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 프리메이슨 - 서양인 연쇄 살인사건
정명섭 지음 / 마카롱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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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광무 10년 4월 한성에서 한미전기에서 일하는 미국인 마크 트래비스가 불안한 마음으로 정동에 있는 집으로 퇴근하는 장면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리고 다음날 마크와 그의 부인은 집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평리원 검사인 이준은 일본인 감독관의 부당한 지시에 항거했다는 이유가 정직 중에 자신의 책상에서 '정동 양인척살'이라는 의문의 편지를 받게 되면서 이 사건에 관심을 가지며 현장에 가보게 된다. 현장에서는 이 사건을 단순 자살 사건으로 마무리 하려는 의도가 있으나 이준의 눈에는 의문 투성이뿐이다. 벽에 그려진 이상한 로그와 고문은 당한것처럼 보이는 부인의 사체나 급하게 자살로 몰라가려는 수사 방식과 앞면이 있는 미국인 하버트 박사가 사건 현장에 나타나 이준의 질문을 회피하는 등 석연치 않은 점이 많아 이준 스스로 사건을 파헤쳐보려고 결심한다. 사건을 알아 보던 중 또다른 서양인 양쥬르가 일주일째 행방불명 상태이고 하인즈라는 미국인이 죽는 사건이 또 발생한다. 죽고 사라진 서양인들이 모두 프리슨메이슨이라는 단체의 사람들이었다는 사실을 하버트 박사로 부터 듣게 된다.
한편 고종황제가 만든 비밀 조직, 제국익문사 통신원 7호의 화려한 등장이 나온다. 나라를 먹어치우는 친일파들이 득실거리는 현실에서 황제의 명에 따라 외롭고 힘들고 어려운 비밀 행동을 하고 있다. 이 통신원 7호에게 황제의 새로운 명령이 주어진다. 정동에서 죽은 미국인 부부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이준을 감시하면서 사라진 서양인을 찾고 왕의 은밀한 계획을 실행해야 한다.
이렇게 이준이라는 평리원 검사와 황제의 비밀 정보기관 제국인문사 통신원 7호, 그리고 황제와 대한제국을 지키려는 자들, 그리고 프리메이슨이라는 단체.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추리소설에서 시작해서 황제의 비밀 계획을 수행하는 과정을 흥미진지하게 진행하는 역사소설로 가독성이 좋았다. 누구 서양인을 죽였는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가 점점 주권을 잃어가는 풍전등화의 대한제국의 모습에 마음을 조렸다. 올 7월의 일본의 수출규제로 여러가지로 힘든 시기에 백 여 년 전의 역사의 한 장면을 읽으며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지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작가 정명섭의 책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상해임시정부도 의미있게 읽었는데 이제 그의 다른 소설들도 찾아 읽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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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다카시의 말로 성공하는 사람의 대화법 - 15초 동안 아낌없이 전하는 지적 대화의 기술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소연 옮김 / 소소의책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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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SNS가 활성되고, 유투브를 통한 1인 미디어 시대에서 말 잘하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말 못하면 손해 보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닌 시대에 살고 있다. 참 말 못하고 한 사람으로 너무나 부럽고 어떻게 하면 말로 성공할 수 있을지 배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베스트셀러 작가 사이토 다카시의 말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대화법 제목부터 내 마음을 압도시킨다.
대화법을 알려주기 전에 작가가 말하는 '지식과 언어의 매트릭스'가 새롭게 다가온다. 세로축이 지식량을 그래서 위로 올라 갈수록 지식이 풍부하고 아는게 많은 교양인을 나타내고 가로축은 말솜씨 즉 언어 구사 능력을 나타내 오른쪽으로 갈수록 달변가를 얼컫는다. 총 4 구역으로 나누어 알고 있는 지식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유형, 지식도 부족하고 말도 못하는 유형, 지식은 부족하지만 말은 잘하는 유형, 알고 있는 지식을 말로 능숙하게 표현하는 유형, 이렇게 4가지 유형을 설명하며 말 못하는 유형의 사람들이 달변가가 되기 위한 대화법을 알려주고 있다. 처음에는 지식이 부족하지만 말은 잘하는 유형에 대한 좋지 않는 선입견이 있었다. 모르면서 아는체 말로 구워삶는것처럼 느껴졌기에 이런 달변가라면 사양하고 싶었다. 하지만 사람들마다 관심 영역도 다르고 세상의 모든 지식을 다 알 수는 없기에 내가 모르는 영역에 대해서도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안성맞춤 대화의 기술'에 눈길이 간다. 모르면 모른다고 인정하고 배우면 된다는 솔직함과 상대방의 대화에서 맞장구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테크닉까지 알려 주어 이해가 되었다.
"그렇다면 유동적이지 않은,보편적인 능력이란 무엇일까? 바로 그때그때 적절하게 대처하는 '안성맞춤 대화의 기술'이다. 모르는 것, 자신 없는 분야가 화제에 오르더라도 막힘없이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는 현실사회에서 우리가 갖추어야 할 참된 능력이 아닐까."p70

사실 가장 알고 싶었던 영역은 알고 있는 지식을 상대방이 잘 이해하도록 말하는 기술이었다. 다양한 상황으로 대화법을 설명하는데 그 중에서 세가지 키워드로 설명하는 정식이 오래 남고 평소에도 써먹고 싶은 기술이다. 책을 읽고 한 줄 요약하기에 활용하여 연습하면 인풋과 아웃풋을 좀 더 효육적으로 머릿속에 정착시킬수 있다. 내가 부족함점을 인지하고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한 연습만이 대화의 기술이 늘리는 최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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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매일 여신으로 산다 - 마흔 즈음, 김지영 씨의 여신공부
김선미 외 지음 / 오리진하우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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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 살짝 미소가 번진다. 매일 여신으로 산다? 아~ 멋진 말이다. 나도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고 싶었다. 언제나 나보다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달려왔는데 내가 없는 내 삶에서 중심을 잃고 힘들어 하는 나를 본다. 내가 힘들어 하니 우리 아이들도 나의 눈치를 본다. 괜히 눈치보는 아이들에게 미안해 다시 기운 내보며 매일 버티며 살고 있기에 나도 뭐가 진짜 문제인지 모른채 자꾸만 불안과 불만과 쌓여가고 있다.
"누구보다 행복하게 육아와 살림에 임하는 엄마가 되려면 '진짜 공부'가 필요합니다. 엄마 자신이 얼마나 건강한 자아를 만들어 가느냐에 따라 가족 모두의 행복이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엄마인 당신 자신이 제일 중요합니다. 꿈이 있는 엄마가 자녀들에게 꿈을 가지라고 말할 때 그 말은 진짜 힘이 생깁니다."p8


이 책에서 여신은 '최상의 자아', 바로 잠들어 있는 내 안의 거인이다. 책에서는 다섯명의 전문가들이 거인을 깨우는 방법을 알려준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리얼라인 레시피, 운동을
2장에서는 책읽기를
3장에서는 말 공부를
4장에서는 글쓰기를
마지막 5장에서는 마음 공부를 통해
일상에서 나를 서서히 변화시키면서 내 안에 숨어 있고 잠들어 있었던 나도 몰랐던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1:1 여신들과의 대화로 일깨워 준다. 독특한 형식의 자아 실현 책이라 먼저 호기심과 기대감이 생긴다.
먼저 미의 여신 비너스가 전하는 진짜 공부. 먼저 자신에게 집중해 보는 것!
"하루하루가 너무 치열하다 보면 신체의 오감이 다 무뎌지게 되거든. 그렇게 되면 내 몸이 보내는 신호들도 받을 수가 없지. 바쁜 하루의 일상 속에서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 나가다 보면 점점 아름다워지게 되는것야 그게 첫 번째 비밀이야."p28
어려운 일이 아니었는데 내 몸에 집중해 본 적이 기억나질 않는다. 나를 알아가기 위한 첫 번재 과제는 나에게 집중하기였다. 책에서는 여러 나쁜 습관들을 버리고 좋은 습관으로 몸의 변화를 주게 말하고 있었다. 마음을 열고 접근하니 몸에서 따라하고픈 반응이 일어났다.
이렇게 5여신과의 만남으로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 지영씨안의 거인찾기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바로 자아 칮가 수업, 진짜 수업이 시작되었다. 자기계발서가 이렇게 참신하게 다가 오는 책이다. 엄마로만 살다고 꼭 불행한건 아니지만 내가 있기에 우리 아이들도 있는것이기에 오늘부터 나는 나의 행복을 위해 더 노력하며 나의 삶도 빛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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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영재로 바라보면 영재가 된다 - 상위 0.3%로 키운 엄마의 교육법
신재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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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영구의 부인에서 똑소리 나는 엄마로 신재은은 어떻게 아이를 영재로 키웠을까?

책을 읽기 전에 솔직히 저자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다. 예전에 방송에서 아이의 사교육을 말하는걸 본 기억이 조금은 나의 교육관도 많은 차이를 보여 그냥 넘어갔다. 어쩌면 부러움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이제는 선입견을 버리고 그녀의 책으로만 그녀의 아들에 대한 교육에 생각과 행동을 평가하고 싶다.
책은 크게 2부로 구성 되어 총 5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선 모든 아이는 특별하게 태어난다라는 1부 제목이 눈에 들어 온다. 그렇다 나도 우리 아이들을 포함해 모든 아이들은 특별하다. 그 타고난 아이들만의 잠재력과 장점을 발휘하도록 믿어주고 도와주는것이 엄마의 역할이다.
"아이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기에 성급히 판단하고 결론지어선 안된다. 세상의 모든 아이는 특별하다. 그리고 내 아이의 특별함을 발견하고 그것이 자라나게 해주는 것이 부모의 몫이라고 생각한다."p31

엄마는 최고의 학습 매니저라며 이들 매니저로서의 하루를 알려주는 부분에서는 솔직히 놀랐다. 아들이 하교 하기전에 미리 학습할 과목을 챙겨 놓고 아들이 학원에서 공부하는 시간을 활용해 서점에서 읽을 책을 고른다거나 문제집을 점검하며 짜투리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아들을 지우고도 미뤄둔 집안을 하며 다음 날 일정을 체크한다. 게으른 엄마를 둔 우리 딸이 생각났다.
영재성을 깨우는 환경 만들기 3장도 눈여겨 읽었다. 아주 작은 소품까지 공부와 관련된 것을 빠짐없이 챙기는 엄마. 꽃 시장에 들려 생화를 구입해 책상 위에도 두고 아이의 의견이 반영된 초등학생 시간표 짜기도 우리 아이에게 활용해보고 싶었다.

"내가 아이를 키웠다기 보다 아이를 통해 성장했다는 생각이 든다. 실수투성이 엄마를 매번 용서해주고 믿어준 정우가 무척 고맙다."p 231

아이가 1학년이면 엄마도 1학년이라는 말처럼 아이의 성장만큼 엄마도 아이를 통해 배우고 자란다. 새삼 나의 성장과 함께 하는 우리 아이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 엄마로서 열심히 살고 있는 저자를 다시 보게 되었고 나 또한 세 아이의 엄마로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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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 습관의 힘 - 우리 아이 공부머리 키우는 기적의 가게야마 학습법
가게야마 히데오 지음, 신현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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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공부머리 키우는 기적의 가게야마 학습법
《초등 공부 습관의 힘》

초등학생 학생을 둔 학부모에게 초등학교 시절의 공부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그렇다고 초등학교부터 아이에게 학습 부담을 주기는 싫어 학원도 보내지 않고 엄마표로 학습을 시키고 있다.그래서 여기저기에서 부족한 점만 보인다.

기적의 계산법을 창시한 공부의 신
200만 부모가 선택한 자녀 교육 바이블
기적의 가게야마 학습법

우리 아이의 학습 습관을 책임져야하는 엄마이기에 책을 읽으며 문제점도 알아보고 공부습관도 다시 잡고 싶다.
작가 가게야마 히데오는 전 쓰치도 초등학교 교장이었고 현재는 가게야마 연구소대표로 활동중이며 국내에서도 300만부 넘게 팔린 기적의 계산법 시리즈를 출간하였다. 우리 큰딸이 이 기적의 계산법 수학으로 사칙 연산의 기본 계산을 연습했던 기억이 난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에서, 선생님과 함께, 집에서 ,일상에서 공부 습관을 기르는 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학교에서 다지는 공부 습관과 집에서 내가 아이의 공부 습관을 키우는 법이 눈에 들어 온다.
저자가 말하는 가게야마 학습법이란 읽기, 쓰기, 계산하기의 철저한 반복 공부법이다. 특별한 방법이 아닌 평범하기 그지 없는 방법이다. 바로 기초를 확실하게 다지는 방법이다. 다지기를 위해 읽기 쓰기 계산하기를 반복하여 아이의 지능의 밑거름을 깔아주는 것이다.
"기초 학습은 장시간에 간헌적으로 하기보다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자주 하는 편이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도 실험으로 밝혀졌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길게 연습한 사람들은 3개월이 지나도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 일주일에 나흘 이상 짧게 연습한 사람들은 그 이후로 계속 고득점을 올리는 결과가 나왔습니다."p 27

학교에서 다져지는 공부 습관을 집에서도 유지 시키는게 중요하다.
부록으로 제공하는 예비 100칸 계산을 활용하여 집에서도 기초 계산력 향상을 위한 엄마의 노력도 필요하다. 전체적으로 주입식 교육의 냄새가 나는듯 하지만 아이에게 읽기 쓰기 계산하기 능력은 기초이자 기본이기에 이 기본이 무너지면 학교 생활하기가 힘들어 지므로 반복 학습으로 공부 습관 잡는게 중요하다는것에는 믿음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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