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5대 무기
이세환 지음 / 연합인포맥스북스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연합인포맥스북스

오늘날 여러 언론 등을 접하다보면 대한민국의 방산 산업이 더 없이 좋은 호황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물론 이러한 현상이 만들어지는 까닭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보유한 기술과 생산 능력이 매우 뛰어난 덕분이겠지만 그 밖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진행하는 전쟁과 더불어 중동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이어진 미국과 이란 사이의 전쟁 또한 세계의 여러 나라가 '한국의 무기'에 주목하게 한 환경을 (다소) 만들어 주었을 것이다.

물론 단순하게 생각하면 한국의 무기가 인정받고 또 크게 수출되어진 현실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랑스럽고 또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오래도록 한반도에서 이어지는 남한과 북한의 대립으로 인하여, 대한민국은 그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자주국방의 가치를 크게 부르짖어 왔다. 그렇기에 책 속에 드러난 탱크와 미사일... 특히 보다 복잡하고 정교한 타격이 가능한 무기들이 국산화에 성공하여 만들어지고 또 더 나은 발전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저자의 기록은 이를 접하는 '나' (독자)의 입장에서도 매우 환영할 내용으로서 받아들여졌다.

(...) 납기를 지키고, 부품을 제때 공급하고, 업그레이드 로드맵을 제시한다. 이것들이 받쳐줘야 무기는 비로소 '약속'이 된다. (...)

215쪽

각설하고 저자(이세환)는 현재 군사평론가와 교수 또는 작가로도 불리우고 있지만, 그는 오래전부터 군사 소식을 다루는 전문기자로 불리웠다. 물론 지금도 기자로서 크게 활동하고 있기에, 이 책의 주된 내용에서도 (전반적으로 한국의 방산 무기가 주목받는 이유를 다루고는 있지만) 저자 스스로가 업체와 취재한 내용...즉 저자이기에 쓸 수 있는 여러 내용들은 이 책에 큰 개성을 부여함과 동시에, 치열한 방산 산업의 현실 등을 다시끔 일깨워 준다.

이른바 '대박'을 친 무기가 등장하기까지... 저자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계속해서 드러낸다.

*지금의 방산무기가 있기까지 어떠한 문제점이 있고 또 그것을 극복할 수 있었는가?

*이미 오래전부터 방산 기술의 우위를 지니고 있었던 미국과 서방 기업의 견제와 방해 등을 감내하면서 오늘날에 이르는 성과가 가능해진 이유는 무엇인가?

*더욱이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전쟁의 기술과 오늘날의 기술... 특히 대한민국의 무기의 한계는 무엇이며 그것을 극복하는데는 또 어떤 것이 필요한가...?

위의 질문 등을 포함하여, 결국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방산 산업은 '현실의 성공'에 만족하기에 앞서, 더욱 더 미래지향적인 방향성을 지니고 또 끝임없는 발전을 추구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무기의 개발은 크게 그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지지부진한 성과와 천문학적인 예산을 이유로 쉽사리 뒤로 미루어지거나 (대중들의)비난을 받기 쉽기 때문에 결국 비단 오늘의 결과만이 아니라 그 결과를 가능하게 한 과정을 다시 돌아보는 것 또한 더 나은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나는 이 책을 마주하면서 깨닫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