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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버리기 연습 - 걱정거리의 90%는 일어나지 않는다
브렌다 쇼샤나 지음, 김지영 옮김 / 예문 / 2014년 4월
평점 :
요즘들어 TV광고를 사실상 점령하고 있는것은 보험에 관계된 것이 대부분이다. 보험이란 노
후를 보장, 질병을 보장, 행복을 보장한다는 이유를 들어, 매월 일정금액의 지출을 요구하는
사업. 그러나 그러한 사업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것이다. 오늘날의 한국사회는 과거와 비교
해서 상당한 발전과 풍족함을 이루었다. 예전처럼 덜컥 암에 걸렸다고 무조건 죽음을 선고받
지도 않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털어낼 필요도 없는 세상에 된 것
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예전세대보다 더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째서 그럴까? 어째서 사
람들은 그 최악의 미래를 걱정하며 그 나름대로의 준비를 하는것일까? 이 질문에 대해서 이
책의 저자는 하나의 해답을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불신' 이제 사람들은 국가시스템 뿐 만
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몸까지 불신하면서, 아직 일어자지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을 표시하고
있는 것이다.
암보험에 들지 않으면, 훗날의 나는 암에 걸려 모든것을 잃게되는 것일까? 연금보험에 가입
하지 않으면, 훗날의 나는 늙어서 폐지를 줍는 비참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일까? 그것은 뭐...모
를 일이지만 그래도 그렇게 최악의 인생을 살게 된다는 보장도 없다. 사람은 언제나 안정된
미래를 원하고, 완벽한 나를 원한다. 그러나 우선 인생에서 완벽이라는 요소는 불가능에 가까
운 것이라는 것을 알아두자. 그리고 우선적으로 무언가를 믿고 인정하는 '라인'이 없다면, 아
무리 노력해도 그 만족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알아두자.
자신의 건강에 대한 만족이 없다면, 결국 그는 운동 중독증이 되어 오히려 자신의 건강을 해치
고, 재산에 대한 만족이 없다면 평생의 재산을 박스속에 감추어 둔 체 죽어버린 어느 노인의 최
후를 그대로 따를 뿐이다. 삶을 살면서 걱정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그 걱정에 지배
받아서는 안된다. 걱정에 지배받는다면, 결국 그 걱정은 '집착' '게으름' '자기 한계'와 같은
새로운 걱정꺼리를 이끌고 올 뿐이다. 과연 이러한 요소를 끌어안은 인간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과연 그 인간은 행복한 삶을 살아 갈수 있을까? 아마 그럴수 없을 것이다. 그
러한 인간은 우연히 1등 로또에 당첨이 된다 하더라도 그 만족이라는 것을 모를 것이기 때문
이다. 아름답지 않다면, 뒤를 돌아보지 말라. 그리고 걱정되는 앞 또한 보려고 하지 말라.
그리고 다시 한번 강조한다. 걱정에 지배당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