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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왕 ㅣ 미스터리 소년추격전 1
한상운 지음 / 톨 / 2012년 2월
평점 :
"게임"에는 인간의 "속죄" 의 마음이 들어있다.
미국의 공학자들과 물리학자들은 전쟁수행을 위해서 탄도계산용 컴퓨터와 살상용 핵폭탄을 세상에 내 놓았고,
그것들은 막대한 파괴력으로 사람들을 살해했다. 무수한 인명을 자신의 해친 그들은 그들이 탄생시킨, "괴물"을
세상 사람들의 즐거움을 위해서 "재탄생" 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였고, 그것은 최초의 "전자오락"을 탄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제는 오락&게임이란 현대의 어린이들과 어른들까지,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서 자리 잡았으며, 오늘날에는 "미래지향적 문화 컨텐츠"
산업으로서 제3의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첨단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의 게임산업은 기술적 발전으로 인해서, 점점 지나친 "상업화"가 진행되고있다.
온라인의 발전으로 과거의 패키지 "CD" 게임은 급속히 쇄락했고. 대신 관리가 용이하고, 일정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온라인 게임이 성장했다. 그러나 온라인 게임은 지나친 "상업성" 덕분에 사람들에게 상당부분 악영향을 미쳤다.
게임의 스토리나, 건전성보다. 중독성, 화려함, 그리고 "돈" 이되는 게임이 인기를 끈 것이다.
사람들은 심각한 경우 온라인게임에 중독되어 하루하루를 보내거나, 게임케릭터나, 아이템을 사고 파는 "거래" 를 통해서
경제활동을 수행하는 인구도 늘었다. 이른바 "공장"을 돌리는 전문가 "현실세계보다 게임속에서 삶의 이유를 찾는 중독자" 등
신종 사회적 문제가 점점 늘어가고 있다.
소설 "게임의 왕"은 온라인 세계에서 "자신의 가치" 를 증명하려는 평범한 고등학생 "태식 일당" 이 전설로 존재 하는 드래곤
"루키페르"를 잡음으로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만년 꼴지, 이른바 "빵셔틀"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태식은 급격하게 온라인 게임에 빠져든다.
현실속에서 백번 노력해봐야. 성적이 조금 오르거나 하는것이 현실, 그러나 온라인 세계에선 노력만 한다면, "지존" 이 될 수 있다.
높은 레벨, 화려한 케릭터, 명품아이템등 자신이 이룩한 모든것을 바라보는 "태식"은 뿌듯하기만, 하다.
그러나 그를 바라보는 사회의 는길은 차갑기만 하다. 온라인 게임 속에선 누구보다 우월한 존재이건만, 현실세계에서는
짝사랑하는 "지은" 에게 경멸섞인 무시를 당하는 "무능력자" 에 가까운 존재에 불과하다.
태식은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 싶다.는 일념으로 동료들을 모은다.
지금까지 성공한 적 이 없는 "업적"을 실행시키려는 영웅들. 판타지 온라인의 지존 몬스터 "루키페르" 를 물리치기 위해서
태식,동철,정희 즉 " 3용사"는 드래곤을 향해 칼을 들었고, 결국 용의 심장에 칼을 박아넣는데, 성공한다.
그 보상은 엄청난 것이였다.
수천만골드의 자금과 희귀한 아이템들이 쏟아져 나왔다. 아이템 거래를 한다면, 수천, 수백만원의
가치를 지닌 아이템들을 손에 넣은 3용사의 기분은 말이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들의 업적은 가히 충격적인 것이였다. 게임 계발자들은 "있을 수 없는 사건에 패닉에 빠졌고, 게임중독자 "공장 가동자"들은
수천만원의 가치를 지닌 "아이템"을 탐내며, "드레곤 슬레이어"의 정체를 찾기위해 정보망을 총 동원한다.
"로또" 에 당첨된 사람들 마냥 많은 사람들의 "표적"이된 주인공들은 이로 인해서 전래없는 위기를 맞게된다.
평소에는 자신들을 거들떠도 보지 않았던 게임계발자들은 그들을 포섭하여 "게임의 선전" 에 이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아이템과 (돈)을 노리고 접근한다.
그들은 현실을 마주하며 문득 깨닫는다.
게임속 세상은 "유토피아"가 아니다. 게임속 세상도, 잘나야 대접받고, 위로 올라가려면 싸워야 하며,
자신의 가치와 권리를 지키려면, 강해져야한다.
"산다는것 자체" 가 타인과의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