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 다이제스트 100 다이제스트 100 시리즈 10
유종선 지음 / 가람기획 / 201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과거의 "나"에게 미국이라는 나라는 어떠한 이미지로 다가오는 나라인가?  하는 질문을 던져보면 의외로 긍정적인 이미지가 많음을 알 수가 있었다.    정의의 국가, 초강대국, 부자의 나라,

그리고 막강한 군사력을 유지하는 나라...등이 제일 먼저 뇌리를 스쳤던 것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요즘 들어 느끼고 있는 미국의 이미지는 과거의 "나" 와는 전혀 다른 

관점에 주목한다.  부족한 의료서비스, 극빈층이 심각한 양극화 현상,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심각한 범죄의 폭력성, 무엇보다 승자 독식형의 국가관... 즉 오만하고 폭력적이며

'세계의 경찰이라는 명분하에 군사적인 모험을 '국가정책'으로 강행하는 미국의 모습에 실망하며,

어릴적 느끼던 미국의 모습은 위장이자, 일종의 대외 선전용에 불과햤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일종의 배신감을 맛보았다.

 

그러나 나의 배신감과 깨달음에 상관없이 '나의 조국'은 여전히 미국을 시장 경제의 '큰 형님'

민주주의의 '수호자' 등으로 미국을 높게 평가하고, 그 힘을 '좋게 이용한다'는 명분하에

미국과의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상.하 관계도 기꺼이 수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야말로  미국인들이 아프면 '한국인 모두가 아프고' 미국인들이 부강하면 그 떡고물을

받아먹는 과거의 역사속에서, 한국인들은 미국의 힘을 신봉하고, 미국의 경제를 신봉했으며,

결국 미국을 제1의 초 강대국 이라는 호칭으로 부르는 단계까지 나아갔다. 

 

무엇이 미국인들을 '초 국가' 속에서 살게 했는가? 

무적의 군사력과 무한한 자원과 경제력 때문이 아니냐고?  그렇다면 200년의 짧은 역사속에서 그들이 어떻게 그러한 군사&경제를 일으켰는지 아는가?  오늘날 미국인들이 어째서

스스로를 무장하며 개인적인 권리를 주장하는지 아는가?  그 모든것을 알기에는 다른 나라의

사람으로서 모르는 것이(그 한계가) 너무나도 많다.

 

그러기에 미국의 역사를 통해서 미국인들을 이해 하여야 하며, 이 책은 그러한 지식을

습득하는데 좋은 역활을 해 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