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로드 - 희망의 빛 환희의 시
이케다 다이사쿠 지음, 화광신문사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1960년대 여성의 사회활동을 촉구하고, 근대적.자주적인 여성상에 대한 이미지를 구축했던

'여성운동가' 펄벅의 등장 이후 현대사회는 그 흐름은 느리지만, 확실히 여성에게 과거에는

없었던'자립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 이르러서도 여성은 사회구성의

보조자역활에 치중되어 있고, 그들이 사회에 전반적인 리더가 될수 있는 길은 분명 남자들보다

힘들고 고단 하기만 하다.         

 

게다가 오늘날의 시대는 '비정규직 문제' '극심한 사회양극화'에 괴롭힘당하고 있는 불안한

나날이 계속되고 있고, 남자들도 직장 다니기 힘든 세상이 되어가고 있기에, 여성은 남성들이

직장생활을 영유하기 위해서 채워넣는 '스펙'을 뛰어넘는 또 다른 노력을 기울여야 할 판이다.

때문에 여성들에게는 여성들만이 공감하고, 또 많은 스트레스를 치유 받을 수 있는 나름대로의

방법이 필요 할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 등장하고 있는 다양한 처체술 서적이나, 사회인이

되기위한 지침서는 거의 남성이 사회진출을 위한 것이고, 여성을 위한답시고 등장하는 서적들은

거의가 몽환적이거나, 현실사회와는 맞지 않는 감성적인 시집 같은 것이 전부인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에 이 일본인이 쓴 이케다 다이사쿠의 서적(해피로드)은 여성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게 만드는 것을 응원하는 서적이자, 여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다양한 명언

으로 가득한 서적으로서, 여성을 위해서 읽혀지기 위한 모든 내용과 필요성을 담은 유익한 책으로

생각되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그는 여성의 장점은 무엇보다 일상생활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가정을 꾸리는 힘' 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여성의 사회진출은 회사의 고위직이나,

독립적인 캐리어 의 길을 향해서 발버둥치는 오늘날의 모습과는 다르게 이미 오래전에 시작되어

그 역활을 다하고 있음을 주장한다.        

 

여성의 '헌신' '사랑' '포용'의 힘이야 말로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그 역사가

오래되고, 사람들이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면서, 점점 그 소중함이 퇴색되었기에, 여성들은 그들

고유의 장점을 경시하고, 남자와 같은 야망을 꿈꾸고 남자와 싸워서 그들의 권리를 자신의 것으로

삼기위해서 그들의 모든 힘을 쓰게 되었다. 

 

이제 세상은 여성답다는 것이 더이상, '약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소중하다'

라는 바른 인식 해야할 때가왔다.       여성들이 진정으로 행복한 길 '해피로드'를 걷기 위해서

굳이 '남자로서의 길'을 걷기보다는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여성의 본성을 그대로 지닌체 라도

언제든지 사회에서 평등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의 인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저자는 이

책에 그러한 사회의 인식을 세우기 위한 저자의 철학적, 종교적, 이념적 믿음과 생각을 아낌없이

섞어놓았고, 그 평가를 독자들에게 위임한다.        이 책에서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고 배울 수

있는가.. 나에게 있어서 이 책은 적어도 관용과 배려를 할 수있는 여유의 마음을 가져다 주었을

뿐만이 아니라, 여성을 경쟁자가 아니라, 동반자로 보게 만드는 여유도 함께 부여하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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