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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 실크로드 역사문화 기행 - 중국 역사 문화의 원류를 찾아서
이강국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17년 6월
평점 :
대항해시대 이전부터, 육상무역을 통한 동.서양의 교류는 상당히 활발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중국은 오래전부터, 부유하고 안정적인 교역을 실행하였으며, 그 덕분인지는 모르겠지
만, 오늘날 남아있는 실크로드의 흔적 또한 상당히 잘 모존되어 있을 뿐 아니라, 상당히 화려하
고도 장대하기까지 하다. 그렇기에 저자는 자신이 (공무로서) 부임한'중국'에 존재하는 실크
로드의 많은 흔적을 이 책에 표현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교류는 중요하다.' '서로를 알아
감으로서 시작되는 진정한 우정의 교류를 바란다' 이러한 신념으로 완성한 하나의 책. 그렇기
에 이 책은 단순히 중국의 역사를 배우는 그 목적에서 벗어나, 어느 한 개인이 시작한
외교적 노력의 시작이라 평해도 그리 잘못되지 않았다. 나는 그리 생각하고 있다.
허나 아쉽게도 그헣기에 드러나는 문제점도 있다. 그 예로 저자는 역사학자가 아닌 외교 공
무원이다. 그렇기에 책에 드러나는 문체는 딱딱하고, 사전적정보가 가득한 내용은 지루하며,
지식을 얻을 뿐인 책의 천제적인 모습은 그 매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책에 드러나는 '
박물관' '명승지' '유적' '전설' 이 모든것이 정확한 정보이기는 하지만, 더 나아가면, 이것들이
'어째서 실크로드의 시작점인 '서역과 연관되어 지는가? 하는 그 연관성에는 많은 의문이 따
른다.
중국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그곳에 한번 가보았으면 하는 여행본능을 일깨우고, 교류함으
로서 발생하는 윤택함을 그려내면서 역사적인 교훈을 독자들에게 일깨워야 하는것이 이러한
책이 출판되는 이유가 아닐까? 그럼에도 마치 역사교과서를 떠올리는 이 건조함은 내 독자
로서, 상당히 읽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 '조금만더 독자를 이끄는 매력이 있었더라면' '보
다 유연하고 재미있는 내용이 많았더라면' 책의 제목처럼 기행문과 같은 요소가 조금 더 늘었
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