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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쉬운 엄마표 영어놀이 - 오늘도 까르르! 내일도 깔깔! 놀다 보면 영어가 터지는 하루 10분의 기적!
홍현주.고은영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1월
평점 :
10년 넘게
엄마표 영어를 하고 있는 저자는
학습보다 놀이로
영어와 친해지길 권하고 있어요.
오랫동안 함께 엄마표 영어를 한 이웃맘들과
의기투합해 만든 책이더라고요.
그 동안 겪은 시행착오를
다른 엄마들은 덜기를 바란 마음에 알짜 놀이만
정리해 엮으신게 아닐까~ 싶어요.
《세상에서 제일 쉬운 엄마표 영어놀이》는
구하기 쉬운 재료로
간단히 준비해
재밌게 할 수 있는 놀이로
구성되어 있어요.
놀이에 필요한 재료,
과정, 영어 스크립트가
한장에 쏙 담겨있어요.
스크립트를 조금 볼까요?
Would you like to touch the tofu?
How does it feel?
It's soft and easy to break.
Will you crush the tofu?
We can make animals with this tofu.
It's a coiled snake!
Will you try other animals?
How about wiggly wiggly caterpillars?
원어민 목소리로 듣던
흘려듣기, 집중듣기와는 다른
"엄마 목소리로 영어 듣기"
구연동화 전문가 수준은 아닐지라도!
아이들은 엄마가 책 읽어주면
세상 좋아해주잖아요~?
부족함 많은(ㅠㅠ) 발음이지만
엄마 목소리로 자주 들려주면
아이가 훨씬 집중할거고
상호작용도 되니 스트레스도 확실히 덜한거 같아요.
꾸준히 하다보면 흘려듣기 한 것보다
기억도 더 잘 하지 않을까 기대도 살짝...하고 싶고요.
정말 너~~~무 아니다 싶으면
다운 받아서 해도 되고요~
드문드문 영어를 하긴 했지만
요렇게 멍석(?)을 깔고 하려니 저는 좀 부끄러웠는데
애들은 신기하리만치 잘 따라하더라고요?
너무 자연스러워 순간 당황했...
아무래도 어린이집에서 꾸준히 배워서 그런가봐요. 엄마만 공부 안해서.. 그래서 낯선가봐요. ㅎㅎ;;
아이들은 아주 익숙하게 따라 하고 맞추고 놀고~
그러다 나중엔 아이가 선생님이 되고 전 학생이 되서
혼자 영어하는걸로 마무~으리ㅋㅋㅋㅋ
(자꾸 이렇게 끝나는거..)
책은 영어뿐만 아니라 수학이나 과학과도 연계해서 학습할 수 있어요. Good!!
추천하는 도서들은 대부분이
노부영이었던 것 같아요~
몇 년 전에 EBS에서 노부영 영어를 방송으로 해줬는데 아이도 저도 정말 재밌게 봤어요. 또 해줬음 좋겠구만 사교육시장에서 유명해지곤 소식이 없네요 ㅠ_ㅠ
크게 또 아프지 않는 한;; 당분간은
제가 팔 걷어붙이고
나서서 천천히 해볼까 해요.
한동안 신경 못써줬더니
학습량이 훅 떨어져서.. 바짝 올리려 그랬더니
아이가 부담스러워하더라고요..
학습하는 부담을 어떻게든 좀 덜어주고 싶네요.
아직 영어가 급한 나인 아니니까...요...
괜찮겠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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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북토리(https://cafe.naver.com/momstree2010.cafe)란 카페도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