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년 베를린에서 울려퍼진 한 남자의 '요구'에 당시의 수 많은 독일인들이 긍정의 구호로 화답했다. 그러나 오늘날에 이르러 다시끔 '총력전을 원하는가'의 연설문을 마주하게 되면 어째서 당시의 사람들이 이러한 광적이고 황당하기까지 한 내용에 열광적으로 빠져들었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허나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위의 질문(또는 의문)에 대하여 인물 괴벨스의 선동의 재능, 또는 미디어 장악에 따른 집단의 광기 등을 해답으로 내놓는다. '요제프 괴벨스' 당시 독일3제국의 선전부장관으로서 독일의 미디어를 장악하고 나치즘의 이데올로기와 선전을 독일 대중 사이에 녹여내는 그의 놀라운 감각과 실행력은 분명 효과적이였고 또 전쟁의 와중 그들의 체제의 존립에 있어서도 (하나의) 중요한 축으로서 기능했을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전쟁에서 독일제국은 패배했고 결국 이 이야기의 주인공 괴벨스 또한 일가족과 함께 모두 죽음으로서 나름의 대가를 치루었다. 때문에 그가 활용한 선동의 노하우 또한 그와 함께 '부적합 한 가치관으로서' 베제되었을 것 같지만 안타깝게도 오늘날에도 괴벨스의 선동과 조작의 미디어는 여전히 저항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다수의 대중들을 대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