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의 마법

뱀파이어의 마법 - 네 번째 이야기 ㅣ 벽장 속의 도서관 5
피트 존슨 지음, 곽정아 엮음 / 가람어린이 / 2014년 6월

전에는 평범한? 소년이였지만, 어느날 잠재되어 있던 뱀파이어어의 능력이 깨어나면서, '마르 크스' 라는 소년은 자신이 살았던 인간의 사회가 결과적으로 '인간만이 사는 사회'가 아님을 발견 하게 된다는 식의 이야기.   이는 이 책의 내용 뿐만이 아닌, 다른 뱀파이어의 작품을 보아도 나 름 일맥상통하는 내용으로서, 실제로 이 책만의 고유한 특징이 아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 는 그러한 전통적인 상식에 그 나름대로의 상상력을 입혀서, 마르크스 시리즈를 만들어 내었 는데, 이 책은 그 시리즈의 4번째 이야기에 해당되는 것으로서, 마르크스와 그의 여자친구?인 탈툴라가 어드벤쳐가 넘치는 어느 한 모험과 음모를 막아낸 이후의 이야기를 이어 나아가는 것 부터 시작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 시리즈를 1권부터 정독한 사람이 아니기에, 이 책이 지니는 진정한 내용의 깊이를 모른다.      그렇기에 내가 이 책에 대해서, '재미있다' '재미없다' 뭐라고 딱 정의하기 에는 무리가 있는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 책 딱 한권을 본 결과에 따르면 분명히 '아동 소설'로서의 흥미와 재미는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모험을 끝내고, 마르크스와 기분좋은? 데 이트를 꿈꾸는 탈툴라, 그러나 상대의 악의적인 저주로 인해서 기억을 잃어버린 마르크스 그리 고 뱀파이어로서 마르크스를 포섭하려는 새로운 악당? 들의 등장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그야 말로 북미나 유럽을 휩쓸고 있는 뱀파이어 커플을 소재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소설로서 기억되는 일면이 있다.   앞으로 뱀파이어로서 마르크스는 인간을 어떻게 생각할까?  그리고

그의 여자친구가 된 탈툴라의 앞날은?  점점 뱀파이어 세계와 충돌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그들 은 앞으로 또 어떠한 음모와 모험을 만나게될지... 심히 궁금해진다.    그러나 그 내용에도 불 구하고, 이미 '어른' 이 되어버린 나에게 있어서는 이 소설의 내용이 조금 유치한? 감이 있는 것 이 사실이다.  그래도 나의 감상과는 달리 청소년 까지는 어느정도 그 재미를 느낄 수있으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