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국내본이 완간되었다.저자의 근대과학사 서적들의 참고문헌을 살피는 것만으로도 한국과의 수준차이를 느낄 수있다.내용에서는 수준차를 더욱 더 느낄수있다.근래 언론에 자주 노출된 불매운동을 위주로한 반일주의자들의 수준을 본다면, 일본은 한국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만일 일본을 뛰어넘는 실력을 갖춘다면 일본은 언제든지 횟수에 제한없이 우리에게 자주 사과하고 배상할 것이다.그러나 현재의 일본에게 한국은 사과하고 배상할 필요성을 굳이 못느끼는 국가일뿐이라는 것을 우리는 깊이 자각하고 실력을 키워야한다.
두보전집 6권분의 겉표지가 다른 9권과 달라서 구입치않았는데, 근래에 광화문교보에서 실물을 보니 표지가 기존 번역서들과 동일하게 바뀌었다.(인터넷에는 아직 그전 표지사진이다)지금까지의 두보전집 10권을 전부 갖추니 기쁘다.앞으로도 더 출간되어야겠지만~근래 시원변체를 다시 읽으면서 나머지 두보전집(서울대)과 두시경전(4권,문진), 이의산시집(3권,소명),한유시전집(2권,역락),한유산문역주(5권,소명)을 구입하니 뿌듯하다.
어느때부터 가능하면 책보관이 부담되어 소설은 구매치않으려했으나 하인라인중단편전집은 그렇지않았다.좀 더 먼 훗날이 되면 지구에서 인생과 철학,문학에 대해 고민하던 인류가, 토성에서 해왕성,명왕성에서, 그리고 그 주위를 도는 인공위성의 찻집에서 차를 마시며서 문학을, 지나간 역사를, 철학을 논하면서 삶을 고민하며 논하는 시절이 올 것이다. 그때의 인류는 지금 시대의 우리가 상상하던 것처럼 언젠가 수 광년, 수 만 광년, 수 억 광년 떨어진 행성에서 차를 마시는 인류를 상상할 것이다.비록 지금의 우리는 그 시대를 경험하지 못할지라도..할아버지가 사과 나무를 심은 뜻은 본인이 그 열매를 맛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자손은 깊이 깨달아야한다.
내용도 수정된 개정판인가 문의하니 양장본에서 무선본으로만 바뀐것이라해서 안도했다.개정판을 다시 구입해야하나 고민했기때문이고, 물가가 많이 올라 어쩔수없이 무선본으로 바꾼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권오민님의 '상좌슈리라타와 경량부'시리즈 전 3권은 불교학에 있어서 위업이라 생각한다. 암호와도 같은 본서를 읽으면서 육족론일부와 아비달마대비바사론과 구사론,순정리론,현종론등을 구입해 읽어봤지만 정말 난해한 책들이었다.운좋게 저자의 '유부아비달마와 경량부철학의 연구'를 헌책방에서 구입했을때는 믿기질 않았다.그후 '경량부 연구'도 번역되어 경량부연구의 선구적인 작품도 읽을 수있었다.사족으로 Cir출판사는 무척 고가인 일본불교서적을 상대적으로 무척 저렴한 가격으로 번역출판해줘서 무척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