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교수 북핵 일본핵을 말한다
김경민 지음 / 가나북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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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언론과 사회는 '핵무기가 위력적이다.  미사일이 우리들의 안전을 위협한다..' 라고

흔히 주장하고는 하지만, 실제로 나에게 있어서 핵무기와 장거리무기의 존재는'위험'이라는

심각한 인식보다는, 익숙하고 또 그 파괴력에 홀린듯한 느낌..일종의 '로망'에 비슷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       물론 그러한 마음을 지니고 있는 것은 내가 미사일과 핵이 지니고 있는 무서운

파괴력을 몸소 체험하지 못한 무지함과, 비디오 게임과 같은 존재에 등장하는 '절대병기'의

위력을 재미삼아 사용하고 또 그것에 이미 익숙해졌다는 것들이 혼합된 결과로 빚어진

결과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미사일의 존재는 가공하면서도, 효율적이고, 무엇보다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이미지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물론 현재 우리들이 사는 세계의 '높으신 분'들도

그렇다고 생각하는 모양인지, 각 나라들은 자신들의 경제, 과학, 기술력이 지니는 모든것을

쏟아부어 로켓개발등의 최첨단 우주산업에 막대한 자금과 노력을 들인다.       물론 나의조국

대한민국도 나로호를 성공적으로 쏘아올림으로서 로켓기술에 대한 막대한 노하우를 축척하였고,

또 머지않아 자체적인 기술로 또 다른 위성로켓을 쏘아올릴 계획이다.       그러나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고리 라는 말이 있듯이 그 로켓의 기술은 원래의 평화적 목적 뿐만이 아니라,

군사적 목적으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며, 이는 마음만 먹으면 대한민국도 전세계를

겨냥하는 대륙간 탄도미사일 보유국이 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존재한다는 뜻이 된다.

 

이렇듯 각국은 예로부터 자신들의 이익과 '자기수호'라는 이유로 '탄도 미사일'과 '핵'이라는

무서운 기술을 습득하고 또 그것을 보유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그 노력은 미국, 중국, 인도

등등의 대국들이 서로 핵미사일 보유 경쟁을 촉발했고,결국 인류는 지구를 7번이상이나

잿가루로 만들고도 남을 만큼의 핵무기를 보유하게 되었다.           단편적으로 생각하면 이

광대한 지구를 한번도 아니고 수십번을 파괴할 그 양이면 이제 '충분하지 않은가?' 라는 결론이

나올법도 한데,  어째서 각 나라들은 지금도 핵무기를 가지지 못해서 안달인가?    역시

핵무기란  오늘날 '핵' 을 방패삼아 안하무인을 일관하는 북한을 통하여 알 수 있듯이

한 나라에 엄청난 권력과 힘을 부여하는 물건인 것일까?

   

이 책은 그러한 '권력'(힘)을 원하는 두나라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어째서 그들이 핵과

미사일을 원하는가? 하는 이유를 실존하는 사실과 나름대로의 견애를 동하여 책에 기록을

하였다.         핵을 원하는 공산국가 '북한' 또 전범국가 '일본'의 현재와 미래... 이 책은

그야말로 한편의 시사 다큐멘터리와 같은 흥미거리와 불편한 진실들로, 가득하고 또 그렇기에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그에 버금가는 지식과 현실에 대한 정보를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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