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여, 요리하라! - 자립 지수 만렙을 위한 소년 맞춤 레시피 우리학교 소년소녀 시리즈
금정연 외 지음 / 우리학교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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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이 책이 소재로 하는것은 '요리' 이다.   의식적으로 또는 경제적으

로 독립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요리를 한다는 것은 과연 어떠한 의의를 가지는 것일까?  부모

와 같은 누군가가 만들어 주는 식사에서 벗어나, 스스로 식사를 해결하기까지 늘어나고 드러나

'독립성' 이에 이 책의 저자들은 그 독립성을 말하며, 자신이 요리한 그 때의 이야기를 풀

어낸다.  즉 그들은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을 위안 인생의 멘토를 자청한 것이다.

 

멘토 그들은 이제 각각의 직업을 가지고 또 어른으로서의 인생을 산다.   때문에 그들은 이전

의 '과거'를 회상한다.   그들에게 있어, 최초의 요리, 스스로에 가치를 부여하는 요리를 만든

계기는 과연 무엇이였을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부모님을 위해, 스스로의 허기를 달래기

위해... 실제로 그들은 그 각각의 요리에 대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그 품에 지니고 있었다.  그래

서 그럴까?  이 책에 드러나는 요리들은 미식가응 위한 것도 아니요, 또 그리 만들기 어려운 요

리들도 아니다.   김치볶음밥, 밀가루 전, 라면, 깁밥... 그야말로 마음을 굳게먹고, 할 마음을

충분히 먹으면 그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정적인 요리들이 많다.   그러나 그 요리들이 그들의 인

생에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한다.   그렇다. 비록 타고, 맛없고, 잔뜩 어지른 부엌 구석에서 부모

님의 잔소리를 들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스스로 무언가를 해낸 노력과 실행의 결과,

그들의 요리들인 것이였다.

 

그러나 오늘날의 소년들, 아니 아이들은 과거와는 다른 삶을 산다.   그들은 이제 무언가의 모

험을 하기보다는 학원, 학업, 과같은 어른들이 깔아놓은 레일을 달리는데도 힘에부치는 가혹

한 삶을 살아간다.   때문에 저자중 한명은 '이러한 세상을 만든'자신들의 죄를 고백하기도

한다.   먹는것의 즐거움, 만드는 것의 즐거움, 실행하는 모험의 흥분... 이것을 체험할 기회를

빼앗은 것은 그야말로 이 사회를 만든 어른들의 잘못이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가정의 밥, 가

정의 맛보다 사먹는 맛에 아이들을 길들인 것은 그 무엇으로도 용서 할 수 없는 이 세상의 죄

일 것이다.   다른것은 필요없다.   어른들은 요리하라!! 권하기 이전에 스스로 요리할 것을 생각

하고 또 실행하게 할 여유를 아이들에게 부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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