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 다이어트 - 배불리 먹고도 살이 빠지는 다이어트 건강법
로렌 코데인 지음, 강대은 옮김 / 황금물고기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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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초기의 고대 문명 "오리엔트 문명" 을 창조했다.  도시를 세우로, 법률을 만들고 제국을 건설했다.

문명화의 일등공신은 바로 "농사". 땅을 일구어 곡식과 채소를 재배하는 행위는 인간을 특수한 생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었고,

인간의 폭발적인 증가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역사를 배우는 사람들에게 농경은 그야말로 인류의 혁신적인 "진보" 를 이룬 "발전"

이라고 배워왔다.


그러나, 오늘날에 들어 농업에 대한 시각이 과거와는 조금 달라지고 있다.

확실히 농업은 인류에게 "자유" 를 빼앗았다.   수렵생활을 할 때는 일주일로 평균을내면, 노동시간 총2~3일 에 불과 했지만, 농업시대엔

5~6일 정도로 노동시간이 비약적으로 늘었다.  게다가 곡물을 저장함에 따라 "가진자" "못가진자" 가 나뉘어 "계급" 이 생겼다.

인류는 농업을 함으로서 일에 짖눌리고, 계층이 나뉘고, 갈등으로 인한 조직적인 "폭력행위"(전쟁) 을 시작했다.


그렇다면, 책의 주제인 "먹을거리" 와 "건강" 에는 어떠한 영햫을 미쳤는가?

곡물과 채소가 몸에 좋다는 지금까지의 통념을 뒤 바꾸어 놓은 책이 바로 이 "구석기 다이어트" 이다.


인류는 채집활동을 하면서 먹어오던 음식이 있다. 그것은 바로 "고기"

인류는 원래부터 고기에 익숙한 종족이였다.  그러나 오늘날의 고기와는 다른 고기이다.  야생고기는 사료를 먹인 "방목고기" 와는

질이 틀리다.  뻑뻑하고, 지방층이 없는 살코기는 분명 오늘날의 사람들에겐 먹기 힘든 고기 이지만, 이 책은 뻑뻑한 살코기를 맛좋게

리하는 방법도 기록하고 있다. ....그렇다. 이 책은 우리들에게 "고기"를 먹으라고 권하는 책인 것이다.

책속의 내용은 대부분 수백만년 전 부터의 인류의 식생활 을 바라보며 오늘날 주를 이루는 유제품,곡물,설탕,소금,기름 등

일반적인 식재료에서 유발되는 질병을 예로들며, 그러한 식품이 인류에게 미치는 악영향은 막대하다는 사실을 열거한다.   

그러나 곡물과 기름도 수천년간 먹어온 "인류"의 식품에는 틀림이 없다.

이 책은 다이어트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사용해서 눈길을 끌었지만, 책의 내용을 점점 곱 씹어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인류의

식문화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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