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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처럼 생각하고 리드하라 - 명장들에게 배우는 리더십 전략
유성은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5년 11월
평점 :
어린들은 아이들에게 위인전기를 읽게 한다. 그리고 그러한 위인들처럼 남과른 다른 인생
과, 용기를 지니고 이 사회앞에서 당당한 사람, 즉 리더로서 활약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
러한 아이들이 점점 '어른'이 되어가면서, 아니 점점 이 사회(바닥?)의 진면모를 알게 되면서,
어드덧 그들은 '나서지 말자' '가만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 라는 어중간한 사람이 되어버린다.
개인의 이익, 그리고 책임을 지면서 생기는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서, 사회인은 점점 뒤로 물러
나는 방법을 배워간다. 그러나 그러한 수동적인 사고가 잘못된 것 만은 아니다. 단 한 번뿐
인 인생, 그리고 조심함으로서 피할 수 있는 개인적 불행은 나름 피하면 피할수록 안전하다.
그러나 앞으로 나서는 사람들이 없으면, 이 사회와 국가에 위기가 닥치게 되었을때, 그 누가
모두를 위해서 싸워줄 것인가? 역사적으로 그 자신(개인)의 행복과 안전을 대신해 공동체를
위해서, 인생을 살았던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있었기에, 한반도의 민족과 공동체
는 비록 아픔을 겪었어도, 그 뿌리가 뽑히거나, 누군가의 지배를 받는 불운한 운명에서 벗어나
오늘을 맞이 할 수 있었다.
지도자, 그리고 리더, 과연 이러한 인물은 과연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인가? 그리고 오늘과 내
일이 다르듯 공동체로서 모인 각각의 집단들에 있어서, 과연 어떠한 리더가 필요한 것인가?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지도자를 위해서 지어진 책이다. 비록 저자의 롤모델이 '이순신' 이기는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이순신의 업적이나, 전기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 그가 지닌 지도
자로서의 자질과 실용적 사고를 독자들에게 이해시키는 일종의 '자기계발'을 위한 서
적으로 보아야 한다.
존경받는 리더, 공동체를 위해서 일하는 리더... 이렇게 이순신의 자질은 많은 사람들이 그를
위인으로서 존경하게 했다. 그러나 그의 삶을 생각하면, (그의 업적과는 다르게) "내가 과연
리더로서 살아 갈 수 있겠는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희생' 그렇다. 그의 인생을 생각하면, 그
는 리더로서의 책임을 다 하기 위해서, 오로지 희생당하는 입장에 선다. 나 자신보다는 백성
을 위해, 부하를 위해, 나라를 위해, 그렇게 그는 외롭게 싸우다 목숨을 잃는다.
이순신,나보다는 우리를 위해 살다 죽은 '민족의 영웅' 때문에 국가와 정부는 그 희생정신을
높이 사며, 대중들에게 그 정신에 대한 경의를 주문한다. 물론 그의 업적과 인생은 존경해야
마땅하다고 본다. 문제는 과연 그러한 삶을 선택할 사람들이 이 세상 그리고, 오늘날의 사회
에 그 얼마나 큰 역활을 맡을 것인가? 하는 실질적인 걱정과 두려움이다. 이 세상에 나보
다 우리를 선택할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나조차도 앞으로 나서기 두려운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