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배움을 돈으로 바꾸는 기술 (자기계발서, 부자들의 공부법)

배움을 돈으로 바꾸는 기술 - 부를 끌어당기는 부자들의 공부법
이노우에 히로유키 지음, 박연정 옮김 / 예문 / 2013년 12월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인생을 살아 가기 위해 지금도 부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부자가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되는지 몰라서 다양한 교육을 받거나 자기계발서를 통해 부자가 되는 방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이 재대로 된 공부방법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부자들의 공부법을 담은 책이 나왔습니다.

일본의 유명한 치과의사이면서 이 책의 저자이기도 한 이노우에씨의 공부법을 통해 배우는 것을 돈이 되게 하여 부를 만드는 법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저자는 머리가 좋은 것은 입시공부 단계까지라고 말하고, 좋은 학벌이나 학력이 사회 생활에서도 큰 성과를 못 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저자는 성인이 되고 난 이후의 공부에 대해 강조합니다. 이런 배움을 통해 의식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어 인생의 가치를 최대화 할 수 있다고 하며, 성공은 행동의 변화를 통해 이루어 진다고 말합니다. 저자 역시 적극적인 배움에 나선 이후부터 급격하게 수입이 늘어난 것을 경험하였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저자의 경험이 담긴, 잠재의식을 일깨워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공부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대목이 인생을 지배할 수 있는 시간관리 7가지 법칙이었습니다. 시간을 지배하는 자가 인생을 지배한다고 하며, 시간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 팍팍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어진 시간을 완벽하게 활용하기 때문에 여유가 생긴다고 합니다. 저자는 우선순위를 정하기,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의 일부를 덜어 내기, 불가능하거나 잘 못하는 일은 무리하지 않기, 하고 싶지 않은 일은 거절하며 하고 싶은 일만 하기, 일에 매달릴 때는 지지한 태도로 집중하기, 틈새 시간이나 사소한 시간을 활용하기, 내일은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진심을 다해 살아가기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항상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많은 것을 포기하고 있지 않았나 반성도 해 봅니다.

사회 생활의 또 다른 중요한 것이 인간관계라 생각됩니다. 저자가 알려준 나와 잘 맞는 사람을 알아내는 법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위와 상관없이 저 자신이 그 사람에게 끌리는가를 보고 선택하여 사귄다면 인간관계의 괴로움을 줄일 수 있는데, 이를 파동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화를 더 나누고 싶은 사람이 파동이 맞는 사람이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그런 만남을 만들어 가라고 합니다.

이 책을 배움, 행동, 만족, 행복, 수입 증대의 순환 효과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이미 알고 있지만 망설이며 떨치지 못한 것들이 많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생을 위한 결단도 함께 배울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평] 독자도 되는 영어공부법

독자도 되는 영어 공부법 - 저자만 되는 완벽한(?) 학습법은 가라
우공이산외국어연구소 지음 / 우공이산 / 2018년 10월

이 책의 목적이 참 마음에 와 닫습니다. 저자의 경험이나 노하우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기존의 영어 공부법 책들을 저자만 되는 완벽한 학습법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즉, 가르치는 사람이 중심이 아닌 배우려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공부법을 담은 책입니다. 일률적이지 않은 다양한 학습자들이 영어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의 추천사에 영어탈피를 이용하여 공부하였던 분들의 경험담이 있습니다. 한 분은 토익 200점대의 왕기초가 필요한 수준이었는데, 총 15개월만에 외국인과 몇 시간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 한 분은 800점대 였으며, 영어 마스터하는데 7개월이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공통적으로 마지막 2개월 정도는 원어민과의 접촉으로 귀를 뚫고 입을 텄다고 합니다. 시작 시점에서 큰 점수차이를 보였지만, 아무리 영어 실력이 부족해도 15개월 정도면 영어를 마스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영어 공부를 해 왔던 기간을 생각하면 무척 희망적인 사례들입니다. 여기서 정의하는 회화의 기준은 말할 수 있으면서 들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며, 영탈족의 회화 사례를 QR코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준의 차이가 있지만, 우리가 원하는 원어민과의 회화를 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시중에서 제시하고 있는 다양한 영어공부법에 대해서 잘못된 이유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과장 광고 현혹되지 않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진짜 영어 공부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도록 각성부터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영어탈피의 구성은 왼쪽 페이지에는 한글 뜻과 한글 해석문, 오른쪽은 영단어와 예문이 있습니다. 이는 초반에는 도움을 받고, 중후반에는 거리를 두어서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한 구성이라고 합니다. 또한, 영어탈피는 모든 단어는 단 하나의 뜻만 가진다 라고 말합니다. 철자가 같아도 뜻이 다르면 모두 별개의 단어로 분산시켜 익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영어탈피 교재 안에서 단어의 위치는 분산되어 랜덤 배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영어탈피의 1단계는 준비 운동으로 단어 왕이 되라고 합니다. 단어의 철자와 발음과 그 뜻을 배우는 단계입니다. 학생의 재학 수준에 따라 권장하는 단어수는 차이가 있으며, 일반인인 경우 1일 2시간 기준으로 1만 5천 단어를 3~4개월에 해결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것도 원어민 발음으로 해결된다고 합니다. 2단계는 말하기를 위한 기반을 형성하는 과정으로 1단계에서 배운 단어와 함께 문법을 이용하여 예문을 공부한다고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직독직해, 직청직해, 영작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3단게는 앞의 과정을 기반으로 원어민과 실전 훈련을 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영어 공부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했던 사람들도 다시 한번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시스템이라 생각됩니다. 이 책은 그런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

[서평] 강남 오피스텔 완판녀, 중개업 특급 전략

강남 오피스텔 완판녀, 중개업 특급 전략 - 고객 맞춤형 부동산 임대관리 비법
정유리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8년 10월

공인중개사 종사자들은 많은 손님들이 찾아와서 중개수수료 수익을 늘일 수 있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개업소에서는 동네에 있는 잡지나 벼룩신문과 같은 곳에 광고를 싣는 것 뿐입니다. 좀 더 신세대에 적극적인 중개사들은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지만, 비슷한 포멧의 홈페이지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이 또한 오프라인에 비하여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강남 오피스텔을 다른 중개업소에 평균 달에 비하여 한 달여의 짧은 기간에 완판하였다면, 뭔가 비법이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중개업 노하우와 전략 및 고객의 요구에 맞는 임대 관리 비법을 이 책을 통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은 총 네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개업으로서 기본적인 내용부터 설명하여 부동산 광고, 불량임차인 퇴거 방법, 오피스텔 계약 노하우, 일본의 선진 임대관리 비법에 대해서 차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에는 임대관리의 십계명을 먼저 제시하고 있습니다. 중개인이 아니라 고객의 입장으로 읽어 보면 어떤 의미인지 더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 입니다.

저자는 중개업소 광고에 대해서도 연령별, 지역별, 금액별로 효율성을 분석하였고 직방이나 다방 같은 앱의 주 고객까지도 파악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맞춤 형식의 광고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블로그, 카페, 포스트를 통해 관리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 부동산 광고, 블로그 광고를 잘 활용하는 방법이나 실제 과정도 자세히 알려 주어서 유익했습니다. 그리고, 공실닷컴, 한방, 직방, 다방, 배너고아고, 지도등록과 업체등록, 현수막 광고의 주요 목적이나 효과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임대관리 부동산은 임대인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공실률을 방지하기 위한 전략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공동중개인도 유치하고 고객을 위한 차량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여 넓은 지역의 집도 소개할 수 있도록 하며, 금액이나 기간을 조정하여 입주자를 배려하는 서비스도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고객관리 부동산의 입장에서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물건을 선별하고 매물의 핵심이나 장단점을 숨기지 말고 정확히 파악하여 고객에게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중개업무와 다른 임대관리에 대한 내용을 배우고 효과적인 중개사무소의 홍보 전략까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공인중개사로서 경험하지 못하면 알 수 없는 실전 노하우들을 알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기대서평] 왕초보 7일완성 손글씨

이쁘고 멋진 손글씨를 한 번만 잘 배우면 평생 악필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를 날릴 것 같습니다. '왕초보 7일완성 손글씨' 책의 저자이신 캘리그라퍼로 유명한 유제이캘리님과 함께 인쇄용 글이 아닌 유제이 서체를 통해 배우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서평]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철학잡학사전

철학잡학사전 ㅣ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시리즈
왕잉 지음, 오혜원 옮김 / 책이있는마을 / 2018년 9월

철학이라는 분야는 딱히 정해진 것이 없으면서도 인간의 삶과 항상 함께 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철학자 일수도 있지만, 철학이라는 말 들어도 특별한 분야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뭔지 모르지만, 삶에 대해서 깊이 고찰하고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정신적, 심리적인 문제에 대하여 진리를 찾을 수 있는 해안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명확한 정답이 없으면서도 인간의 삶에 대한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철학은 그 어떤 학문보다도 오랜 기간 인간들이 연구해 온 분야입니다. 딱히 정의되지 않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모든 규칙들이 철학의 과정에 의해 정돈되었으며, 잠재적인 가치관을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철학이 현재에도 필요한 지혜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실용성을 구현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책에는 총 일곱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철학의 본질은 물론이고 철학자의 숨겨진 에피소드, 유명한 철학적 명제, 명언, 여러 철학 유파, 철학 용어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중국인인 저자이기 때문에 각 장마다 서양철학과 함께 중국철학을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 시대에서 철학이 필요한 이유는 자신의 세계관을 정립하고 이론화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철학자가 아니더라도 개인에게 철학은 인생이라는 길 위의 안내등과 같다고 합니다. 즉, 개인의 문제를 정확하게 알고 복잡한 생활 속에서 목표와 방향을 찾도록 도와주며, 사회에서는 사회 전체의식의 외부 표현이자 실천이고 사회 전체가 공통으로 추구하는 방향이라고 합니다.

수 많은 유명한 철학자에 대해 2~3페이지의 분량으로 시대적, 사상적 배경과 함께 개인적인 역사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서 철학과 역사를 동시에 읽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자, 맹자로 대표되는 동양철학에 대해서 함께 읽으면서, 인간에 대한 서양의 생각과 동양에서의 생각이 오랜 과거부터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꼭, 삶이 아니더라도 물질을 구성하는 정의에 대해서도 탐구가 되었다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레우키포스가 처음 사물을 구성하는 물질로 원자론을 제기하기 전까지는 물과 불이었다는 것이 신기하였습니다. 과학 기술이 제대로 발전되지 않았던 기원전에 원자와 같은 과학적인 이론으로 세계의 근원을 밝혀낸 것도 철학이라고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과거의 철학자는 수학자, 천문학자, 역사학자, 물리학자와 같은 능력을 겸한 사람이 많았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즉, 사상과 현실 모두에서 인간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미래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모든 학문이 이용되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많은 철학 지식을 한 번에 이해하지 못했지만, 전반적인 철학에 대한 잡학 수준이 높아진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