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평양
강지민 지음 / 원고지와만년필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오늘날 언론을 포함한 많은 매체들 사이에서, 북한에 대한 정보를 찾는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아니... 좀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남한은 어떠한 메시지를 국민에게 전하기 위해서, 풍

부한 북한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과연 그 정보에서 우리는 어떠한 결론을 얻어

내는가?  아마도 그 중 가장 일반적인 인식이 된 것은 북한이 사상 최악의 독재국가 라는점과

,언젠가 가까운 미래 붕괴 될 북한정권을 대신해서 남한이 그 땅의 주인이자, 북한사람들의 해

방자, 구원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오늘날 드러나기 시작한 북한모습은 국민들이 보기에 끔찍하고도 비 인간적인 모습

이 많이 드러난다.   가난과 인권유린, 그리고 권력자들의 체제유지를 위해 자행되는 공개처형

등의 잔혹함이 드러나는 북한의 오늘날... 그러나 과연 그러한 그러한 일들이 정말 북한에서

의 '일상'일까?  실제 북한의 삶에서 우리가 접하지 못한 그 무언가가 있는것이 아닐까?   이

에 이 책은 그러한 궁금증에 대해서, 알 수 있는 하나의 매체이다.  그도 그럴것이 이 책의 정보

는 실제 북한에서 삶을 살았던 어느 탈북자의 기록이니까.
 
때문에 이 책에서의 내용은 이 글을 쓴 저자의 인생의 기록이 적혀있다.   그는 북한의 평양에

서 살았고, 실제로 외가 친적들이 반동분자라는 명목으로 잡혀가고, 또 흩어진 북한정권의 잔

혹함을 간접적이나마 체험한다.   그러나 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사람이 사는 곳이였

고, 그는 평양에서, 공부도 하고, 사랑도 하고, 싸움도 하는 등의 인간으로서의 삶을 산다. 

 
그러나 그는 북한을 떠났다.   탈북자인 어머니를 따라, 여동생과 함께 북한을 등지게 된 주

인공...  그렇기에 그는 북한과 남한의 두 삶을 살면서, 그들이 생각하는 사고방식과 체제 속에

서 몸에 익힌 문화인으로서의 삶의 방식의 차이점을 비교 할 수있게 되었다.    과연 남한에서

의 삶과 북한에서의 삶은 어떠한 차이점이 있을까?   그리고 북한사람들은 언제나 불행한 삶

을 살고, 또 스스로 그 불행을 인식하고 있는 것인가?  이 책에서는 바로 그러한 시각의 차이점

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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