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이야기 - 천 가지 역사를 품은 살아 있는 도시
미셸 리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본래 수도라 함은 그 나라의 문화와 정치 그리고 경제활동의 중심지로서, 소위 그 나라의 중심

&축소판 이라 불리워도 손색이 없다.   때문에 이 책의 이야기처럼 한 나라의 수도를 둘러 본다

는것은, 그 나라의 본질을 둘러 본다는 것이며, 이에 더해 그 국가의 역사를 공부하는 일이

된다.   

 

실제로 영국의 '런던'을 주제로 쓴 이 책의 내용을 들여다 보면, 고대로마시대 점령,문명화 된

런던의 모습무터, 대영제국시절 가장 강력했던 행정수도로 역활을 다했던 부흥기, 그리고 오

늘날 전통과 역사를 간직한 체 미래를 이어가는 오늘날의 모습까지 그 오랜 역사의 이야기가,

작가 나름대로의 시선을 통해서 그려진다.    "과연 저자는 영국을 어떠한 모습으로 기억하고

있을까?"   젊은날 영국으로 건너가, 그곳에서 생활하면서, 그는 영국의 오랜 역사를 실제로 보

고 체험한다.    그 때문에 그가 이 책을 통해서, 추천하는 다양한 장소는 단순한 유적에서, 생

기넘치는 장터에 이르기까지 그 성격이 다양하며, 특히 여성 특유의 부드러운 멘트와 손그

림을 포함한 귀여운 본문의 성격은, 책을 접하는 독자들에게, 기존의 딱딱한 학문.역사서

의 틀을 벗어나, 일종의 저자의 손에 이끌려 영국 관광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해, 이 책은

그 나름대로 여성독자층에게 많은 호응을 받는 편이다.  

 

오늘날 영국에 남겨진 역사의 흔적은 비교적 화려하다 할 수 있다.   때문에 영국은 그녀에게

있어 훌륭한 관광의 장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녀는 곁모습의 영국 뿐만이 아니라, 지금껏

계승해온 영국의 내면의 아름다움에도 많은 관심을 보인다. '정치' 왕권을 대신해 의회의 힘을

기른 초기 근대적 민주주의의 기초를 다진 나라, '과학' 산업혁명, 빅토리아 시대를 거치며 기

계문명을 폭발적으로 발전시켜온 나라 '군사' 대영제국의 건설을 위해 타 국가의 존엄과 자유

를 침해한 오점을 남긴나라... 이렇게 저자는 한 나라의 수도에서 '보이지 않는 본질' 을 추구

해 그들의 역사를 들여다 본다.

 

세계사, 위인, 사건에 이르는 방대한 역사의 이야기, 과연 이 책은 그 영국맛? 을 얼마나 살렸

을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책은 그 나름대로 아주 잘 우린  포토푀 수프의 맛이 날 것

같다.    그도 그럴것이 서로 다른 성격의 재료가 아주 잘 우러났으니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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