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와 깊이 만나는 즐거움 - 최복현 시인이 <어린왕자>를 사랑한 30년의 완결판
최복현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나는 어린왕자가 동화라는 것을 안다.   그리고 대충 누구가 등장하고, 또 주인공 어린왕자가

어떠한 이미지였는지도 안다.  이처럼 나는 위의 이 책을 접하기 이전에는,어린왕자에 대하여

그야말로 단편적인 토막 지식만을 가지고 있었을 뿐, 심지어 어린왕자라는 작품을 접할 생각

도 하지 않고 있었다.   그야말로 무지의 편견, "단순히 어린이가 읽는 동화일 뿐이다" 라는 일

종의 선입견이 깊이 뿌리내린 탓이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러한 많은 편견을 뒤엎는 저자 나름대로의 상식과 주장이 가득하다.   심지어

는 흔하게 넘어갈 수 있는 사소한 문제, 즉 '어린왕자가 어째서 18세기식 군복과, 샤베르로 무

장하고 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그 해답을 탐구하고 또 주장하고 있기까지 하다.     그

렇기에 나는 "어린왕자는 어른들이 읽어야 할 동화" 라는 저자의 주장에 대해서도 상당히 공감

하게 되었다.     어린왕자란 무엇인가?  그 작품은 그야말로 저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내면적 심정과 바램을 투영한 하나의 자서적 이야기 이다.    

 

어린왕자가 장미를 떠났듯이, 그리고 어린왕자가 결국 고향을 그리워해 육신을 버리고 귀향을

선택 하였듯이, 저자인 생텍쥐페리 또한 아내에게 사랑을 표현하지 못했고, 또 어른들의 욕심

과 자존심이 부른 전쟁 '세계2차대전'의 영향으로 인하여 고향인 프랑스를 떠나 기약 없는 망명

생활을 하여야 했다.    '다시한번 사랑을 속삭이고 싶다.'  '하늘을 나는 자유를 만끽하고 싶다.

' '고향인 프랑스에 돌아가고 싶다' '그렇기에 누군가(미국) 자유를 위해서 맞서야 한다.' 이렇

게 저자의 단순하고 순수한 감각은 결국 어린왕자의 순수함을 더욱 도드라지게 한다.

 

이야기 속에 숨겨진 '진실'을 발견하는 기쁨 그 기쁨을 위해서, 저자는 수없이 생각하고,

연구하고 탐구를 하였다.    그리고 결국 그는 그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린 이 책 어린왕자와 깊

이 만나는 즐거움'을 지었는데,   때문에 독자는 그저 일종의 해설서와 같은 이 책의 내용을 읽

으며, 공감하는 내용은 받아들이는 편리함을 누릴 수 있으며, (저자의 바램과 같이) 자신이 미

처 생각하지 못한 내용을 읽고 알면서, 생기는 감성과 감동을 느끼는 기쁨도 함게 맛볼 수

있다.    그야말로 이 책을 읽기 전과 후, 분명 그 차이는 어린왕자를 보게 하는 시각을 크

게 바꿀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