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댕의 미술 수업 - 평범한 소년에서 위대한 조각가가 되기까지 예술톡 2
크리스티다 뷜레 위리베 글, 미셸 게 그림, 허보미 옮김 / 톡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어린이를 위한 위인전, 동화, 이렇게 읽는 사람들을 특정짓는 많은 책들은 그만큼의 개성과 분위

기가 존재하는 법이다.   수수하고 부드러운 일러스트와 커다란 글자가 표현하는 적은 분량이 이

야기... 매끄럽고 꼼꼼한 내용보다, 조금 엉성하지만 할말은 다 하는 책, 때문에 주위에 '어린이

를 위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은 입을 모아 "어른용보다 까다롭고 만들기 어려운 책"이라고 한숨

을 짓고는 한다.    뭐... 각설하고 이러한 아이들을 위한 책. 물론 이 책 또한 얼핏보아도 어른보

다 어린이를 위해서 만들어진 책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내용과 이미지가 부드러우면서, 실제

인물 '로댕'을 위한 내용을 담은 위인전기에 가까운 내용을 담고 있다.  

 

로댕이 누구이던가? 프랑스가 사랑하는 조각가이자, 근대 조각의 대표로 불리우는 인물, 심지어

미술에 대해서 무지한 사람들 조차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이라고 하면 아! 하고 무릎을 친다.   

그렇기에 그의 생예는 그 명성과 함께 소중한 기억으로서의 가치를 지니며, 앞으로 미술학도를

지망하는 사람,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유요하고, 소중한 맨토로서의 지위를 가짐은 물론

이다.      "꿈을 이어나갈 용기를 가지자."  이처럼 이 책은 로댕의 생예를 그리기에 앞서 그

의 생예를 보고 용기를 얻으라 말한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종이가 없어 빵봉지에 그림을 그리고, 거리에 있는 사물을 배경으로 그림

을 그리며 꿈을 키우는 그였지만, 그의 꿈을 소중하게 보듬어준 어버지와, 어머니의 관심과, 남

이 알아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식지 않았던 그의예술과 조각에 대한 로댕의 무한한 열정

과 끈질긴 노력은, 결국 그를 세계적인 예술가라는 명찰을 붙여주었다. 

 

앞으로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앞날이 창창한 아이들에게 있어서 앞으로 생각해야 할 문제

는 바로 그것이다.   어린시절 꾼 소중한 꿈 그러나 막상 사회를 살아보면, 환경과 고난에 쉽싸

여 그 사회에 굴복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꿈을 이루는 것 그리고 꿈을 향해서 나아가는

용기.  저자는 어린이들이 그러한 용기를 이 책을 통해서 얻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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