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 - 황당하고 궁금한 알짜이야기
MBN 황금알 제작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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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알고 있지 않아도 사는데는 전혀 부족함이 없지만, 의외로 알면 무릎을 팍!!

치는 그런 상식들.    

 

우리들은 흔히 그러한 지식을을  TV에서 방송하는 일종의 실용 예능프로그램을 통하여 접하면서, 교육적인 앎의 기쁨을 누림과 동시에, 자신이 알고 싶어하는 상식에 따라 '건강' '상식' '퀴즈' 등의 다양한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시청하는 '시청자의귄리'도 함께 누린다.

 

그러나!! 상식을 위한 매체를 접하는 것이 어찌 영상물에만 한정 될 수 있으랴!    기록물.. 즉

책도 그러한 교양과 상식을 포함한  광범위한 지식을 전파 할 수 있는 힘이있고,  무엇보다 언제

어디서든지 원하는 정보를 골라서 접하고 습득 할 수 있는 기록물 특유의 장점이 있다.    

 

그렇기에 영상물에서 큰 인기를 끈 프로그램이나, 정보가 흔히 책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데, 이 책도 MBN프로그램 '황금알'의 내용중 알짜만을 골라 편성한

서적으로서,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상당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속 시원한 내용을 보여준다.

 

당하고 궁짜이야기.  (줄인말) 황금알은, 수많은 전문가들과 예능인들의 지혜를

공유하고, 또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폭 넓은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게다가 그 주제도

다양해서, 이 책의 내용만 해도, 건강(노화방지), 생활(결혼.고부갈등) 보육(가족상식),

사회문제(직장생활) 등의 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주제가 등장하는데, 이에 여느 다른 책들과

확실히 구분되는 특징이 있다면,  이 책은 하나의 상식에 대하여 절대적인 정답을 내놓는 대신에,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의견을 함께 다루면서, 어느것이 더 설득력이 있는가?  과연 독자들이

어떠한 의견에 대해서 더욱 공감하게 되는가? 하는 것을 다루는 짤막코너를 동시에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책을 보면, 하나의 주제에 대한 문제를 가지고도 양의사, 칼럼리스트, 작가, 문화인, 한의사,

요리인등이 내놓는 정답은 자신들의 경험과 지식의 축적에서 투영되는 개념에 따라서, 각각

그 답을 다르게 내놓는다.     예를 들면 '화를 다스리는법' 에 대한 방법에도,  요리인은 '시원한

동치미를 마셔라' 라는 답을 내놓고, 정신과 의사는 '적당한 운동과 웃음으로 해소하라'

라는 답을 내놓는다.   물론 방법들은 각자가 다르지만, 모두 그 주제에 대해서 많은 도움이

되는 답으로서 훌륭한 효과를 발휘할 것이 분명한 지식들이다.    그 다양한 정답중 어느것이

자신에게 유익한 답인가?  그것을 성립하고 이용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독자들의 몫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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