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 심리술 - 단숨에 인간관계가 좋아지는 기술
하야시 사다토시 지음, 김형주 옮김 / 지식여행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넌 내게 빠져~~  헤어 날 수 없어~~  너는 나의 "ㄴ" "ㅖ"  ~~ 그 외 기타 등등~~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최면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의 거의 전부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도 '주제'로 다루고, 특히 TV프로그램 에서도 '보여 주기까지' 하건만.)  최면술이

과연 진짜인가? 그 효과가 정말로 있는것인가?  하는 질문을 받는다면,  나는 역시 부정적인

답변을 내놓을 것 같은 느낌??  을 지울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초 현실적 이야기나, 비과학적인 요소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남을 조종하고, 

깊숙히 박혀있는 무엇을 이끌어내고, 남에게 정신적인 영향을 미치는  최면의 본질적인

'행위'가 무엇보다 마음에 들지 않는것이 제일 큰 이유가 될 것이다.   

 

"최면은 좋아하지 않아!!" 이러한 정신적 사상을 가지고 있는 본인에게 있어서, 이 책은 무척이나 이질적인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들고 '읽는다'는 행위에도, 남다른 용기와 인내심이 필요했다는 것을 앞서 밝혀둔다.. ^.^ )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최면을 사용하고 활용 할 수 있다는 점, 최면이란 최면술사의

일반적인 기술이 아니라,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정신적인 교감' 이라는

저자의 주장은 상당히 신선했다.   

저자의 기록에 따르면, 최면은 치료의 목적을 위해서도 사용되지만, 서로의 친밀감을

이끌어내는 '사회적 요소'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부부간의 므흣~ 한 관계를 위한 최고의 명약이 되는 역활도 하고, 진정한 자기 자신을

이끌어내는 용기를 발휘하는 기폭제가 되기도 한다니...  책을 읽으면서, 최면이 좀더 나에게

살짝~ 다가온 느낌?? 이 들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남 앞에 '흔들리는 동전'이나..'라이타'를 들고 무언가 해보겠다는 용기는 안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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