 미국은 예술이 포함되고, 프랑스는 사회학이, 독일은 심리학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인문학에 대중문화가 접목된 건 몇 십 년 되지 않았습니다. 권력자들만 향유하던 문화가 대중화되면서 인문학에도 문화연구라는 새로운 인문학 체계가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성(性) 문화는 소수 중의 소수입니다.


"학문에는 어떠한 성역이나 금기도 존재해서는 안된다."


위 말에는 적극적으로 동의하지만 과연 이 음란한 인문학을 낯부끄럽지 않게 마주할 수 있을까? 고민이 깊어지기도 전에 작가가 훅- 들어옵니다. 시작부터 미성년자와의 섹스를 다룬 <롤리타>를 들고 나오더니 섹스를 직업의 도구이자 표현의 수단으로 활용한 치치올리나, <채털리 부인의 연인>에서 <엠마뉴엘 부인>까지 거침이 없습니다.
 
롤리타 이야기를 하며 한국의 대중문화 '걸그룹'을 롤리타 신드롬의 음악적 재현으로 미성년자인 여자아이들의 신체를 마음껏 훔쳐보게 만들어 정신적 퇴행과 집단 관음증을 정당화한다고 아주 노골적으로 꼬집습니다. '삼촌팬'의 악플이 두려워 모두가 알지만 쉬쉬하는 걸 아주 노골적이고 음란하게 지적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마우스 클릭 몇번 만으로 이성의 알몸과 적나라한 성행위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휴대폰을 통해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나 식욕에 버금가는 성욕을 채울 수 있는 시대에 걸그룹을 보며 침을 흘리는 건 양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도 왜 우린 음란한 것을 마주할 때 부끄러움을 느끼는 걸까요?

 

요네하라 마리는 "부끄럽기 때문에 감추는 것이 아니라, 감추기 때문에 부끄러움이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감추라고 배웠기에 감추고 부끄러워하는게 당연하다 여기는 우리에 맞서 당당하게 '아니오!'라고 외치는 작가가 왠지 소수를 위한 대변인처럼 느껴졌습니다. 음란한 것을 통해 작가가 가리키는 손가락의 끝에는 소수가 있었습니다. 성 문화 자체가 소수이니 어쩌면 당연한 것이겠지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에서 맥 머피는 모든 것을 자기 통제하에 두고 싶어하는 수간호사에게 시종일관 맞섭니다. 정신병원에서 수간호사에게 대든다니. 무리수도 이런 무리수가 없습니다. 강요된 삶에 끊임없이 딴지를 거는 맥 머피의 모습이 어쩐지 작가의 글과 닮아 보였습니다. 계란일지라도 부지런히 치면 바위도 깨지는 날이 오겠지요. 인문학 변두리에 있는 대중문화 코드를 중심으로 끌어다 놓으려는 저자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변화를 거부하고 구태의연한 관습에 끌려다니면서 입으로만 '똘레랑스' 정신을 외쳤던 나에게 어퍼컷 한 방 제대로 날리는 책 <음란한 인문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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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의 무늬
함주해 지음 / 예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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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골수같이 꼿꼿한 질감과 침묵 앞에서 미끄러운 살갗이 민망하고 사방팔방 움직이는 관절들이 부산스러워 보인다는 작가의 말에서 나무에 대한 애정 이상의 무언가가 느껴졌다.

모든 그림에는 나무가 등장한다. 그리고 나무만큼 진중한 짧은 글이 곁을 지키고 있다. 화려하고 향기로운 꽃과는 또 다른 느낌의 글이 처음엔 '너무 슴슴~한가?' 싶었지만 이내 적응하게 된다.

이 책을 펼치고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목차였다. 책은 0.2℃를 시작으로 36.5℃까지 천천히 올라간다. 처음 목차를 훑어볼 땐 몇 페이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결이 촘촘했다.

 

 

글과 그림에 매료돼 느긋하게 읽은 탓에 페이지가 많게 느껴졌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내 느낌에 이 책에 담긴 글도 그림도 느릿 느릿하게 느껴졌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속도가 느껴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속도감이 없진 않다. 책의 더딘 속도에 마음이 조급해질 즈음, 내 속도가 궁금해졌다. 나는 나만의 속도로 살고 있는 걸까?

"가진 것도 없는데 비우기만 하는 삶"을 쫓고 있진 않았는지.
"살아야 할 시간에, 살아갈 준비를 하는 딜레마"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진 않은지. 
"가까운 곳에서 흐르는 아무 속도에나 몸을 싣고 내 몸이 아닌 듯 쓸려 가는 가격 대비 적당한 성능의 삶"에 안주하고 있진 않은지.
생각하면 할 수록,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자신있게 답할 용기가 없다.

누가 그랬다 내 삶이 내 것이 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고.
그러고 보면 우리 눈에 나무는 그저 가만히 있는 것 같지만 알고보면 꽤나 용감한 일생을 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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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리스트의 힘 - 100번의 계획보다 강력한
가오위안 지음, 최정숙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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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처리해야 할 산더미 같은 일들.
그럴 일 없길 바라지만, 혹 오늘도 미처 손도 못 대고 불평불만을 일삼으며 시간을 낭비한 채 하루를 보내시진 않으셨는지요.
혹, 혼자서 모든 것을 통제하고 완벽하려 너무 많은 짐을 지고 있진 않으신지요.

마치지 못한 일을 마음속에서 쉽게 지우지 못하는 현상을 '제이가르니크 효과'라고 한답니다.  낮에 미처 처리하지 못한 일이 꿈속에서 생생하게 되풀이되는 경험. 다들 많으시지요? 우리의 잠재의식이 끝내지 못한 일을 처리하라고 끊임없이 몸에게 요구하지만 우리 몸은 행동으로 욺기지 않을 때 겪는 심리적인 현상을 뜻합니다.

 

지금은 조금 줄어들고 있지만, 몇 달 전까지도 전 아주 많~이 꿈을 선잠 자듯- 일상이 이어지듯 꿈을 꾸는 게 대부분이었습니다. 거의 매일 그랬고, 안 그런 날이 있긴 했는지도 확신이 없습니다. 아마 그건 제가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늘 작성했던 이 책이 강조하는 '리스트'도 한몫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전 리스트 예찬론자입니다. 리스트를 작성하는 것도 좋아하고, 할 일이 많은 것도 좋아하고, 내 생활이 오늘이 어떨지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 있다는 게 눈으로 확인될 때 주는 안정감도 꽤 큽니다. 비록, 작은 종이지만 리스트가 주는 힘은 몹시 큽니다. 

아! 고백하자면, 전 그날 할 일을 그날 적지는 않았습니다. 미리미리 해두는 걸 좋아하는 성격과 직장인이라면 모름지기 출근과 동시에 바로 업무를 시작해야 하니! 전날 퇴근 전, 내일 할 일을 작성해두고 퇴근하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어쨌든 할 일을 미리 정리해두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퇴근하던 것과 지금은 끝없이 돌아가는 무한 반복 순환 사이클의 주부로서의 삶 사이 간극이 좁아지는데 꽤 긴 몇 년이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시간이 가능할 때,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스마트폰을 활용해 할 일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리스트는 여전히 저의 불필요한 시간 낭비와 실수를 막아주고 생각의 속도와 행동의 효율을 높여주고 있음을 종종 느끼기 때문에 앞으로도 끊진 못할 것 같습니다. (마음이 조급해지면 일을 제 손으로 망치는 아주 안 좋은 버릇이 있는지라... 아마 끊으면 안 되지 싶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리스트는 꼭 직장에서 해야 할 일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제 눈길을 끈 건 다름 아닌
'꿈 리스트'(p.97)였습니다. 
머릿속으로 막연하게 그려보는 것과 손으로 써 보는 게 천지차이인 건 두말하면 잔소리. 어느 수준까지 도달했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단 게 신기했습니다. 한 해의 반이 지나가고 있는 6월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나 자신을 한번 되돌아보고 더 큰 꿈을 그려보고 싶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
일을 더 완벽하게! 더 많이! 해내자는 뜻에서 '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부디 저처럼 해야 할 일 목록이 길다고 뿌듯해하는 어리석음을 너무 오랫동안 반복하지 마시길.... 

사람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모두 욕심이 있다. 누구도 완벽하게 욕심을 통제할 수 없다. 그러나 '만족을 아는 사람은 항상 즐겁다'는 말이 있다. 욕심이 늘 모두 채울 수는 없는 법이다. 욕망과 욕심의 한도를 정하고 만족하는 법을 배우면 마음이 편해지고 생각이 맑아진다. 노력해서 가질 수 있는 것과 결코 가질 수 없는 것을 생각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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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봉봉 1 러블리 봉봉 1
이춘해 지음, 전병준 그림 / 해드림출판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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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쓴 작가이신 지민이 할머니께선 일하는 엄마를 대신해 손주육아를 도맡아 해주고 계세요. 블로그 통해 자주 소식 접하는데 정말 정성이 보통이 아니세요.

추운 겨울에도 꼬박꼬박 산책하고, 연예인급 재활치료 스케쥴에, 정기적으로 다니는 병원, 밥 한 끼 먹이는 것도 쉽지 않고, 걸음도 서툴러 두돌이 지났지만 아직 손이 많이 필요한 아이기에.. 체력적으로도 분명 많이 힘드실텐데 볼 때마다 존경 존경.

 


제가 읽은 건 <러블리봉봉1>으로
엄마 뱃속에서 지낼 때부터 ~ 태어나는 순간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화자가 지민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이에요. 가족을 보고 싶어하는 마음, 세상에 대한 호기심, 나라는 존재를 인식해가는 과정 모두가 동화처럼 잔잔하게 흘러가요. 태아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엿듣고, 느끼는 감정들을 조곤조곤 참 잘 풀어놓으셨더라고요.

2편엔 지민이가 태어니서~ 돌때까지 겪었던 험난했던 시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해요. 주인공 이야길 안할 수가 없네요.

지민이는 다운증후군이에요.
여느 장애를 가진 아이들처럼 하~안~ 보따리 분량의 고된 여정을 일찍 마친 빠른 아이에요.
발달은 또래보다 느려보일지 몰라도 말이지요~

사실 느리다는건, 출발선이 같다는 전제하에 판단하는 건데 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 출발선은 조금 다른 잣대가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아이들은 출생일을 출발선으로 잡는게 당연하겠지만, 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아픈만큼 쉬어가야 했기에 출발선이 모두 저마다 다르답니다. 그러니 느린게 아니지요. 그죠? ;)
 
그 다름이 어색한 이도 있고, 보기 불편한 이들도 많은게 현실인지라.. 할머니께서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 싶은 마음과 손녀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쓰셨다고 해요. 그 간절한 마음이 꼭 세상 곳곳에 뿌려지길.. 저 또한 바라봅니다.

 

 


뱃속에 있는 태아에 대한 편견이 없는 것처럼
세상 사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편견도 없어지길.
편견이란 단어가 낯설어지는 세상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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