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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서고 싶다 - 회복을 향한 느헤미야의 간절한 갈망
김대조 지음 / 두란노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과거 유대인인 모세는 하늘의 부름을 받들어, 10계명을 자신의 민족에게 소개(강요)했다. 물
론 그것은 오늘날의 도덕론에 가까운 가르침이였지만, 훗날 그것은 전세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종교'로 발전하는 모태가 되었으며, 지금도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정신'으로
이해되는 부분이 있다. 결국 그 단순한 계명은 종교의 바이블 '성경'을 낳았고, 또한 그 성경
과 동시에 각 성인들의 기억인 '복음서'가 등장하면서, 양적인 면에 있어서, 그 해석의 폭이 대
량으로 늘어났는데, 결과적으로 그러한 현상은 오늘날 '성경을 해석하는 종교인의 견애'를 만
들어 내었으며, 이른바 묘하게 그 기록(성경의 기록)들을 가지고 종교인 끼리의 '해석의 차이'
를 보이며, 자신이 더 '진리를 따르고 있다.' 는 무의미한 경쟁을 계속하게 만들었다.
때문에 세상에는 종교의 탈을 쓴 '이단' (사이비)이 존재하게 되었다. 물론 그들도 하느님을
섬김에 있어서, 자신들의 믿음의 방법이 있다고 주장하고, 또 정통을 주장하는 바가 있기는 하
지만, 일반인에게 있어선 그 주장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기에 앞서, 그저 "종교가 가져다 주는 '
트러블' 은 그 종교자체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 라는 식으로 생각하고 정의내리는 것
이 어찌 마음이 편하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종교인이고, 또 그의 입장에선 '사랑'을 천명한 기독교가, 그헣게 세속
화되고, 타락하는것이 가슴아픈지, 진정한 '그리스도' 란 무엇인가? 부터, 그리스도가 사람들에
게 부여하여 주는 '참된 행복' '진정한 구원' 은 무엇인지를 주장하는 책 (에세이)를 만들었는데
, 개인적으로 나는 그리스도 신자가 아니기에, 이 책을 읽음에 있어서, 조금 저항감? 같은 것이
있었지만, 결국 내용에 있어서 만큼은, '틀린말은 없다.' 라는 지극히 심심한? 결론을 내리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 책은 어디까지나 '신자용'이라는 결론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