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들의 인생법 - 오래된 나를 떠나는 12가지 지혜
로타르 J. 자이베르트 지음, 김해생 옮김 / 토네이도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사람들은 하나같이 '성공'을 바라고 있다. 인생에서의 성공이라고는 하지만, 무엇을 만족시켜야

성공한 인생인가? 하는 질문에는 돈을 많이 벌거나, 꿈을 이룬것..이라는 틀에박힌 대답 을

제외한다면, 그다지 참신한 이유를 발견하기는 어럽다.

 

돈을 잘 버는 사람이 성공하고 행복한 사람이라면, 끝임없이 일하다가 '과로사'로 사망한 기업

간부나 사장들은 '행복한 죽음'을 맞이 한 것인가?  아니면 돈을 퍼부어도 자식들은 삐뚤어지고

아내는 바람나서 "우리들이 원했던 것은 당신의 조그마한 관심과 사랑 이였어요" 라는 

아침 드라마형 대사나 외고 있고, 가장은 뒷목잡고 쓰러지는 가족은 또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

것인가? 돈을 위해서 일하고, 돈을 위해서 스트레스를 참는다. 그리고 그 돈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아아..그것이 자본주의고 그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라면, 우리들은 그야말로 풍족하면서도 비참한 세계에 살고 있는것이 아닌가?

 

그러나 그런것에 환열을 느낀다고, 모든것을 내던진 '붓다'같은 생활을 할 수도 없는 것이 현실.

우리들은 그 모순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최상층'의 행복한 사람들을 보고 또 그를 배우려고 노력한다. 

 

어차피 똑같은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 보상을  더 확실하게 쳐주는 좋은곳으로 가고싶다.

그리고 그만큼 스트레스를 권력으로 뛰어넘고 싶다. 그것이 많은사람들이 목표로 하는'진정한

성공한 자의 모습'이다.

 

그러나 앞에서 말했다 시피, 권력과 부를 거머 쥐었다 해서 '그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권력과 부를 지키기 위해서 더욱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더욱 더 일하며,

그러면서도 가족과 타인에게 '공공의 욕'을 먹는 사람도 있는것이다.

 

뭐..드라마에서도 보이지 않는가? 그들이 원한것은 '나' 가 아닌 '나의 재산' 이였다는 분노섞인

한탄을 말이다.  그렇다면,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이란 말인가? 적어도 이 책에서는 '나만의 시간을 누리는자" 그것이 행복한자라고 말하고 있다.   나만의 시간은 '휴식시간' '개인적인 시간'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일하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실행하는 모든 행위에

자신의 의지와 의미를 부여 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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