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읽어주는 남자 - 마음을 토닥이는 따듯한 이야기
조민규 지음 / 도란도란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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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사람들은 '완벽함'을 지나치게 따지는 듯한 느낌이다.   무엇을 쟁취하기 위한 '노력'

'준비'에 너무나도 열심히 매달려 불확실함에 대해서 지나치게 공포를 느끼는 오늘날의 사람

들, 그렇기에 한 치 앞 조차도 예측하기 어려운 운명에 그 나름대로 대비하기 위해서, 사람들

은 나름 '무속'(巫俗) 의 힘을 빌리기도 한다.    "오늘날의 세상에서, 무슨 무속이냐?" 따지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르나, 의외로 나의 주변에서 돈을 끌어모으는 실력자? 들은 그들이다.   

 

그들은 요즘말로 카운셀러이자, 정신과의사와 비슷한 역활을 통해서, 상대를 위로하고, 안정시

키고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고민을 나누며 그 해결책이 있음을 믿게하는 신비한 힘? 을 행사

한다.     때문에 그와 비슷한 성격의 '타로카드' 도 상대에게 원하는 마음을 불어넣어 준다는

그것만으로도 정신적 카운셀러로서, 나름 효과가 있다고 보는데, 실제로 타로카드로 상대를

마주하저자는 먼저 자신의 활동을 통해서 무언가의 결말을 이끌어낸 사람들의 이야

기를 내놓으며, 타로카드가 지닌 진정한 장점에 대한 그 나름대로의 주장을 펼친다.

 

연예, 사업, 우정, 질병... 이렇게 사람들은 인생을 살면서 불확실한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를 지

닌다.   만약 이 세상이 등과교환의 법칙에 의해서 움직인다면... "나의 삶 10년을 바칠테니 사

랑하는 이의 병을 고쳐주세요" 같은 논리가 통하는 세상이라면, 이러한 정신의 가치관을 다룬

의식이나, 종교는 세상에 존재하지 못했으리라,   그러나 인생의 앞은 그 누구도 모르는 일이

다.   때문에 사람은 망설이고, 또 누군가의 도움을 바란다.    그렇기에 종교, 무속, 점과 같은

무형의 가치는 그러한 해결사를 자청해 오랜기간 그 노하우와 신뢰?의 이미지를 쌓아왔다.   

그래서일까. 진심으로 믿던, 재미로 접하던,  저자는 실제로 자신을 찾은 의뢰자를 위해서 '타

로가 밝혀주는' 인생의 나침반을 선사하고, 또 최종적으로 그들의 선택에 직.간접적으로 간섭

한다.

 

물론 이 책에는 그러한 사람들이 대부분 자신의 선택과, 타로점이 발하는 의미에 만족한다.    

그들은 자신을 붙잡는 잡념을 버렸고, 미련을 내려놓았으며,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 용기를 내

고, 무언가를 위한 결단을 내렸다.     

 

물론 나는 저자가 이 책을 통해서, '타로점이 영험하다.' 라는 자기주장을 펴려고 이 책을 지었

을리 없다고 본다.     아마도 이책은 그들이 결단을 내리고, 무언가를 결심할때, '타로가

큰 힘이 되어 주었음'을, 또 인간은 그 무언가를 믿고 의지할때, 알 수 없는 결과를 향

해 걸어갈 용기를 낼 수 있음을 말하고자 함이 아니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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